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breath
일본 도쿄 출장 1일
Brownbreath
2010. 1. 18. 18:43
지난 주!! BROWNBREATH 식구들과 함께! 일본 도쿄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은 오다이바 BIG SIGHT에서 열리는 JFW (International Fashion Fair)를 보며 2010 시장동향을 살피고!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등의 시장조사와 일본에서 Alive tokyo, Addict, LRG등의 브랜드 총판을 담당하는 Calquinto 및 Alive tokyo의 디렉터 히로와의 미팅을 하기 위함입니다!! 2박 3일간의 빠듯한 스케쥴이었는데요! 저는 동생이 일본에서 유학중이라! 하루 먼저 일본에 출발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하네다행 12시 비행기를 타려고! 대기 중 입니다!! 행여 비행기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서!! 촌사람처럼 새벽같이 일어나!! 2시간 일찍 도착해, 시간이 남아돌고 배가고파 만원짜리 센드위치를 시켰는데요!! 발로 만들었는지 정말 맛 없더군요!!!!!
드디어!! 하네다에 도착했습니다!!!! 1년만에 일본에 다시 왔네요!!!신주쿠역에서 동생을 만나기로 해서!! 신주쿠행 버스를 탔습니다!!!!!!!
드디어 동생 a.k.a 곰 을 만났습니다!!! 이놈 짐이 40Kg 가까히 됐는데요!!! 세관에 걸려 고생좀 했습니다!!! 어쨋든!!! 무거운 짐을 들고! 동생집으로!!!!
동생 집에 짐을 놓고!! 다시 신오쿠보에 가서 저의 짐을 놓고!!! 시부야로 향합니다!! 아!!! 쇼핑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왔건만... 참을 수 없습니다... 피곤해 죽겠지만 쇼핑은 나의 힘!!! 카드값 걱정은 결제일에 하자!!!! 지르고 또 지르고!!!!!!
일본의 가장 큰 광고회사 DENTSU 에서 과장급 직함을 달고 있는!!!! 나의 사랑!! 나의 체리보이!! 저의 공익 후임!! 곧 40살이 되가는!! 박상을 만납니다!!!
라멘을 사랑하는 저를 위해!! 우리 박상은 그 국물의 맛이 정말 딥한, 차슈에서 고기 냄새가 살짝! 풍기는!! 기가 맥힌 라멘집으로 안내합니다!!! 아 정말 아름다운 맛입니다!!!! 그리고 BROWNBREATH의 히스토리를 일본어로 번역해준 박상을 위해! 돈 대신!! BROWNBREATH의 가방과 셔츠를 선물했습니다!!!
라멘을 먹은 후!! 그 이름도 유명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나마비루! 를 마시러 갔습니다!!! 아 정말 세상에 이런 맛이 존재할가요!!?!?!? 안주로 나온 꼬치들도 정말 아름다운 맛 입니다!! 이곳에서 박상과 저는 딥한 인생이야기를 하며, 결혼은 하지말고 아이만 낳아라! 돈이고 나발이고! 흙에서 태어난 우리는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우리 박상과 아쉬운 시간을 뒤로 한 채! 헤어지기 전, 공익생활을 떠올리며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랑해 박상!! 다 껍떼기야...
어쨋든!!!!!!!!!! 도쿄에서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 하고!! 내일의 스케쥴을 위해!!숙소로 돌아가서 혼자 맥주를 마구 들이키며 외로운 밤을 보냈습니다. 혼자 자려니까 엄마가 보고싶고 외롭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