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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BREAHT OFFICIAL STORE ARTICLE by MUSINSA
Brownbreath
2010. 11. 2. 17:29
Brownbreath 2nd Store 관련 기사가 패션웹진 무신사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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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장정아 ㅣ 사진 : 이동호 ㅣ 편집 : 윤시영 ㅣ 도움 : BrownBreath 무신사매거진이 이번에 소개할 샵은 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4년 째 자신들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는 홍대의 갈색숨결, ‘브라운브레스’의 세컨드 스토어이다. 지난 4년간 브랜드 의류샵으로써 뿐만 아니라, 스트릿 피플들의 문화적 커뮤니티의 큰 역할을 해왔던 브라운브레스는 그간 묵묵하게 한 위치에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던 보금자리를 조금 더 넓고 다양하게 다져 또 하나의 샵을 오픈하였다. 이미 홍대 안에는 다양한 브랜드샵과 멀티샵이 즐비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브라운브레스는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시 하며 쇼핑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그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오픈한 세컨드스토어 역시 마찬가지이다. 샵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자신들만의 갈색숨결을 불어넣는 브라운브레스 세컨드스토어. 무신사는 그 공간과, 브라운브레스 스토어 디렉터 이태영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운브레스 세컨드 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았다. 브라운 브레스의 세컨드 스토어의 분위기는 브라운브레스 본연의 느낌이 그대로이다. 동선에 따라 나눈 섹션은 깔끔하면서 단조로웠다. 한 번이라도 브라운브레스 스토어을 방문해 본 사람이라면 그 곳의 ‘냄세’를 알 것이다. 샵의 입구에서부터 익숙한 향 냄세가 코끝을 자극했고, 동시에 뭔가 모를 안정감을 주고 있었다. 그 안정감은 곧 익숨함이었다. 메인 섹션으로 하나의 테이블과 세 개의 행거가 들어가자 마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인 섹션은 주로 새로 입고된 제품과 고객들이 많이 찾는 제품 위주로 구성되어 선보이고 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자. 매장 안 곳곳에 브라운브레스가 묻어나지 않는 곳이 없다. 깔끔한 원목 소재의 선반에는 다양한 종류의 모자가 놓여 있었고, 잔잔한 조명이 가지런한 악세사리를 반짝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픽시와 스케이트보드, 페이퍼토이 모모토를 통해 브라운브레스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듯 소품들에서 간결함과 세심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 깔끔한 진열, 세심한 인테리어 소품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매장 섹션 선반을 전체적으로 보게 되면 파이프로 모두 연결연결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세컨트 스토어의 인테리어 컨셉이라고 볼 수 있다. 거리의 연장선을 표현하기 위해 중앙의 아일랜드를 벽돌로 시공하였고 벽에서 나오는 파이프 역시 거리의 분위기를 연상케했다. 스트리트 위에 스트리트를 입힌 셈이다. 세컨드 샵이 생기기전의 브라운 브레스 스토어가 오직 브라운브레스 제품만을 판매하는 곳이었다면, 새롭게 단장한 세컨드스토어는 브라운브레스의 오피셜스토어로, 다양한 브랜드가 공존하는 셀렉트샵이다. 브라운브레스 제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수입 및 국내 브랜드의 의류와 아이템이 매장에 진열되어 있다. 스트릿패션의 정의가 없어지면서 고객들의 각기 다른 입맛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멀티화 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 넓힘은 물론, 원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원 스톱쇼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장점은 고객들에게 더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미 브라운 브레스는 그들만의 확고한 컨셉과 이미지를 다져왔기에, 다양한 브랜들과의 어울림에 어색함이 없다. 브라운브레스의 세컨드 샵의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로는 Cheapmonday, Penfield, Brixton, Clae, Buriedalive, Leata, Vivastudio, Breezway, Raclique, Attic, Vacant Project, Doqument 등으로, 대부분 어반아트, 음악 등의 서브 컬쳐에 기반을 둔 브랜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브라운브레스에서 가방라인을 빼고 얘기할 수 없다. 브레운브레스의 베스트셀러인 백팩 제품은 브라운브레스의 가장 강력한 라인이면서 메인 카테고리이다. 브라운 브레스의 가방은 디자인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가방을 매는 사람을 위한 실용성에 초점을 두어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고루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인지, 브라운브레스의 세컨드스토어의 한쪽 섹션이 가방섹션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마치 가방 전문 샵을 연상시킨다. 당신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브라운브레스 스토어 디렉터 이태영이다. 전반적인 스토어관리와 입점브랜드들의 바잉을 맡고 있다. 브라운 브레스를 아직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브라운브레스 오피셜 스토어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오피셜 스토어는 홍대에 위치한 브라운브레스의 다이렉트 셀렉트 스토어이다. 무엇보다 친절함을 모토로 브라운브레스와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을 판매, 프로모션 하고 있는 곳이다. 브라운브레스의 첫 번째 스토어(월스토어)와 이곳에 차이점은 무엇인가? 월스토어는 브라운브레스의 첫 오프라인 스토어였고, 지금은 국내 최초의 Cheapmonday 편집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Cheapmonday 외에 Generic Surplus, Happysocks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큐베이팅 역할까지 하고 있다. 