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breath
BROWNBREATH FAN BREAKER
Brownbreath
2010. 8. 1. 16:26
슬픈 소식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 뉴욕 순례를 다녀온 친형이 선물해준 시카고 부채를 상페형님이 부러뜨리셨습니다. 5년 동안 애지중지하며 사용해 온 부채를 상페형님이 부러뜨리셨습니다. 괜찮다는데도 굳이 허리케인을 소환해보겠다며 신명나게 휘두르시던 상페형님이 부러뜨리셨습니다. 패닉에 빠져 미세한 실어증 증세까지 보이는 제가 안쓰러웠는지 형님께서는 직접 브라운브레스 오피셜 스토어의 만병통치약 무독이를 이용해서 수리해주셨는데 이쁘고 시크했던 뉴욕 부채가 충남 보령군 답십리 부채로 변해버렸습니다. 상페형님, 전 형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