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breath

사나이들의 부산출장기

Brownbreath 2011. 12. 26. 12:54

안녕하십니꺼. 여러분의 긔염둥이 키도입니더. 그 동안 제가 나타나지 않아 많은 분들께서 걱정을 하셨다고 들었십니더. 일주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는 바로 부산에 다녀왔기 때문이라카이. 브라운브레스의 Passage가 오픈한 그 날,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가까이 부산에 다녀왔드랬습니더. 사진에는 없지만 먼저 부산에 가 있었던 엠버님과 기성씨와 함께한 다섯 남자의 부산 출장기를 소개하려한다카이! 참고로 부산에 있는 동안 사투리가 입에 붙어서 중간중간 사투리가 나오는 점 이해 바랍니더. 내도 부산 사나이라카이!

부산행 KTX를 기다리며 상페형과 게임을 했습니다. 
 

두 개의 아이폰 혹은 아이팟이 있으면 이렇게 게임패드로 활용할 수 있어요. 참 세상 좋아졌다카이

마을버스도 아니고 KTX를 이틀동안 세번이나 탑승한 상페형.. 
 

만복사마는 올라타자마자 일을 하시네요. 
이런건 저처럼 미리미리 해두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은 분들이 만복사마께서 저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모두 픽션이에요. 사실 사이가 좋다안카나!
 

잠도 안오고 지루해서 다운받아놓았던 미드를 봤어요. 
 

그래도 지루해서 상페형의 게임기.. 아니 아이패드로 셀카를 찍었습니다. 
 

만복사마 잘 생기신듯.. 
 

만복사마 잘 생기신듯..
 

만복사마 잘 생기신듯..
 

만복사마 잘 생기신듯..
 

기차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군것질거리를 파는 걸 뭐라고 하죠? 카트? 매점카트? 뭐 아무튼 거기서 구매한 치킨 또띠아 샌드위치!
돈이 남아돌면 한번쯤 드셔보세요. 경험은 좋은거니깐요.
 

만복형님이 고른 도시락.. 뭔가 너무 인위적으로 알록달록한게.. 뭔가 비틀즈 같기도한게.. 먹으면 뱃 속도 알록달록해질 것만 같은.. 
이것도 돈 남으면 드셔보세요.
 

머리가 아프다며 타이레놀을 드시던 만복사마.. 엉엉.. 나쁜 두통아.. 우리 만복사마 괴롭히지마 엉엉.. 저리 꺼져버려 엉엉..
 

아무튼 그렇게 부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
.
.
.
.
.
.
.
.
.
.
.
.
.
.
.
.
일주일이나 있었으면서 부산 출장 사진이 이게 전부냐? 하고 의문점이 들 수도 있을거에요. 그래요 이게 전부에요. 귀찮아서 사진기를 들고다니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출장기간동안 다녀왔던 맛집이라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언양불고기'입니다.
만복사마가 입에 녹는다며 추천을 해주실때 거짓말 하지마세요! 했는데 정말 입에서 녹아요.. 하아..
게다가 같이 나오는 찌개도 기가 막히니 광안리 근처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세요!
단, 1인분에 2만5천원 정도 하는 고가의 음식이니 되도록 부모님과 함께 가세요! 
위치는 광안리 해안가 끄트머리 골목에 들어서면 언양불고기 골목이 있는데 '빨간벽돌집'을 찾아주세요. 




두 번째는 바로 '갈비찜'! 
매콤달달하게 졸여져서 나온 갈비가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불친절해요. 재수없어요.
그런데 맛있어서 더 얄미워요. 
위치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2층에 탁구장이 있던것밖에 기억이 안나요..
혹시 생각 있으신분들은 리플을 남겨주세요. 확인해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부산 출장기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