아무래도 홍대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셀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셜 스토어와 월스토어는 브라운브레스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형제 같은 스토어지만 그 컨셉이 완전히 다르고, 오피셜 스토어에는 주로 남성고객들이, 월스토어에는 여성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편이다. 다른 셀렉트샵과 브라운브레스만의 차이점이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요즘 들어 붐을 이루고 있는 컨템포러리한 셀렉트 스토어들과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은 고객과의 소통에 있다. 우리가 쇼퍼의 입장이 되어 방문할 때를 생각해보면 요즘의 무균적이고 고압적인 분위기의 스토어는 왠지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 우리는 무엇보다도 고객이 편안하게 만족할 만한 시간 동안 옷을 구경하고 입어보시길 원한다. 그렇다고 SPA브랜드 샵 처럼 수동적으로 응대하는 것은 아니고 고객이 불편하지 않을 만큼 가까이서 함께 쇼핑하는 기분으로, 고객의 스타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에 걸 맞는 옷을 권해드리고 있다. 또한 우리 역시, 쇼핑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번 왔을 때 느끼는 인상이 그 스토어의 인상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번을 와도 ‘편안하다.’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브라운브레스의 제품 중 특히, 가방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알고 있다. 가방 외에 깔끔한 디자인과 좋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많은 제품 중 베스트 제품(아이템) 을 꼽자면? Brownbreath의 Field Jacket을 추천한다! 이 제품을 꼽은 이유 기본적으로 미니멀한 무드이지만 소매를 턴업하면 체크 플란넬의 안감이 재미를 주는 자켓이다. 가을/초겨울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룩을 연출하기에 딱 좋은 아이템이다. 브라운브레스 주로 찾는 고객 분들은 누구인가? 홍대를 기반으로 둔 아티스트들부터, IT기기의 수납을 필요로 하는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커피샵길의 데이트 커플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찾아오시고 있다. 특히 가리온, 미쓰라, 팔로알토, 노리플라이 등의 뮤지션들이 자켓 촬영등을 앞두고 스타일링을 위해 자주 찾아오시는 편인데, 그 외에도 대부분 문화를 생산하거나 관련직종에 있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하루도 심심할 틈이 없다. 세컨드샵의 컨셉은 무엇인가? 브랜드의 직영 스토어는 브랜드와 고객이 물리적으로 만나는 유일한 공간이다. 때문에 세일즈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컨셉에 대해서 프로모션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브라운브레스 스토어는 브랜드에게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 비단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블로그와(www.brownbreathstore.com) 트위터(twitter.com/brownbreathshop)를 통해서도 고객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트위터로는 간단한 재고 문의나 제품 소개, 음반 소개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고 데일리 이벤트로 고객들과 직접 만나기도 하고 있으니 많이 팔로해달라. 샵의 분위기와 지금 흘러나오는 곡이 무척 잘 어울리는데, 곡 선정을 따로 하는 분이 있는지, 어떤 음악이 주로 흘러나오는지 궁금하다. 곡 선정은 1000여장에 이르는 사장님의 방대한 음반 컬렉션 중에 이뤄진다. 요즘은 가을이라 블루노트의 재즈음반들을 주로 플레이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나오는 음악은 스토어에서 Breezway의 헌팅캡과 패키지로 판매중인 DJ Conan의 ‘Summer to Autumn’이다. 추천! 브라운브레스는 고객님들에게 어떤 샵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가? 유쾌하고 친절하고 편안한 스토어! 그리고 이야깃거리가 많은 스토어로 기억해달라! 샵 스태프들의 이력이 특이 하다고 들었는데, 간단하게 소개부탁한다. 오피셜 스토어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박준우 군은 Real Jam Music소속의 현직 디제이다. 나도 두 번째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어바날로그라는 듀오의 멤버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매일 치열한 선곡 다툼이 벌어진다. 하하. 또 다른 스토어의 매니져 키도 군은 현재 모 대학 신방과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고,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를 두고 군대를 가게 되는 막내 신우 군까지 모두 처음에는 우리 브랜드의 고객이었다가 함께 일하게 된 케이스이다. 앞으로 어떤 브랜드와 제품들이 입점 될 지 살짝 귀뜸 해달라. 이번 시즌부터는 Brownbreath외에도 덕 다운 자켓으로 유명한 ‘Penfield’와 스니커 브랜드 ‘Clae’의 비중이 점점 커질 예정이다. Clae의 경우에는 올 가을이 한국에서의 첫 시즌으로 이미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라 우리도 많은 기대를 하고있다. 브라운브레스 제품은 브라운브레스 샵 외에도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나? 서울에는 Dakorner, Flow, Gvg 등의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며, 수원(Eze Shop), 안양(Acme), 인천(Choko), 천안(Papbar), 청주(Papbar), 부산(Antidote) 등의 지방 딜러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무신사 회원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지나다가 추우면 놀러오시고(커피지참), 결제는 쿨하게 ‘현금’으로 하는 서교동 사랑방 오피셜 스토어로 모두 놀러오세요! 브라운브레스 brownbreathstore.com 무신사스토어 www.musinsa.com/store |
출처(기사원문) - [패션웹진 무신사닷컴] [쇼핑정보] Let’s go there, Brown breath Second shop 브라운브레스 스토어, 그 두 번째 문을 열다.
더불어 BROWNBREATH 식구들이 거리패션에도 등장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 빨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