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브라운브레스, 한 주간의 이야기
1.
오랜만에 떡콰니엇.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잃어버린게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줘버렸습니다. 지갑을..
운동을 좋아하는 떡콰니엇은 그날 밤도 어김없이 인하대 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운동장 한 쪽에 놓여있던 가방을 친구의 것으로 착각한 떡콰니엇은 자신의 지갑과 휴대전화, 이어폰을 의심없이 보관했습니다.
풋살 경기가 끝난 뒤 다시 찾아간 벤치에는, 당연하겠지만
가방과 가방 주인은 자리를 떠난 상태고 떡콰니엇의 휴대전화와 이어폰만 바닥에 덩그러니.....
평소에 천원도 들고다니지 않던 떡콰니엇이기에 가벼운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마침 지갑에는 어머님께 드릴 현금 20만원이 들어있었다고 해요.
이렇게 그는 우리에게 멍청하면 몸만 고생하는게 아니라 재산도 잃을 수 있다는 교훈을 안겨주었습니다.
20만원.. 아 훈훈..
2.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 홍대 매장 앞 서교초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
학교측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벽화 덕분에 거리의 분위기가 이상해졌어요.
우리나라는 왜.. 벽만 보면 가만 놔두질 못하는건가요..
3.
여유로움이 가득한 워드 커피(Word Coffee)
개인적으로 워드 커피에는 1~4시 사이에 방문하는걸 추천합니다.
화창한 날 창문으로 쏟아져들어오는 따뜻한 햇볕을 즐기며 한 손엔 커피를 들고 책을 보고 있으면 캬...
막 여자들이 캬...
아오 여기서도 보여!!
4.
자주 아프고 못먹는 음식도 많은 워드 커피 바리스타 준희형
커피 관련 책도 많이 읽고 커피 관련 자료를 찾느라 매일매일 바쁜 바리스타 준희형
커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워드 커피에서 준희형을 불러주세요.
근데 모르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5.
무신사(Musinsa)의 쎈스형이랑 포토그래퍼 성수씨가 찾아왔어요.
어떤 촬영이 진행되었는지 어떤 컨텐츠가 공개될지 기대해주세여. >,.<
곧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6.
이곳은 우리의 이웃 피드 인터내셔널
재훈형아랑 기범형아
유부남 초읽기에 들어간 재훈형한테 청첩장을 받았습니다.
요즘들어 하나 둘씩 유부남 대열에 들어서는 형들을 보고있자니 뭔가 부럽기도하고...
뭐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7.
기범형이랑 상페형
동갑내기 형들은 만나면 언제나 인스타그램 팔로워 이야기
'어떻게 하면 팔로워가 늘지?', '나 언팔당함..' 등등
기범이형?
한 주가 이렇게 또 지나가네요. 다들 보람찬 한 주 보내셨나요?
다시 찾아온 소중한 주말 아낌없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그래도 야외활동이 걱정되신다면 브라운브레스를 찾아주세요.
따뜻한 덕 다운 헤비아우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꽥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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