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들 모시고 외근 가는 길.













예비 신랑 근배기형아.













근배기형아는 팟캐스트로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즐겨 들으세요.

얼마나 재미있으면 운전할때도 이어폰을 꼽고 들으세요. 차에 연결해도 될텐데...













목적지 신사동 도착.

까페 사루비아와 한성문고의 대각선 맞은편에는













브라운브레스 신사 가로수길점, Passage 스토어가 위치하고 있당께요.













'그거 카메라에요?'












브라운브레스 2013 봄 여름 컬렉션 'SPROUT FROM ROOTS'처럼 

파릇파릇한 새싹이 자라나는 따스한 봄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갈수록 중화요리전문점 간판처럼 변해가는 브라운브레스 Passage 깃발은 조만간 멋드러진 간판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Passage 스토어에 맵스(maps)매거진 3월호가 도착했네요.

역시 뒷장부터..













스... 스윗서울... 스... 스고이...













잠깐의 틈이라도 보이면 청첩장을 나눠주는 근배기형.












흩날려라 청첩장













어쨌든 외근의 목적, 

지하실 실측 작업에 들어갑니다.













실측왕 지용형아











이곳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해주세요. 

커밍순이랑께요.













작업을 끝낸 후,

근배기형아를 꼬셔 가로수길에 문을 연 고디바(GODIVA)로 향했습니다.













아.. 초.. 초코...













'어... 얼마에요...?'













'오늘 먹은 점심보다 비싸!'












'으아아아아아아으갸으캬어캬아아'

'카드 주세요 고객님... 짜증나네..'













'초코야.. 넌 비싸구나..'













비싼, 그래서 누가 사줬을때 가장 맛있는 고디바 초콜릿을 들고 워크샵 쇼룸의 박사장님께 찾아갔습니다!













타겟이 나타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근배기형아.













흩날려라 청첩장.













박사장님을 끝으로 이 날 할당량을 끝마친 근배기형아. 


조심하세요. 

근배기형아가 언제 찾아갈지 모릅니다.













어느덧 시계는 오후 9시 49분을 가리키고...

언제나처럼 퇴근하지 못하는 영업부.













그나마 먼저 퇴근하는 진수형아가 떡콰니엇이 열심히 정리해둔 명함들을 냅다 집어던졌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어요.... 이건 사고에요....













뒤죽박죽













반나절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 되버린 떡콰니엇, 그리고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상페형.













뭐 있나요 다시 하는거지.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날씨 맑음



많이 춥지만 날씨는 화창했던 화요일.













미팅을 끝마치고 토종한우 암소전문 새벽집을 찾았습니다.













육회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육회 비빔밥은 진짜 맛있어요.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고깃국도 짱 맛있어요.

가격은 육회 비빔밥 + 고깃국 해서 만원! 단돈 만원!













고추장을 첨가하고 계신 힙합퍼의 성희 에디터형님.













진.수.형.













비슷한 표정의 형아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거기 카메라 든 인간새끼 일로 와봐.'













'나 소희 닮았지'











2013년 2월 20일 수요일 날씨 맑음



신사동 유니페어 매장에 도착했습니다.













남성 구두 전문 편집매장 유니페어에서 러시아의 수퍼 프리미엄 보드카 벨루가(BELUGA)의 런칭 기념 행사가 있었습니다.













실물로 본건 처음인데 엄청 고급스럽게 생겼어요.

망치같은 물건이 함께 달려있는데 요걸로 병마개 부분을 깨고, 솔로 깨끗하게 털어내서 마시는 술이래요. 고.. 고급..!













아 이쁘다.













컵도 이쁘네요.. 고..고급..!













이날 방문한 사람들에게 럭키드로우를 통해 증정한다는 비싼 구두.. 고.. 고급..!













'워메, 꽁술이여!'













성모형도 마시고













광욱형도 마시고











모두가 마시면서 즐기는 재미있는 행사.













이 날 드레스코드가 정해져있었는데 깜빡하고 혼자 꼬맹이처럼 입고 가서 좀 창피했어요.











행사 내내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신 DJ코난 형님과 류승범 형아.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럭키드로우가 시작되었습니다.

걸려있는 상품이 상품인지라 다들 애써 침착한 척 하려..













첫 번째 당첨자 121번의 주인공 등장.














아쉽게도 제 번호는 122번.













잠시 뒤 122번이 불리고














받았어요.. 벨루가.. 45만원짜리래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123번이 불리자 긴장한 진수형.

'나야? 123번이면 나야?'













'워메, 나 맞구먼?'













벨루가와 유니페어 로고가 똭!











럭키드로우 당첨자와 드레스코드까지 맞췄으나 지각으로 럭키드로우 티켓조차 받지 못한 허반스 재석형님.












'제군들.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행운이란 녀석은 언제나 자네들 곁에 머무른다네.'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날씨 맑음



근배기형아한테 뭔가 의미심장한 봉투를 받았습니다.













드디어!

근배기형아랑 지수누나가 결혼을!













근배기형이 그린 지수누나













지수누나가 그린 근배기형아


이렇게 재치있고 귀여운 청첩장은 처음 봤어요.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브라운브레스 오락부장으로서 기가 막힌 이벤트를 준비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축하드려요!


    



휴가 복귀 둘째날.. 

여전히 마닐라 생활이 그립지만 적응의 동물답게 점점 현실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구매한 스파이더맨 매거진입니다.

약간의 스토리 전개와 스티커, 보드게임, 포스터 등이 들어있습니다.

뜯어서 벽에 붙일 용도+소장용까지 총 3권 구입했어요. 팝니다 제시염.

















다들 많이 바빴을텐데 혼자 띵가띵가 놀다온게 미안해서 회사 식구들에게 나눠줄 벤젠, 니켈, 카드뮴 덩어리를 사왔어요.

담배를 안피우니까 뭐가 좋은건지 몰라서 대충 골라왔는데 맛이 없다고 하네요..  
















만복햇님과 진수형아 덕분에 '휴가가 끝이 났구나', '내가 현실로 돌아왔구나' 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 달 결혼을 앞둔 만복햇님은 하루하루가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은 하객분들에게 보내드릴 청첩장을 준비하셨는데 업체에 맡기면 간단하지 않냐 여쭸더니, 업체에 맡기면 장당 100원, 150원 정도의 공임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해요.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손수 작업하시는 만복햇님을 돕기 위해 오랜만에 브라운브레스 가내수공업부가 출동했습니다.

















덕분에 순조롭게 청첩장 발송 준비 작업이 끝이 났다며 만복햇님이 파파존스 피자를 거하게 쏘셨습니다.

















덕콰니엇 얼굴은 마법의 얼굴.

덕콰니엇의 얼굴을 3분 정도 바라본 뒤 거울을 보면 부모님을 향한 사랑, 존경, 고마움이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샘솟는걸 느낄 수 있답니다.


















보너스 컷.

덕콰니엇 전경 시절.


















브라운브레스 다이어터 우진햇님과 종일띠.


















상페형아는 소스류를 무척 좋아합니다.

무슨 음식이든 메인은 소스에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소스에 피자를 곁들여 섭취하는 상페형아.


















인기많은 상준이.


















해피밍이라고 상준이가 키우는 강아지에요.

이쁘죠?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타이밍 좋게도 다음 주, 브라운브레스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꼭 필요한 제품들이 발매됩니다!

기대 많이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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