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신사동 가로수길 브라운브레스 스토어 맞은편에 위치한 사루비아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진격의 승재형아.













브라운브레스의 2013 S/S 프리젠테이션이 열리기도 했던 사루비아 건물 지하 1층에서는













디자이너 마소영 누나의 2013 SUMMER 'My Cosy Saturday Afternoon'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북적북적 찾아온 손님들로 붐볐던 프리젠테이션 현장.













아트카이브스튜디오(Artchivestudio)의 소영누나 소형누나













귀여운 화분. 영국감성..













아..아아.. 영국감성..













아트카이브스튜디오 마소영 디자이너의 대표적인 액세서리 반사(VANSA)!

얼마전에 빅뱅과도 함께 하고.. 빅뱅 짱! 반사 짱!

유사품에 속지마세요.













여자 꼬실때 이거 하나 걸어주면 오케이!













여자 꼬실때 이거 하나 입혀주면 오케이!













특히 요 멜빵바지!













여자 꼬실때 이 백 하나 팔에 걸어주면 오케이!













여자 꼬실때 이거 하나 씌워주면 오케이!













여자친구 대신 패션하는 형, 진수형한테 씌워봤습니다. 멋지네요.













여자친구 대신 패션 그 자체인 형, 진수형한테 입혀봤습니다. 좋네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모자.

자수 퀄리티가 기가 막혔어요. 꼼짝마! 자수해!













여자친구랑 하나씩 나눠서 쓰면 이쁘겠죠?

여자친구 하나 나 하나.. 흐흐..

나 하나 여자친구 하나.. 흐흐..

저랑 같이 모자 쓰실래여? 에? 













인상깊었던 영국감성의 간식!













인상깊었던 도자기 무선 주전자!













??????????














마음에 드는 제품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프리젠테이션 (a.k.a 팝업스토어).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저절로 지갑이 열렸을 것 같은, 이쁜 제품들이 참 많았던 프리젠테이션이었습니다.














즐거웠던 프리젠테이션 현장을 뒤로하고 배를 채우러 압구정 셀레돈으로 향했습니다.













승재형아가 사준 셀레돈 풀셋. 잘먹었습니다 끄억













식사를 마친 후,

다음 목적지는 글로벌 브랜드 인케이스의 첫 플래그쉽 스토어(Incase FlagShip) 오픈 행사장.

입구에 무서운 아찌들이 잔뜩 있었어요.













행사에 빠질 수 없는 화환! 













역시나 북적북적













이쁜 아이폰 케이스들.













이쁜 가방들.













이쁜 음식들.













가장 시선을 끌었던 인케이스와 존메이어의 콜라보 기타 가방!

2007년도에 500개 한정으로 발매했었다고 합니다.













케이스와 카탈로그가 담긴 프레스킷도 받았어요. 꺄꺄













룰루랄라 발걸음도 가벼웁게 2층 인케이스 아케이드(INCASE ARCADE)로 올라가봤습니다.













트론!













아케이드라더니 탁구대며 오락기까지 진짜 아케이드가!













너도 나도 추억의 오락실 게임 삼매경.

어렸을땐 오락실에 케이블타이 하나 들고 가면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요즘은 안되죠? 야박한 세상.....












저의 착하고 섹시한 금발미남 켄이랑 진수형의 못된 악당 류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













왕년에 스트리트파이터 좀 했던 진수형한테 완패했어요.

정의는 죽었어...






'Better Experience Through Good Desig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더 훌륭한 디자인과 더 나은 경험들을 끊임없이 제공하고자 하는 인케이스, 언제나 응원합니다! 꺄꺄

    


매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어설픈 이야기로 실망감을 드리기보단 기다림과 초조함을 안겨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무튼, 한꺼번에 몽땅 업데이트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모으지 않으면 별로 할 이야기가 없을 것 같아서 며칠간 있었던 일들을 모아봤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아이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로만 올려봤어요. 좋네요 4s의 카메라. 특히 저처럼 3gs에서 4s로 넘어온 이들에게는 마치 라식수술의 그것과도 같은 선명함을 안겨주는 4s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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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늦은감이 있지만 브라운브레스 사무실에도 위닝 2012가 들어왔습니다.  
언젠가 웹서핑을 하던 중 '달라진게 있다면 그건 위닝이 아니다'라고 쓴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래도 전 2011보다 재미있는것 같아요.
특히 몸싸움 밀리면 픽픽 나가떨어지는 선수들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해요. 학교다닐때 생각도 나고.. 많이 굴러다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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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라운브레스 단체 영화 관람의 날 '범죄와의전쟁'을 보고 왔습니다. 

