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 <2014 신년 워크샵 : 보이지 않는 위험> 후기



1. 출발                                                    






2014년 1월 2일 목요일 오전 10시.


홍대 스토어 앞으로 하나 둘 모여드는 브라운브레스 용사들.















새벽 7시 기차타고 서울로 달려온 부산 광복 테트라 스토어, 신세계 센텀시티점 식구들을 끝으로 집합 완료!















산악회 운영하느라 항상 가정에 소홀하신..... 아니 그냥 산악회 회장직을 맡고 계신 어머니가 소정의 커미션과 함께 소개해준 관광버스를 타고 워크샵 장소로 출발합니다.















출발 전날, 


그러니까 신정에 먹었던 밥이 체해 밤새 고통에 시달려 정말 가기 싫었지만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오락부장으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사명감이 절 움직였어요.















못생겼지만 착한 홍대 스토어 친구들.
















한껏 들뜬 수민찡과 광복 테트라 스토어 매니저 문갑찡















도 나도 끼리끼리 왁자지껄 수다떠는데 홀로 외로이 앉아 있는 영웅찡.


'네 녀석들과 어울릴바엔 혼자 앉겠어. 흥' 















그러거나 말거나 사이좋게 앉아 있는 진용이와 주한이















언제나 어디서나 괴물형만 바라보는 못말리는 괴물바라기 상페형















'외.....외로워........'















팔콘호에 연료와 식량을 보급하기 위해 들른 만남휴게소















다른 한 쪽에서는 열심히 니코틴을 보급중인 브라운브레스 여직원들















내리사랑까지 보급완료











2. 도착                                                    





워크샵의 최종 목적지, 


가평에 위치한 '숲속의산책'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숙소는 70평짜리 단독 주택!















'고기 좀 먹겠군'















넓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이미 으리으리한 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공주님 주원이를 제외한 나머지 용사들은 너도 나도 신난 분위기였어요.















브라운브레스 배너까지 설치되고,















한솔이와 세창이 그리고 치형이


아까 그 못생긴 친구들















보너스 컷.


2013년 7월, 세창이 금목걸이하고 친구들이랑 경포대 갔을 때.















개식선언과 함께 <브라운브레스 2014 신년맞이 워크샵 : 보이지 않는 위험>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도 제가 오락부장을 맡았어요.


이제 그만 은퇴하고 싶은데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 고민입니다.















오락부장 패시브스킬 패왕색 패기 한번 뿜어줬더니 한 방에 집중하는 식구들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 진행된 팀 선정 제비뽑기.


만복형아의 2세! 브라운브레스 첫 조카! '복이'의 탄생으로 만복형아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상페형이 팀장대리로 빈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긴장되는 운명의 팀원 뽑기
















이렇게 시스팀(근백), 드로이드팀(지용), 제국군팀(우진) 


그리고 용맹하고 정의감 넘치는 착한 제다이팀(상페)의 팀원이 모두 선정되었습니다.















모두들 팀 선정 결과에 만족하는 분위기속에















'이봐... 내 이름이 없잖아..... 외.... 외로워...!!'











3. 레크레이션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레크레이션이 시작됩니다.















현대무용 코스프레 인섭이의 설명으로 시작된 '몸으로 말해요'















춤도 추고















이치형 진짜 못생겼죠















두 번째 코너, 


브라운브레스 노래자랑!















본격적인 노래자랑 시작에 앞서 초대가수 백일섭 아저씨를 모셨습니다.


곡명은 <선구자 (feat. SANPE of UBANALOG)>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혜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백일섭 아저씨의 열창으로 들뜬 분위기를 이어서















상준 & 덕희의 <출첵>















감부장 & 진용의 <보고싶다>















과라 & 뮤주의 <RUN TO YOU>















그리고...


기성 & 떡콰니엇의 문제의 <자옥아>

























세 번째 코너.


지난 체육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뒤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는 개뿔 결국 보는 사람만 즐거웠던 해프닝으로 끝나버린


브라운브레스 짝 찾아주기 프로젝트 '짝짓기'의 시즌 2가 진행됐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갑자기 늙어버린 상준이















상준이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1)> 촬영 현장에서 한 컷.















게임에 공격적으로 몰입했던 초대가수 백일섭 아찌















로미오와 줄리엣팀, 김정은과 리설주팀, 차인표와 신애라팀, 이승기와 윤아팀 등등 총 7개의 팀이 


브라운브레스 상품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 게임 이후로 연결된 커플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어 아쉽네요.












4. 마니또                                                 


마니또 

1.[비밀친구]란 뜻의 이태리어. 2.제비 뽑기 등을 하여 지정된 친구의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것. [네이버 국어사전]















브라운브레스 워크샵 단골 메뉴,


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니또 선물교환식!


각자 준비한 2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비뽑기로 나눠가지는 8년의 역사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나게 원초적인 이벤트!















월리를 찾아라 퍼즐 & 타이레놀을 받고 너무 신이 난 상페형















브라운브레스 사내농구단 BBK의 단장 근배기형.


농구 잘하는 직원에게 칭찬과 격려를 주고, 못하는 직원에게는 엄청난 굴욕감과 모욕감을 주어


다시 코트에 설 용기조차 가루로 만들어버리시는 단장님께 슬램덩크 애장판이 돌아갔네요.















살인청부업자같이 생겼지만 착한 그리고 어린 연훈이는 KC 마크 획득 실패한 휴대용 가스 버너!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모델의 헤어드라이기를 받은 바퀴벌레 닮은 인섭이.















부대찌개 전골셋트를 받고 복잡한 심경에 사로잡힌 감부장님.


이 날 받은 부대찌개 전골재료는 술안주로 순식간에 소멸했습니다.















제가 받은 고탄력 팬티스타킹 6종.


이걸로 이런것도 해보고... 흐흐...  저런것도 해보고... 흐흐... 흐흐흐...











5. 술                                                       






워크샵의 하이라이트. 워크샵의 꽃.


흥청망청 술판으로 첫째 날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구매했던 술이 모두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엄청나게 흥청망청 음탕한 술자리였기 때문에 사진은 한 장만 공개합니다.













맛보기 영상이라도 >,.<












6. 작별 그리고 해방                                    






짹짹~ 짹짹~ 


다음 날 아침,


'덕환아 일어나. 집에 가야지'














'에? 잘못했어여!!'















워크샵의 마지막 코너.


조금 쑥쓰럽고 오그라들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다 읽는 롤링페이퍼















즐거웠던 기억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아쉬움을 담아 열심히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는 식구들















'키도형, 그만 괴롭혀요. 자살하고 싶어요' 라고 글을 남긴 박신우씨.


그동안 즐거웠어요.















'게임 좀 그만하면 안되요?'


라고 글을 남겨준 부산 테트라 스토어 재석이. 


너도 즐거웠어.















문득 궁금해진 떡콰니엇의 롤링페이퍼
















'빨리뒤져라'...............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보통 잘 안하는 말이죠..















'덕환아 너무 학대받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


다소 새디즘스러운 코멘트.












이렇게 브라운브레스의 2014년 새해맞이 워크샵 <보이지 않는 위험>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개인 사정, 백화점 스토어 운영으로 함께 하지 못한 식구들이 있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리끼린 재밌었습니다.






다음 체육대회를 기약하며..!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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