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롭게 론칭하는 가방 브랜드 BLCbrand(비엘씨브랜드)의 디자이너 이근백입니다.

오늘은 ‘데피니션 백팩(Definition Backpack)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대표 모델 '어반팩(Urbanpack)'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한 가지의 이야기가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일정 변동될 수 있음) 오는 4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비엘씨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어반팩의 시작



최초의 어반팩은 2009년에 등장했습니다. 이는 데피니션 백팩이 발매된지 딱 1년이 되던 시기였습니다. 그 사이에 또 다른 스테디셀러 모델 ‘블레이징 라이프(Blazing Life)’를 출시하는 등 기존의 제품들과 뭔가 다르면서도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어반팩의 시작은 ‘뮤지션을 위한 가방’이었습니다. 현재의 어반팩에서는 변경되었지만 당시 가장 신경을 쓴 포인트는 CD 규격에 맞는 포켓을 배치하는 것과 각종 전자 장비들을 안전하게 수납하는 것 이었습니다. 덧붙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단순히 뮤지션만을 위한 가방을 넘어 도시를 살아가는 누구나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흔히 볼 수 있었던 럭색(Rucksack) 형태를 적용했지만 럭색의 후드 부분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디테일에서 많은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시각적 무게중심이 하단부에 위치해 있던 기존 가방들과 달리 어반팩은 양 옆 상단부에 포켓을 배치함으로써 시각적 무게중심을 상단부로 이동시켰습니다. 내부에 물건을 적게 수납했을 때에도 형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데피니션 백팩보다도 많은 양의 토이론이 내부에 적용되었습니다. 


많은 양의 물건을 수납했을 때를 고려해 등판에는 조금 더 푹신하고 안정감 있는 형태의 쿠션을 적용시켰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 시즌을 거쳐오면서 다양한 형태로 수정/보완되었습니다.






▶ 변천사



2009년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어반팩은 6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그만큼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을 기점으로 어반팩의 패턴이 전체적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조금 더 견고하고, 특히 실용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어반팩은 크게 세 번의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2011년에 선보인 제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전면에 자리한 포켓의 탈/부착, 후면 쿠션의 형태, 개폐방식, 소재의 변형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인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은 수정/보완 과정이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반팩의 원단에 새로운 패턴을 입히는 실험이 남성 캐주얼 브랜드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후에 다양한 형태의 버전으로도 선보이게 됩니다.

 








가장 처음 만들어진 어반팩에는 매트 원단이 적용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원단을 적용해왔고 지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패턴 원단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어반팩의 아이들


데피니션 백팩과 마찬가지로 어반팩도 어반팩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는 파생 제품들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네오 어반팩과 레지스탕스 그리고 어바나이트백이 그러한 경우입니다.



네오 어반팩 NEO URBANPACK


네오 어반팩은 어반팩의 형태를 유지하되 시각적인 배열과 개폐 방식의 변화를 주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네오 어반팩은 조금 더 발전되고 안정감있는 어반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어반팩과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레지스탕스 RESISTANCE BACKPACK


레지스탕스는 어반팩의 기본이 되기도 했던 ‘럭색 형태’ 제품을 우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바나이트 URBANITE BACKPACK


어반팩의 컴팩트 버전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어반팩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가진, 조금 작은 버전의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발하게 된 제품입니다. 이후 여러 시즌 동안 수정/보완 되었습니다.







▶ 새로운 어반팩



어반팩은 출시 후 6년이라는 시간을 지내오며 많은 관심 속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BLCbrand(비엘씨브랜드)이 이름 아래 전혀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비엘씨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어반팩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능성과 형태적 상징들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어반팩의 변천사에 대한 소개를 마치려고 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데피니션 백팩과 어반팩은 브라운브레스 그리고 비엘씨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템입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두 모델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앞으로 걸어온 시간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가방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비엘씨브랜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되어줄 ‘Gravity Series(그라비티 시리즈)’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안녕하세요. 새롭게 론칭하는 가방 브랜드 BLCbrand(비엘씨브랜드)의 디자이너 이근백입니다. 오늘은 BLC Gray 라인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한 가지의 이야기가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일정 변동될 수 있음) 오는 3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비엘씨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BLC GRAY LINE : DESIGN



BLC Gray 라인에서는 앞서 소개해드렸던 BLC 라인에 비해 조금 더 클래식하고 포멀한 느낌의 제품을 주로 선보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경력을 밑거름으로 크고 작은 시스템 안에서 무언가 만들어 가고 있는 이들을 위한 컬렉션입니다.


기존 브라운브레스에서 출시되었던 가방 컬렉션이 젊은 감성에 충실했다면, BLC GRAY 라인에는 조금 더 높은 연령대의 사용자까지 아우르고자 하는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들의 생활패턴과 활용도에 대한 고민을 녹여내어 묵직한 느낌의 디자인이 주를 이룹니다.


BLC Gray 라인은 형태적 아이덴티티에 주목한 컬렉션입니다. 모던한 디자인속에서 약간의 삐딱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였습니다. 하나로 묶이면서도 각각의 쓰임새가 담겨 있는 컬렉션입니다.






▶ SKETCHES


2015년 첫 선을 보일 BLC GRAY 라인 제품들의 디자인 스케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스케치는 디자인 과정에 진행된 것으로 최종 출시되는 제품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CROSS BAG (WIDTH)



가로로 긴 형태의 크로스 백(Cross Bag)입니다.

 



 CROSS BAG (LENGTH)



세로로 긴 형태의 크로스 백(Cross Bag)입니다.

 



 BACKPACK



포멀하면서도 심플한, BLC Gray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백팩(Backpack)입니다.




 BRIEF CASE 



서류, 파일, 필기구 등 일할 때 필요한 도구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수납할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둔 디자인입니다.




