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breath
BROWNBREATH 2010 동계워크샵
Brownbreath
2010. 12. 28. 23:30
이틀 전 월요일은 바로 브라운브레스의 동계 워크샵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성공적인 워크샵을 위해 식구들은 택 잡업팀, 배송팀, 장보기팀으로 나누어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장보기팀에 속한 저는 형님들과 함께 시식코너를 정복하고나서 값 싸고 양 많고 질 낮은 고기와 알코올 위주로 구매를 한 뒤에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식구가 많다보니 총 3대의 차량이 출격했습니다. 3대의 차량은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추격전을 벌여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지는 못하고 각개전투로 각자 목적지를 향해 안전운행하였습니다.
드디어 베이스캠프에 도착! 도착 후 저는 미리 준비해뒀던 '키도의 신바람나는 워크샵 일정'을 공개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게끔 만들었습니다.
레크레이션을 담당한 저는 여러가지 흥미진진하고 신명나는 게임들로 식구들이 정신을 못차리게끔 만들었습니다. 각 게임들마다 회사에서 준비해준 여러가지 다양한 상품들 (각종 상품권, 휴가 2일권, 문화상품권, 외식지원권 등)이 걸려 있었는데 이를 얻기 위한 여러 팀들의 피비린내나는 혈투를 보고있자니 워킹데드 시즌2가 벌써 시작되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다들 정말 열심히 참여해주어서 기뻤습니다! 결과는 스토어팀과 마케팅팀의 대승! 제가 깍두기로 참여했던 디자인팀만이 유일하게 단 하나의 상품도 타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단 하나도..
즐거운 게임 뒤에는 식구들이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물은 즉석에서 제비를 뽑아 결정했는데 포장을 뜯고 난 뒤에 너 나 할것없는 억지미소로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어색함에 몸둘바를 모르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선물로는 음반, 상품권, 레모나, 다이소 2만원어치, BB탄총, 울트라맨가이아배틀세트, 장갑, 화장품, 비타민 등이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혹시 영수증 가지고 있냐, 안뜯었는데 환불 가능하냐'는 식의 질문이 오고가기도 했지만 무척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선물 증정 타임! 이번 선물은 바로 회사측에서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인데 그것은 바로 LEGENDARY NOTEBOOKS 「MOLESKINE」! 해밍웨이, 반 고흐, 피카소 등도 사용했다던 바로 그 다이어리! 고맙습니다!
흥겨운 레크레이션을 마친 후에 본게임 알콜트레인 탑승 수속이 시작되었습니다. 도망갈 곳이라고는 뒷산에 슬쩍 보였던 묘지뿐이 없는 깊은 산속에서의 알콜트레인은 모두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무서웠던건 바로 마피아 게임! 장장 4시간에 걸쳐 진행된 마피아 게임으로 인해 다들 넉다운이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괴물형은 난생 처음 들어보는 코골이소리로 우리의 행복했던 기억을 모두 빼앗아가버렸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머릿속처럼 새하얀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 함께 라면도 끓여먹고 눈사람도 만들고 포커도 치고 화기애애한 시간도 잠시. 이제 곧 떠나야한다는 아쉬움에 다들 말을 잃고 빛의 속도로 짐을 쌌고 그렇게 우린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인재사장님과 개미님과 하룡이가 컬투쇼 기습퀴즈에 당첨! 황수관성대모사와 외식상품권을 맞바꿨다는 훈훈한 소식과 함께 우리의 워크샵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다시듣기)
식구가 많다보니 총 3대의 차량이 출격했습니다. 3대의 차량은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추격전을 벌여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지는 못하고 각개전투로 각자 목적지를 향해 안전운행하였습니다.
드디어 베이스캠프에 도착! 도착 후 저는 미리 준비해뒀던 '키도의 신바람나는 워크샵 일정'을 공개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게끔 만들었습니다.
레크레이션을 담당한 저는 여러가지 흥미진진하고 신명나는 게임들로 식구들이 정신을 못차리게끔 만들었습니다. 각 게임들마다 회사에서 준비해준 여러가지 다양한 상품들 (각종 상품권, 휴가 2일권, 문화상품권, 외식지원권 등)이 걸려 있었는데 이를 얻기 위한 여러 팀들의 피비린내나는 혈투를 보고있자니 워킹데드 시즌2가 벌써 시작되었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다들 정말 열심히 참여해주어서 기뻤습니다! 결과는 스토어팀과 마케팅팀의 대승! 제가 깍두기로 참여했던 디자인팀만이 유일하게 단 하나의 상품도 타지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단 하나도..
즐거운 게임 뒤에는 식구들이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물은 즉석에서 제비를 뽑아 결정했는데 포장을 뜯고 난 뒤에 너 나 할것없는 억지미소로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어색함에 몸둘바를 모르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선물로는 음반, 상품권, 레모나, 다이소 2만원어치, BB탄총, 울트라맨가이아배틀세트, 장갑, 화장품, 비타민 등이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혹시 영수증 가지고 있냐, 안뜯었는데 환불 가능하냐'는 식의 질문이 오고가기도 했지만 무척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선물 증정 타임! 이번 선물은 바로 회사측에서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인데 그것은 바로 LEGENDARY NOTEBOOKS 「MOLESKINE」! 해밍웨이, 반 고흐, 피카소 등도 사용했다던 바로 그 다이어리! 고맙습니다!
흥겨운 레크레이션을 마친 후에 본게임 알콜트레인 탑승 수속이 시작되었습니다. 도망갈 곳이라고는 뒷산에 슬쩍 보였던 묘지뿐이 없는 깊은 산속에서의 알콜트레인은 모두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무서웠던건 바로 마피아 게임! 장장 4시간에 걸쳐 진행된 마피아 게임으로 인해 다들 넉다운이 되고 말았습니다. 특히 괴물형은 난생 처음 들어보는 코골이소리로 우리의 행복했던 기억을 모두 빼앗아가버렸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머릿속처럼 새하얀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 함께 라면도 끓여먹고 눈사람도 만들고 포커도 치고 화기애애한 시간도 잠시. 이제 곧 떠나야한다는 아쉬움에 다들 말을 잃고 빛의 속도로 짐을 쌌고 그렇게 우린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인재사장님과 개미님과 하룡이가 컬투쇼 기습퀴즈에 당첨! 황수관성대모사와 외식상품권을 맞바꿨다는 훈훈한 소식과 함께 우리의 워크샵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다시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