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breath

브라운브레스, 청첩장과 파파존스

Brownbreath 2012. 11. 1. 22:12


휴가 복귀 둘째날.. 

여전히 마닐라 생활이 그립지만 적응의 동물답게 점점 현실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구매한 스파이더맨 매거진입니다.

약간의 스토리 전개와 스티커, 보드게임, 포스터 등이 들어있습니다.

뜯어서 벽에 붙일 용도+소장용까지 총 3권 구입했어요. 팝니다 제시염.

















다들 많이 바빴을텐데 혼자 띵가띵가 놀다온게 미안해서 회사 식구들에게 나눠줄 벤젠, 니켈, 카드뮴 덩어리를 사왔어요.

담배를 안피우니까 뭐가 좋은건지 몰라서 대충 골라왔는데 맛이 없다고 하네요..  
















만복햇님과 진수형아 덕분에 '휴가가 끝이 났구나', '내가 현실로 돌아왔구나' 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 달 결혼을 앞둔 만복햇님은 하루하루가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은 하객분들에게 보내드릴 청첩장을 준비하셨는데 업체에 맡기면 간단하지 않냐 여쭸더니, 업체에 맡기면 장당 100원, 150원 정도의 공임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해요.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손수 작업하시는 만복햇님을 돕기 위해 오랜만에 브라운브레스 가내수공업부가 출동했습니다.

















덕분에 순조롭게 청첩장 발송 준비 작업이 끝이 났다며 만복햇님이 파파존스 피자를 거하게 쏘셨습니다.

















덕콰니엇 얼굴은 마법의 얼굴.

덕콰니엇의 얼굴을 3분 정도 바라본 뒤 거울을 보면 부모님을 향한 사랑, 존경, 고마움이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샘솟는걸 느낄 수 있답니다.


















보너스 컷.

덕콰니엇 전경 시절.


















브라운브레스 다이어터 우진햇님과 종일띠.


















상페형아는 소스류를 무척 좋아합니다.

무슨 음식이든 메인은 소스에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소스에 피자를 곁들여 섭취하는 상페형아.


















인기많은 상준이.


















해피밍이라고 상준이가 키우는 강아지에요.

이쁘죠?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타이밍 좋게도 다음 주, 브라운브레스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꼭 필요한 제품들이 발매됩니다!

기대 많이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