시간 되는 식구들끼리 보고 왔는데 아.. 진짜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면서 봤어요.
하정우 죽을 때.. 하.. 정말 너무너무 슬펐어요.

진수형의 매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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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가 끝난 후 하정우 먹는 연기에 반해 술판을 벌였습니다.

날씨도 춥고 술을 싫어해서 집에 너무너무 가고 싶었으나 아랫사람에게 그런 선택권이 있을리가..
그래도 사진 속 석화는 정말 맛있었어요. 비록 다 토해버렸지만..


석화에게
안녕 석화야. 조금 빠르긴 했지만 어느 쪽이든 너의 마지막은 변기였을테니 너무 서운해하지 말아줘.. 넌 최고였어..  잘가 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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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음 날, 해장에 직빵이라는 흰짬뽕을 먹으러 초마로 끌려갔습니다.

이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밥줄을 서 봤어요.. 내 돈 내고 내가 밥을 먹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다니...
바로 옆 편의점에만 가도 당장 집어먹을 수 있는 진귀한 음식들이 잔뜩있는데.. 
 

동무, 내래 인민의 흰짬뽕맛을 보여주가써.

한참을 줄 서서 기다리고, 또 한참을 기다려서야 나온 흰짬뽕. 
확실히 맛은 있었는데 밥 먹으려고 줄까지 서가며 기다려야하는건지.. 흥칫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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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럽출장 다녀오신 진수형이 립밤을 선물해주셨습니다.

프랑스꺼라고 유럽산이라고 대단한거라고 해서 우왕~ 하고 자랑하려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올리브영에서 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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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돌곰네 문어비빔밥을 먹었습니다.

maps 매거진의 힙합에디터 혜인에디터와 함께 맛있는 돌곰네 문어비빔밥을 먹었어요.
돌곰네는 얼마전 알게된 곳인데 맛집으로 유명하대요. 벽면에 연예인들 싸인도 잔뜩 있더라구요. 
 

혜인에디터 노트 맨 앞에 부착된 죽빵교환권... 찢을거야..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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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RENA '컨템포러리 8인'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다녀왔어요.

얼마 전 진수형님이 아레나 매거진 컨템포러리 8인에 선정되었어요.
그런데 전 그냥 '패션 8인방'이라는 조금은 쑥쓰러운 이름으로 부르고 있어요.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아, 다음 번엔 제가 아레나에 나올지도 몰라요. '소사 8인방'이나 '잡부 8인방' 같은 기획을 진행하게되면 저를 뽑아주겠다는 약속을 받았거든요. 
아무튼 이날 촬영된 사진들은 ARENA 03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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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케이스 염탐하러 다녀왔습니다. 

프리즘 사무실에 놀러갔어요.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린건데 어느새 알콜트레인 멤버 형들이 모였어요.
참고로 알콜트레인은 제가 만들었는데 제가 소집되지 않는 이상한 친목 모임의 이름이에요.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스티브잡스처럼 알콜트레인을 되찾는 날이 오겠죠.
 

알콜트레인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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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신사동 머그포래빗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브라운브레스 Passage 스토어 오픈 파티가 열리기도 했던 신사동 머그포래빗에서 일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시시껄렁한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만복형님은 어떤 효과에도 항상 대단한 결과물을.. 질투나..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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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스니즈(sneeze) 매거진을 구입했습니다.

감각적인 타블로이드,포스터 매거진 스니즈 12, 13호를 구매했습니다. 특히 12호 커버모델은 kate upton.. 오늘 밤은 이걸로..
아무튼 스니즈 매거진은 신사동 브라운브레스 Passage 스토어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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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회사 근처에 정통인도커리집이 생겼어요.

음식들이 뭔가 패스트푸드스럽게 나오긴 하지만 주방에 인도사람 같이 생긴 분들도 있고 정통 인도식이라고 하니 믿고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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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본출장 다녀온 디자인팀이 작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아..아스카짱..  요..요로시쿠.. 
 

아..아아..아스카짱.. 가...가와이.. 
 

아스카..짱.. 스...스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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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야근할 때에는 클래식을 들어요.

모두 퇴근하고 텅 빈 사무실에 혼자 남아있을때는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평소에 즐겨듣는 '태교를 위한 클래식'이나 '독서를 위한 클래식' 따위를 틀어놓고 일을 한답니다.
야근 싫어!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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