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월요일,

브라운브레스 오피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 손님은 바로 브라운브레스가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캘리포니아발 브랜드 퍼블리쉬publish의 대장 마이클 형아.

근처 중국에 볼 일이 있어 왔는데 온김에 한국에 잠깐 들렸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날씨에 적응된 탓에 한국의 날씨가 낯설어 자꾸만 '추워 추워 퍽킹 콜드'만을 외치던 마이클 형아.

브라운브레스 스토어와 사무실을 보고난 뒤, '너네 너무 크리에이티브하다.', '샵 진짜 존나 멋있다.' 등등의 칭찬을 쏟아붓던 마이클 형아.


오늘을 마지막으로 귀국하는 마이클 형아한테 홍대 구경 제대로 시켜줬습니다.



자꾸 거짓말하고 놀리는 진수형아한테 하루 종일 '유 라이어!', '퍽유!', '셧업!'.





















만복햇님이나 진수형아는 미국에서 자주 봐서 그런지 별로 반가운 기색이 없었으나 저를 포함한 나머지 영업팀은 처음 만난 마이클이 반갑기만 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어차피 의사소통도 안된다며 인사만 하고 냅다 자리에 앉아 일을 시작한 정떡콰니엇.

오늘의 업무 역시 바탕화면 바라보기.


















마이클 형아가 브라운브레스 사무실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한 것은..


















술라운술레스의 주류섹션.

중간중간 먹다 남은 술병, 음료 등이 섞여있지만 일단은 주류섹션입니다.

귀한 손님이 오거나 대표님들이 안계실때마다 몰래 까먹는 포션.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홍대 구경을 시켜주기로 하고 우선 1984 스토어로 데려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너무 멋진 공간이라며 폭풍 쇼핑을 시작했지만 그는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았어요.


















정산중인 승재형아.

재고가 맞지 않아 언짢은 승재형아.

















스테레오의 우드 바이닐 크루져wood vinyl cruiser 제품들도 입고되었네요.

우드 바이닐 크루저 시리즈는 기존 플라스틱 바이닐 크루저에 더욱 현대적인 스케이트보드 제작 공정을 더하여 Ply-wood 소재의 데크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984가 마음에 들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겠다며 사진 촬영에 열중인 마이클 형아.

















다음으로 우리의 친구 헨즈henz 샵으로 갔습니다.
















노탱형아랑 작탄형아.

오늘 생일을 맞이한 노탱형아 생일 추카해요. 빨리 비디오방 가요.


















얼굴마담 간다무와 스케이트보드 선생님 작탄형아.

















헨즈도 너무 마음에 든다며 이곳저곳 사진찍기 바쁜 마이클 형아.

















노탱형이 건내준 후라보노 껌이 너무 좋다며 바로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마이클 형아.















실시간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안티도트antidote 스토어를 찾았습니다.

















마이클과 담소를 나누는 석관햇님.


















마음에 드는 데크 발견!

이쁘죠?

















엄청난 아우라를 풍기는 가방 발견!

오사마 빈라덴 잡던 그 미국 군인 아찌들이 쓰는 가방으로 15일 동안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수납공간과 착용감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제가 메니까.... 귀엽죠















만나서 반가웠어요 마이클 형아.

내 이름은 에드워드다. 영국에서 태어났다. 난 진수형의 노예다. 등등 거짓말 해서 미안해요. 

아 마지막은 거짓말이 아니구나..

어쨌든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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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블리쉬publish 의 이번 시즌 제품들은 브라운브레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홍대 Official: 02)323-2190 / 신사 Passage: 02)518-2190 / 롯데 영플라자 명동 : 02)771-2500

    


사무실 이사

Brownbreath- 2008. 9. 7. 21:30

아!!!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이번 주 에는 사무실 이사가 있어었습니다!!! 이사 기간 동안 WALLSTORE 오픈도 못할정도로 정말 정신없고 너무나 피곤한 일주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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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저희가 새로 이사 온 사무실 건물입니다! 서교동 성당, 서교초등학교 후문 근처인데요! 1층에는 CAFE UNDO가 있죠! 된장질을 좋아하는 더블S 이근백님께서 특히나 좋아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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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STUDIO 용도로도 사용할 예정이어서 층고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드릴을 사용해 천장의 석고판을 다 뜯고 있습니다! 아!! 미치도록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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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판을 다 뜯어내고 철제 골조물까지 해체했습니다!!! 천장 공사만 2일이 소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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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벽면과 천장에 페인트 칠을 합니다!! 이때부터 저희는 체력에 한계를 느끼며 ' 차라리 돈주고 하자!! ' , ' 이거 미친짓 이다! ' , ' 이사 괜히 했다!! ' 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스파르타 정신을 발휘하며 계속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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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작업이 끝난 후 모습입니다. 아 뭔가 보람있고 뿌듯하지만, 몸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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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새로산 집기들이 들어오고, 전기공사도 합니다! 조명은 데코램프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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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짐정리를 시작합니다! 정신이 혼미하고 팔다리가 내맘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만사가 귀찮지만, 오로지 새로운 사무실에서 빨리 일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다들 빠르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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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책상을 조립합니다!! 아!! 깔끔하고 단아하고 아름답습니다!!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정리된 모습인데요!! 아직도 정리가 다 되지 않았습니다!  다들 너무 지치고 힘들었지만 수고했어요!! 특히 가난한 아티스트 김대홍과 소심보이 진석이형 너무 너무 고마워요!!

사무실은 100% 완벽 셋팅 후 다시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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