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인리 발전소 옆 한적한 가로수길을 따라 걷다보면 













아크로밧(acrobat)의 쇼룸이 가로수길 안 쪽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슈즈브랜드 아크로밧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자연의 색체속에서 받은 영감을 아크로밧만의 무드로 나타낸 편안하고 멋진 디자인의 신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편안한 착화감으로도 유명하죠.


아크로밧의 재연누나와 종헌이형은 지금은 없어진 브라운브레스의 '월스토어(Wallstore)'가 있을 당시 맞은편에 '재동씨네'라는 이름의 빈티지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었고, 그때부터 연이 닿아 지금까지도 브라운브레스와 쭈욱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재동씨네'가 부산 남포동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얼굴 보기가 힘들었는데 이제 이웃이 되었으니 자주자주 볼 수 있겠네요. 꺄르르













입구 손잡이에 묶여 있는 귀여운 스카프.

2013 F/W 컬렉션 'African Mood'에 맞춘 장식인줄 알았지만 사실은 아직 문구멍을 막지 못해 임시 방편으로...















아크로밧 쇼룸에 방문하시면 시즌 컨셉 'AFRICAN MOOD'에서 알 수 있듯 아프리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쁜 신발들과 액자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신발!

귀엽죠?













다른 한 쪽에는 아크로밧만의 패브릭으로 제작된 팔찌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중!













귀여운 팔찌













이렇게 아크로밧에서는 신발 뿐만 아니라 가죽과 패브릭을 활용한 각종 잡화류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캬.. 아프리카 느낌..













아... 아프리카... !!!













그런데 바닥에 깔린 타일은 이태리산!! 

이태리산 타일이라고 하는데 진짠지 가짠지는...















아크로밧 디자이너 재연 누나가 직접 아프리카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으로 작은 책자인데 진짜 여행책에서나 볼 법한 사진들이 많아서 재밌더라구요. 아프리카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아크로밧의 종헌이형. 

엄청나게 무섭게 보이는 외모와 달리 엄청나게 젠틀하고 다정한 형이에요.













종헌이형이 신은 요 제품도 아크로밧 제품입니다.

이렇게 남성들을 위한 라인도 전개되고 있어 남녀 누구나 편안한 착화감의 신발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쇼룸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머핀을 주셨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캬캬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아크로밧으로 놀러오세요! 브라운브레스도 잊지마시구요!!!!! 

(아크로밧 쇼룸 - 마포구 합정동 369-7)

    


부산투어

Brownbreath- 2011. 3. 15. 01:50
신세계백화점의 휴무로 부산에 파견나온 특공스토어팀에게 하루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전날 회식때문에  피곤해서 그냥 잠이나 잘까하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모처럼 부산까지 왔는데 뭔가 안하면 아쉬울것 같아서 일단 밀면부터 시작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바닷바람을 쐬기 위해 앞에 있는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서울과는 달리 따뜻한 봄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에 누워서 바닷바람을 쐬고 있었는데 이 보고있자니 여기가 부산인지 캘리포니아인지 정말 부러웠습니다.


다음은 부산의 핫플레이스 안티도트로 향했습니다.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느낌있는 소품들과 멋진 제품들로 가득차있어 되는 샵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인크레더블이 그려진 미니 스케이트보드가 눈에 띄어 훔칠까말까 한참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반가운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남포동 국제시장을 가기전 ABC마트로 향했습니다. 서울에서도 잘 안사던 신발을 관광객 간지로 너나 할것없이 한 족씩 구매! 들고다니기는 귀찮아서 쿨하게 회사를 향해 택배로 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남포동 국제시장의 숨은 명소, 우리의 오랜 친구 재동씨네를 찾아갔습니다. 가는길에 위생따위는 개나줘버려st의 이승기도 선택한 호떡을 사먹었는데 이게 참 맛있었습니다. 이거 서울에서 장사하면 분명 크게 터질듯.. 동업하실분 메일 보내주세요. 아무튼 올드스쿨한 인테리어와 아이템들이 가득한 빈티지숍 재동씨네에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많은 대화를 나눈뒤에 회를 먹으러 떠났습니다. 뭔가를 준비중에 있다고 하셨는데 화이팅하세요!


저녁에는 부산 일정 내내 가이드를 도맡아주셨던 사장님의 오랜 친구 츄파형님께서 사주시는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지셨는지 오늘은 술을 먹지말자고 하시던 사장님이 폭탄주를 만들어주겠다며 뭔가 만드시더니 결국 보기좋게 실패! 식탁만 어지럽히고 말았습니다. 특히 제 자리..


아무튼 촌스럽게 에피타이저를 많이 먹고 배가 불러서 메인 요리를 제대로 못먹었지만 금가루 뿌린 회도 먹고 전복내장도 먹고 멍게도 먹고 아주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길고 긴 부산관광을 끝마치고 마무리로 일주일간의 피로를 풀기 위해 스파에 다녀왔습니다. 내일이면 드디어 부산에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의 마지막날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속에서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던 부산에서의 팝업스토어.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고 바로 이어질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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