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포스팅하기 편한 지난 주 이야기.



지난 주 목요일,

아침 일찍 천호동에 위치한 브라운브레스 물류센터로 향했습니다.

이날 드디어 KFC의 ZINGER DOUBLE DOWN 징거 더블 다운버거를 먹었습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평에 과연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여기에 빵이랑 양상추, 토마토만 추가하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잘하면 상하이를 이길지도...













식사 후 <STAY WARM> 캠페인의 꽃,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제품들을 준비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건 브라운브레스를 통해 <STAY WARM> 캠페인에 참여해준 고객님들이 제품을 구매할때 직접 작성해주셨던 기부카드입니다.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기부카드를 기부할 제품에 하나씩 하나씩 달아주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내려오고싶다.. 가내수공업의 나선에서..












이렇게 모든 가방, 의류 제품들이 고객님의 이름으로 국내 저소득 빈곤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됩니다.













작업 끝!

쌓아놓고보니 수량이 꽤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는 이야기.













그리고...

묵묵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를 덥쳤어요.. 진수형아가..

우진형아가 '긴축기간이니까 박스테이프도 아껴쓰렴.' 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진수형아가 그 귀한 박스테이프로 저를 묶었어요.

우진형아 보고 계시죠?












아르마딜로..













엄마.. 난 괜찮다니까.. 왜 자꾸 회사에 찾아온다는거야.. 이것도 사회생활이야..













이쯤에서 물류팀 식구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농구잘하고 키도 크고 잘생긴 물류팀장 규소비형아. (애인없음)












북한에 대해 빠삭한 지식을 자랑하는 괴물형아. (애인있음)













슬퍼보이는 덕구. (관심없음)













막내지만 '형'소리가 절로나는 연훈이. (24살)













24살 연훈이의 새로운 타투. 













24살 연훈이의 붐박스.













물류센터 파트타이머이 1호 홍신이. 












물류센터 파트타이머 2호 재욱이.











물류센터 작업을 끝마치고 반스 수주회 보러갔어요.



허반스로 불리는 사나이.

재석형님!













재석형님이 반스 스티커도 잔뜩 챙겨주셨어요.

제시염.












내년 컬렉션 제품들도 구경하고 반스의 내년 마케팅 플랜에 대해 프리젠테이션도 해주셨어요.

진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준비되고 있으니 다들 내년을 기대해주세요.

우리가 먼저해야지.












마지막 행선지는 지큐 GQ 매거진의 팝업스토어.



지큐 팝업스토어는 에디터들이 직접 선택한 제품들을 다양한 브랜드에서 기부받아 정가의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수익금은 초록우산 오케스트라에 전액 기부되어 국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 사업에 쓰인다고 하네요.


브라운브레스는 작년에 이에 올해에도 함께 했습니다! 

좋은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나와있어서 쇼핑도 조금 했어요! 짱! 내년에 또 만나요!












사무실에 돌아와 선물받은 반스 스티커를 데크에 붙였는데 워낙 정신없는 디자인의 데크다보니 티도 안나네요.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



바자 BAZAAR 매거진  11주년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방명록도 이쁘게 작성하고.













재미있는 시상식이 진행중이었어요.














키 큰 모델들도 엄청 많고 이쁜 누나들도 엄청 많고 맛있는 것들도 엄청 많고 정말 좋은 파티였어요.. 













오랜만에 뵙는 에스테반 형님.













프레스킷에는 버츠비 립밤이랑 크림이랑 카이아크만 파우치랑 막 이것저것... 정말 좋은 파티였어요...













다음 행선지는 맵스 maps 매거진의 6주년 파티.













문지기 삐걱삐걱 키메간 에디터.













다음 날, 혹시라도 만복형아 결혼준비에 늦을까봐 술 한모금도 안마시고 클럽에서 놀았어요.

술을 마시지는 못했지만 반가운 분들도 많이 만나고 선물도 받고 재미있었습니다.













뽀너스.

삐걱삐걱 키메간 에디터가 직접 구웠다는 쿠키. 냠냠.

    


지난 화요일, 

진수형아의 매거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잘나가는 진수형아 혼자 매거진에 나오는 것도 배가 아픈데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매니저 역할까지 하고 왔습니다. 허허.. 배아퍼.. 


이쁘게 꽃단장을 하고 있는 진수햇님.

자연스러워보이는건 역시 평소에도 메이크업을 즐겨하시기 때문일까요.






기분이 좋아지셨는지 엄숙한 스튜디오에서 여수 밤바다를 열창.







드디어 시작된 촬영. 

'카메라 보세요' 하는데도 무언가가 불안한지 자꾸만 눈으로 저를 쫓던 진수햇님. 

허구헌날 발로 차고 담뱃불로 지지면서도 역시 저 밖에 없나봐요.







그리고 바로 이어진 다른 매거진의 촬영.

이번 촬영 이미지는 얼마전 공개했던 브라운브레스의 향 프로젝트 'Somethink(썸씽크)'에 관한 기사에 실릴 예정입니다.








누군 포토그래퍼분들이 플래시 터뜨려가며 이쁘게 찍어주시고 누군 셀카나 찍고.. 

빌어먹을 세상.. 다 부셔버릴거야..







근처 스튜디오에서 만난 maps 키메간 에디터가 준 비타민 워터... 

그런데 왜 여기 대표님이...















무사히 촬영을 끝낸 뒤, 

저녁을 사주신다는 박사장님을 뵈러 신사동 워크샵쇼룸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두 번의 촬영으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진수햇님.

이대로 데뷔하셨으면 좋겠네요...

덤벼라 김수혁







우리가 사랑하는 워크샵쇼룸 박사장님.








그 사랑하는 박사장님께서 저녁을 사오라며 주신 700원.. 

삼각김밥이랑 사발면 사오라고.. 

내 지갑에도 4천원이 있는데..











그리고 다음 날 수요일,

 

열띤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브라운브레스의 디자인팀.

매시즌 달라지고 성장하는 컬렉션을 선보이기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습니다.







maps의 성모형님과 키메간 에디터.








성모형님은 브라운브레스와 알로 협업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오셨네요.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뵙는 태현형님!!!

이제부터 패션 웹매거진 Syoff에서 활동을 하신다고 합니다. 

리뉴얼이 막바지에 다다른 쇼프 매거진 기대하고 있을게요!

자주자주 뵈요! 캬캬 결혼 축하드리구요!







결혼을 앞둔 형님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대화가 오가고... 


결혼이란건 정말 피곤한 일인 것 같아요.

저도 과연 누군가와 결혼을 하는 날이 올까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뻤으면 좋겠네요.. 나이도 어리고.. 돈도 많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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