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breath

BROWNBREATH SUNDAY

Brownbreath 2010. 10. 10. 20:09
오늘은 일요일! 브라운브레스 오피셜 스토어 대륙에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고객님들께 제품을 담아 드릴때 사용되는 더스트백이 바닥나버린 것입니다. 더스트백은 경영팀 창고에 잔뜩 쌓여 있지만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이를 어쩌나 발만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괴물형님께서 '더스트백은 내가 가져오겠어. 난 창고 잘 아니까.' 라며 벌떡 일어나셨습니다. 바야흐로 대더스트백시대의 막이 오른 것입니다. 이때 라이딩길에 잠시 휴식을 취하러 들르신 태현형님께서 '자네 혼자 보낼 수야 없지. 나도 함께 가겠네.' 라며 흔쾌히 합류를 함으로써 더스트백원정대가 탄생되었습니다. 두 형님은 매장을 지켜야하는 저와 불필요한 존재인 막내 시누몬을 뒤로한채 사우론이 눈 부릅뜨고 지키고 있는 망원동 창고로의 대장정을 떠나셨습니다.


이제나저제나 형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매장에 편히 앉아 기다리던 중 멀리서 형들이 외치는 승리의 함성을 듣고 버선발로 뛰쳐나갔습니다. 수 많은 오크무리들을 헤치고 돌아오신 형님들의 등에는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순백의 하얀 더스트백이 잔뜩 메여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더스트백시대는 허무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어쨌든 더스트백도 충전 되었겠다 더이상 두려울것이 없어진 우리들은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 자전거도 타고 춤도 추면서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을 벌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모모트 왕국의 친선대사께서 직접 브라운브레스 오피셜 스토어에 방문을 하셔서 브라운브레스를 위한 무지 귀여운 대왕 모모트를 선물로 주고 가셨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다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귀여운 모모트를 구경 하고 싶거나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싶은 분들은 저희 브라운브레스 오피셜 스토어로 놀러오세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