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새로운 프로그램, 


윤두준과 서현진이 절친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유럽 먹방 여행기<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식샤를 합시다 2>에 이어지는 먹방 리얼리티로 많은 이들에게 여행가고 싶은 욕구를 끌어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비스트의 윤두준과 그의 절친 양요섭



















파리 곳곳의 명소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파리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윤두준 가방!

















바로 비엘씨브랜드(BLCbrand)의 어반팩(N070 Urbanpack)입니다.



















비엘씨브랜드의 어반팩은 

넓은 수납공간과 다양한 포켓으로 

학생부터 직장인, 여행객까지 많은 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뒷 면에 한 번에 열리는 구조를 적용해 랩탑이나 부피가 큰 소지품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장점이 있ㅅ브니다.



















윤두준과 비엘씨브랜드 어반팩이 함께하는 즐거운 유럽여행.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안녕하세요. 새롭게 론칭하는 가방 브랜드 BLCbrand(비엘씨브랜드)의 디자이너 이근백입니다.

오늘은 ‘데피니션 백팩(Definition Backpack)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대표 모델 '어반팩(Urbanpack)'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한 가지의 이야기가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일정 변동될 수 있음) 오는 4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비엘씨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어반팩의 시작



최초의 어반팩은 2009년에 등장했습니다. 이는 데피니션 백팩이 발매된지 딱 1년이 되던 시기였습니다. 그 사이에 또 다른 스테디셀러 모델 ‘블레이징 라이프(Blazing Life)’를 출시하는 등 기존의 제품들과 뭔가 다르면서도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어반팩의 시작은 ‘뮤지션을 위한 가방’이었습니다. 현재의 어반팩에서는 변경되었지만 당시 가장 신경을 쓴 포인트는 CD 규격에 맞는 포켓을 배치하는 것과 각종 전자 장비들을 안전하게 수납하는 것 이었습니다. 덧붙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단순히 뮤지션만을 위한 가방을 넘어 도시를 살아가는 누구나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흔히 볼 수 있었던 럭색(Rucksack) 형태를 적용했지만 럭색의 후드 부분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디테일에서 많은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시각적 무게중심이 하단부에 위치해 있던 기존 가방들과 달리 어반팩은 양 옆 상단부에 포켓을 배치함으로써 시각적 무게중심을 상단부로 이동시켰습니다. 내부에 물건을 적게 수납했을 때에도 형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데피니션 백팩보다도 많은 양의 토이론이 내부에 적용되었습니다. 


많은 양의 물건을 수납했을 때를 고려해 등판에는 조금 더 푹신하고 안정감 있는 형태의 쿠션을 적용시켰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 시즌을 거쳐오면서 다양한 형태로 수정/보완되었습니다.






▶ 변천사



2009년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어반팩은 6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그만큼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을 기점으로 어반팩의 패턴이 전체적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조금 더 견고하고, 특히 실용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어반팩은 크게 세 번의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2011년에 선보인 제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전면에 자리한 포켓의 탈/부착, 후면 쿠션의 형태, 개폐방식, 소재의 변형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인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은 수정/보완 과정이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반팩의 원단에 새로운 패턴을 입히는 실험이 남성 캐주얼 브랜드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후에 다양한 형태의 버전으로도 선보이게 됩니다.

 








가장 처음 만들어진 어반팩에는 매트 원단이 적용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원단을 적용해왔고 지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패턴 원단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어반팩의 아이들


데피니션 백팩과 마찬가지로 어반팩도 어반팩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는 파생 제품들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네오 어반팩과 레지스탕스 그리고 어바나이트백이 그러한 경우입니다.



네오 어반팩 NEO URBANPACK


네오 어반팩은 어반팩의 형태를 유지하되 시각적인 배열과 개폐 방식의 변화를 주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네오 어반팩은 조금 더 발전되고 안정감있는 어반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어반팩과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레지스탕스 RESISTANCE BACKPACK


레지스탕스는 어반팩의 기본이 되기도 했던 ‘럭색 형태’ 제품을 우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바나이트 URBANITE BACKPACK


어반팩의 컴팩트 버전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어반팩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가진, 조금 작은 버전의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발하게 된 제품입니다. 이후 여러 시즌 동안 수정/보완 되었습니다.