 BOSTON BAG



가벼운 여행, 출장길에 적합한 보스턴 백(Boston Bag)입니다.

 



 TOTE BAG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트 백입니다.




 LAPTOP CASE / TABLET CASE



소지품을 넣고 빼는 등 실제 쓰임새에 중점을 두고 최대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된 제품입니다. 




 INNER POUCH



BLC Gray 라인 가방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파우치입니다. 백 인 백(Bag in Bag) 형태로 가방 내부의 정리를 도와주고, 탈/부착이 가능하여 때로는 독립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WALLET / CARD CASE / PENCIL CASE



BLC Gray의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는 악세서리군입니다.




 SHOULDER PAD / NAME TAG / SHOULDER STRAP



크로스 백(Cross Bag) 제품군에 포함되어 있는 숄더 패드와 네임택, 어깨 스트랩입니다.





BLC Gray 라인은 비엘씨브랜드의 새로운 시도입니다. BLC Gray 라인은 하나의 형태에서 시작해 쓰임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으로 파생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작은 파츠부터 형태와 소재 그리고 쓰임새까지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려고 하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브라운브레스 가방의 헤리티지라고 말할 수 있는 데피니션 백팩(Definition Backpack)과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Brownbreath(브라운브레스) 그리고 새롭게 론칭하는 가방 브랜드 BLC(비엘씨) 디자이너 이근백입니다.


오늘은 앞서 소개해드린바 있는 비엘씨의 가지 라인 BLC 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야기는 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에 가지의 이야기가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일정변동 있음) 오는 3 중반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가방 전문 브랜드 비엘씨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DESIGN - BLC LINE


지난 Chapter 2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BLC LINE(비엘씨 라인)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캐주얼한 느낌이 주를 이루는 컬렉션으로 크든 작든 주류든 비주류든 문화를 소비하고 때론 직접 만들어내는 이들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디자인의 틀은 기존에 출시되었던Gravity(그래비티)시리즈를 기본으로 삼고, ‘조약돌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쓰임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는 형태로 선보입니다. 이렇듯 기존 브라운브레스 가방 컬렉션에서 보여졌던 젊은 감성과 기능성에 대한 고민은 그대로 계승하되, 형태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SKETCHES


2015 3 런칭을 앞두고 있는 비엘씨 라인의 스케치를 공개합니다. 모든 스케치는 디자인 과정 중에 그려진 것으로 최종 출시되는 제품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N060 – DEFINITION BACKPACK




2008년에 선을 보인 뒤로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DEFINITION BACKPACK(데피니션 백팩) 기능성과 디자인을 이어받아 비엘씨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가방입니다. 기존 데피니션 백팩에서 쉽게 있었던 터치 버클을 HOOK(후크) 형태로 교체된 것을 확인할 있습니다.




N070 - URBANPACK



2009 선을 보였던 URBANPACK(어반팩) 비엘씨 버전 제품입니다. 비엘씨 라인이 가지고 있는 형태적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기존 어반팩만의 독특한 구조를 새롭게 표현하였습니다.




N390 – GRAVITY BACKPACK



2011년에 선보였던 ‘GRAVITY SERIES’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가방입니다. 바닥이 넓고 윗면이 좁은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는 이번 비엘씨 라인의 아이덴티티로도 적용된 요소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구조나 쓰임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제품입니다.




N391 – GRAVITY DAYBAG



GRAVITY BACKPACK(그라비티 백팩) 심플 버전입니다. 데이백으로 가볍게 사용할 있는 제품을 목적으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N392 – GRAVITY CROSS BAG



기존 ‘GRAVITY SERIES’에서 파생된 제품입니다. 몸에 최대한 밀착시켜 있는 형태로 곳곳에 크고 작은 수납 구조가 특징인 크로스 백입니다.




N010 – MESSENGER BAG



2007 출시된 ‘MESSENGER BAG’ 베이스로 디자인된 메신저 백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크로스 형태로 사용할 있는 제품입니다




N011 – MESSENGER SIMPLE BAG



MESSENGER BAG 형태를 유지하되 상단 커버를 삭제하고 개폐부가 지퍼로 교체된 디자인입니다. 간단한 형태의 크로스 백으로 사용할 있는 제품입니다.




N500 – NOMAD BAG



2011 처음 선보였던 NOMAD BAG(노마드 ) 기능적인 아이덴티티를 베이스로 디자인하였습니다.




N680 – ARTISAN BAG



2012 처음 발매되었던 ARTISAN BAG(아티산 )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였습니다. 플라스틱 부자재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N540 – DELIVER BAG



2011 선을 보인 뒤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DELIVER BAG(딜리버 ) BLC 버전입니다. 이제는  브랜드에서도 쉽게 찾아볼 있는 구조의 가방이 되었지만 발전된 디자인과 쓰임새에 대한 고민이 담긴 형태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N394 – GRAVITY HIPSACK



GRAVITY CROSS BAG(그라비티 크로스 ) 디자인에서 파생된 HIPSACK(힙색)입니다.




N395 – GRAVITY WAISTBAG 



마찬가지로 GRAVITY CROSS BAG(그라비티 크로스 ) 디자인에서 파생된 WAIST BAG(웨이스트 )입니다힙색에 비해 수납공간이 넓고 다양해 활용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BLC LINE(비엘씨 라인) 하나의 형태를 기준으로 삼아 쓰임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파생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준이 되는형태 대한 이야기는 지난 Chapter 3 참고해주세요.


밖에 비엘씨 라인에서는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는 악세서리 제품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중순이면 공개될 비엘씨의 제품들을 오늘 공개된 스케치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다음 시간에는 BLC 조금 포멀한 라인인 BLC GRAY LINE(비엘씨 그레이 라인) 디자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관심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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