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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BREATH 10 SUMMER COLLECTION
Brownbreath
2010. 3. 16. 13:52
브라운브레스의 10 SUMMER COLLECTION중 1차 발매될 티셔츠들의 그래픽들이며, 다음 주 발매 예정입니다!
Crops of city
존 카펜터 감독의 영화 'they live'에서 영감을 받고 작업하였다. 영화 중에서 주변의 수많은 매체들이 사실 그 속에 다양한 메시지를 숨기고 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영화 속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표현되지만, 이 작업에서는 다양한 매체들이 내놓는, 수 많은 메시지가 담긴 이 결과물들이 이 도시가 만들어낸 수확물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Charles Darwin
다윈은 기독교적 생태학에 과학을 통해 반기를 든 인물이다. 그가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엎으려 한 것은 아니지만 연구를 통한 새로운 원리를 제안하였고 우리는 그의 업적으로 후대의 과학자들은 많은 과학적 성과를 이루어냈다. 인간이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어떻게 변화해왔는 지도 중요하지만 다윈이 대단한 것은 일생을 다해 한가지에 몰입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과학자이지만 혁명가이기도 하다.
Escape from dirty
더럽고 부패한 곳에서 떠나는 이의 모습을 담은 그래픽이다. 사실 제목이나 전체적인 이야기의 컨셉은, 물론 일부겠지만 권위적이고 발전없는 '회사'에 관한 우리를 비롯한 친구들의 경험담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다. 당신이 있는 곳이 더럽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자. 살만하고 깨끗한 곳은 얼마든지 많다.
Euphoria
프로파간다 테크닉의 4번째 방법 Euphoria다. '행복감'. '희열'을 말하는 이 단어는 프로파간다 방법 중의 하나이다. 군악대가 열과 행을 맞춰 전진하며 부는 승리의 나팔은 체재에 대한 의문을 없애는 큰 역할을 한다. 군악대의 단결 단합되는 모습들은 잘못된 것들을 감추고 대중에게 그 자체로의 희열감을 느끼게 해주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안을 들여다 보자. 우리는 걸러진 정보만을 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We Make History
우리는 우리만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자부한다. 당신도 당신만의 역사를 쓰길 바라며.
How to spread
Brownbreath의 슬로건인 Spread the message를 사용한 그래픽으로 제목처럼 Spread할수 있는 방법, Spread에 필요한 도구들을 이용한 그래픽이며 앞으로도 이 도구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시리즈를 계획중이다.
infinite Music
음악을 들을때의 감정의 변화를 표현한 그래픽이다. 음악을 들으며 느끼는 감정의 공유는 끝이 없다.
이상의 거울
이상의 대표작이라 말할 수 있는 '거울'이라는 시를 한글 캘리그라피 형식으로 표현하였다.
띄어쓰기가 없고 문장의 시작과 끝이 모호한 이 실험적인 작품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이상이 이미 급진적이고 항상 변화를 꾀하는 인물임을 대변한다. 지금봐도 적지않은 충격을 주는 그의 작업들은 안정되고 변화없는 것들만이 해답인양 여기는 생각에 의문을 제기한다. 더불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라 말하는 듯하다.
Karl Marx
막스는 경제학자로 시작하여 사상가로까지 여겨지는 인물이다. 그의 경제관은 한나라의 이데올로기를 변화시킬 만큼의 큰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 그의 사상이 가장 매력적이 었던 것은 '만인이 함께 잘먹고 잘살자'라는 것이었음이라. 이 사상은 많은 혁명과 인물을 나았고 그로 인해 발전도 하였지만 변질되고 후퇴한 것도 많았다. 하지만 기억해보면 그의 출발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그리고 좀 더 많은 사람의 행복한 삶을 위한 움직임이었다.
Music protects me
비록 짧지만 지금껏 살아오면서 음악은 정말 빼놓을수 없는 한부분이다. 음악은 우리에게 있어 바른길로 갈수 있게 만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작업했으며 캠페인중 하나인 음악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Save The Music pt.3
06년도 부터 이어가고 있는 Music 캠페인의 일환인 Save the music의 세번째 버전. 음악을 지키자라는 주제 아래 취급주의, 자선단체등의 심볼을 인용하여 진행 해왔었고 세번째 버전의 그래픽은 슈퍼마리오에서 나오는 (마리오가 먹으면 불꽃 던지는 꽃^^)에서 영감을 얻고 같은 주제로 이어가고 있다.
Stop playing trick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꾸준히 나오고 있는 몇몇 사람들의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통 이런 무겁거나 심각한 이야기를 주제들은 가볍게 푸는 것이 더욱 임팩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 생각했던 인물을 그대로 쓰는것 보단 '거짓말쟁이'하면 떠오를수 있는 사람들이 알만한 캐릭터를 인용하였다. 지금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그사람이 이 작업의 주인공이다.
Trotzky
트로츠키는 레닌과 함께 러시아혁명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고 혁명의 당위성과 막스주를 설파했다. 러시아 혁명이 성공한 이후에도 그의 이상은 전세계의 혁명이었다. 자신의 이상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에 스탈린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그는
현실과 정면으로 맞썬 이상주의자였다. 그의 행동이 옳든 그렇지 않건간에 그의 이상을 향한 열정에, 그의 밑바탕에 깔려있는 민중을 위한 마음에 존경을 보낸다.
Twelve
Motherland 캠페인으로 진행된 이 작업은 동양의 시간개념인 12간지를 표현하고 있다. 2002년 경 티벳에 방문했을때 간덴사원에서 구입한 만다라를 전면에 프린트하였고 12 간격의 시간을 한문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하였다. 만다라는 삼라만상을 표현한 불교의 한 표현방식으로 그림을 그려나가는 과정도 수행의 한 부분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나의 그림에 이 세상의 이치를 표현하려고 했던 옛 전통에 대한 존경을 표한다.
Unequal Treaty
말그대로 환경에 대한 불평등 조약의 표현이다. 문명은 우리에게 편안한 삶과 더 많은 이익을 안겨줬지만. 그에 반해 자연은 많은 희생을 치뤘다. 많이 늦긴 했지만 우리의 모태인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새로운 조약이 필요하다.
Watch out! This is not mickey
사실 처음부터 그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한 작업은 아니었다. 미키마우스 그래픽이 트랜드를 가장해 무분별하게 쓰이는 현상을 우리만의 느낌과 비판을 담아 작업하였다. 어쨌든 쥐새끼는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