▶ 새로운 어반팩



어반팩은 출시 후 6년이라는 시간을 지내오며 많은 관심 속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BLCbrand(비엘씨브랜드)이 이름 아래 전혀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비엘씨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어반팩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능성과 형태적 상징들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어반팩의 변천사에 대한 소개를 마치려고 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데피니션 백팩과 어반팩은 브라운브레스 그리고 비엘씨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템입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두 모델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앞으로 걸어온 시간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가방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비엘씨브랜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되어줄 ‘Gravity Series(그라비티 시리즈)’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안녕하세요새롭게 론칭하는 가방 브랜드 BLCbrand(비엘씨브랜드) 디자이너 이근백입니다. 이번 순서에는 오랜 시간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아왔던 대표적인 모델인 ‘데피니션 백팩(Definition Backpack)’의 변천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한 가지의 이야기가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일정 변동될 수 있음) 오는 3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비엘씨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데피니션의 시작



우리의 첫 번째 백팩은 2007년에 출시된 ‘Metamorphosis’였습니다. 단순한 형태의 백팩으로 당시 약 100개 정도 되는 적은 수량이었지만 ‘백팩’이라는 아이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제품입니다. 이후 조금 더 구조적이면서 백팩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2008년 첫 번째 데피니션 백팩이 출시되었습니다. 



4명의 멤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그림으로 정리하는 것은 저의 몫이었지만, 아이디어는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서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그렇게 데피니션 백팩의 컨셉이 정의되었습니다. 첫째로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 가방’, 둘째로 윗 면이 둥근 형태의 여타 가방과 달리 ‘스퀘어 형태의 가방’ 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가방 내부에서 형태를 잡아줄 수 있는 ‘토이론(쿠션감 있는 스펀지의 일종)’을 이용해 생각했던 가방의 형태를 잡아 나갔습니다.





셋 째로 백팩으로 멜 수도 있지만 필요에 따라 손으로도 들 수 있는 가방을 만들자 였습니다. 이를 위해 옆면에도 손잡이를 추가하였고, 뒷면 상단에는 후드를 삽입해 손으로 들고 다닐 때에 어깨 끈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피니션 백팩에는 당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전면에 두 개의 스트랩을 적용해 스케이트보드를 수납할 수 있도록 하고 때로는 의류나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게끔 디자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윗면이 평평해지면서 상단부의 넓은 포켓은 물론 랩탑 수납에도 유리한 형태가 나오게 되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데피니션 백팩만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 되었습니다. 






▶ 데피니션의 변천사



데피니션 백팩은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지금까지 크게는 2번의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왔고, 중간중간 꾸준히 수정/보완 작업을 거듭해왔습니다.






2010년에는 브라운브레스 홍대점 오픈을 기념한 데피니션 백팩의 리미티드 에디션 버전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적지 않은 수량이었음에도 오픈 당일 하루 만에 품절되는 값진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관련 자료가 당시 그렸던 그림 밖에 남아 있지 않네요.)





또 2010년에는 신세계백화점의 편집매장 '블루핏(Bluefit)' 함께 '블루 에디션(Blue Edition)'이라는 타이틀로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버전의 데피니션 백팩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메인 컬렉션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많은 부분들에 대한 연구와 실험이 이어졌고, 이후에는 데피니션 백팩 제작에 많은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위와 같은 특별한 프로젝트들은 우리에게 ‘변화’의 기점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또 그렇게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에도 데피니션 백팩은 계속해서 작지만 꾸준한 변화를 거듭했습니다. 매 시즌마다 원단 선택부터 부자재의 변형 그리고 고객들의 피드백에 답하는 방식으로 보완되어 왔습니다.







첫 번째 데피니션 백팩에 적용되었던 매트 원단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원단을 적용해왔습니다. 제작 수량이 적었던 초기에는 기성원단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원단 개발 작업부터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데피니션 백팩은 브라운브레스의 키 아이템이자, 브라운브레스를 대변하는 제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09년에 첫 선을 보인 ‘네오 데피니션(Neo Definition)’은 데피니션 백팩의 디자인에서 파생되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후 2014년까지 데피니션 백팩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변화, 발전되어온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모델이자 우리의 대표 제품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요즈음에는 스퀘어 형태의 백팩들을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형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데피니션(Definition)’이라는 제품명처럼 우리의 제품이 가방이라는 아이템으로 정의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새로운 데피니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데피니션 형태’의 가방에서 벗어나 2015년 우리는 또 다른 데피니션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그 새로운 데피니션을 여러분께 가장 먼저 선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데피니션 백팩이 가지고 있던 기능과 형태적인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간소화 시킬 것들은 간소화 시키고, 삭제할 것들은 과감히 삭제한, 새로운 BLCbrand의 데피니션 백팩입니다. 제품의 더 다양한 이미지들은 발매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도 많은 애정이 담겨 있는 데피니션 백팩의 변천사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글을 정리하면서 과거의 크고 작은 고민들이 지금에 얼마나 큰 양분이 되었는지, 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많이 고민하고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데피니션 백팩이 BLCbrand의 또 다른 Definition(정의)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다음 챕터에서는 데피니션 백팩과 또 다른 축을 이루었던 스테디셀러 모델 어반팩(Urbanpack)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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