Brownbreath
다 껍떼기
Brownbreath
2009. 11. 12. 13:01
요즘 인생은 다 껍떼기임을 느끼며,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내 마음도 기분도 한 없이 떨어지고 기분에 맞는 씨디를 사느라 잔고도 떨어집니다. 요즘 저는 이런 음악 듣고 삽니다. 예전처럼 샘플 찾아듣고, 레이블 뒤지고 해외주문하면서 부지런하게 찾아 듣지는 못하지만 이럴때는 음악이 최고! 가을타시는 분들은 눈감고 함께 들어보아요. 이런 음악들으며 집에갈 때.. 내 마음 이해해줄 누구 없나 핸드폰을 뒤적이다 없어서 그냥 갑니다. 내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자꾸만 덧나.. 나도 어디서 꿀리진 않는데...
최근에 산 Eluvium의 Copia라는 앨범에서 Prelude For Time Feelers와 Radio Ballet입니다. 아름답죠..
퍼플레코드 형에게 우울한 음악 추천해주세요! 해서 추천 받은 Olafur Arnalds. 이친구 22살인데 어떻게 이런 감성을 가지고 있는지.. 천재인것 같습니다.
텍사스 출신의 4인조 Post Rock 밴드 Explosions in the sky의 곡입니다. 저는 지금 텍사스로 갈거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