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양평강상체육공원에서 진행되었던 2012 월드DJ페스티벌 후기입니다. 어쩌다보니 묵은지같은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올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서도 재즈힙합듀오 어바날로그의 멤버 미남 상페형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브라운브레스 국내영업팀장으로 지내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해오던 음악 활동을 쉬지않고 이어가는 멋쟁이 상페형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운브레스 식구들도 총출동했습니다. 이 날 술도 많이 마시고 뛰어다니면서 춤도 추고 엄청 재미있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계속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자꾸 이런 저런 이슈가 겹치다 보니까 본의아니게 월디페 포스팅이 늦어져버려 상페형한테까지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사랑하는 절세미남 상페형에게 정식으로 예를 갖춰 사과의 뜻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죄송염.헤헤




전날 강풍으로 무너진 메인 스테이지를 뒤로하고 자리를 잡은 옆 스테이지. 

역시 페스티벌은 잔디밭에서 뒹구는 맛이 있어야 재밌죠.








브라운브레스 가족들은 각자 친구, 애인과 함께 페스티벌에 참여했습니다. 애인... 이런 얘긴 못들었는데...









키도하우스부터 설치.









만복햇님과 유리누나.









수민씨네 청학동 커플.








떠키 커플.









브라운브레스 만능디자이너 기성씨네 커플. 싸우지마세요.










혼자 온 24살 연훈이... 24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 










규소비형은 CF스타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패스!!!










혼자 온 사람들 중 가장 우울한 무드의 4인방..... 여기에 내가 끼다니..... 










이 날 페스티벌을 함께 즐긴 maps 매거진의 키메간 에디터가 직접 만들어온 도시락!

맛있게 잘 먹었어 메간아 캬캬










화기애애한 우리들. 보기좋은 우리들.










기껏 준비했는데 끈을 안챙겨서 대충 얹어놓은 배너.










브라운브레스 만능디자이너 기성씨가 직접 시술해준 판박이.










우리 사실 사이 좋아요.











한 쪽에는 디아블로3를 체험해볼 수 있는 트럭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날 상페형과 함께 무대애 오르기로 했던 디아블러 괴물형은 연습은 안하고 디아하러 간다며 훌쩍 떠나버리고....











이 사진 보니까 또 짜증이 나네요.

이 날 탕수육? 치킨? 팔던 아저씨때문에 진짜 짜증났어요. 

두 달이 지나도 짜증나는거보면 진짜 짜증났었던것 같아요.

나이도 많지 않아보이는 사람이말야 보자마자 반말 찍찍하고 말이야.

어디가서 또 그러지 마세요 아저씨. 

내가 싸움을 못하니까 참았지 안그랬으면 탕수육으로 때려줬을거에요

맛도 드럽게 없고 말야... 값만 비싸고 말야.... 

혹시라도 이 글을 보더라도 쫓아올 생각은 하지말구요...











F.OUND 매거진 에디터이자 같은 부천 피플 하나 에디터님도 만났습니다. 

부천 만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만세! 둘리 만세!

참고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니까 보러오시라구요. 

수준 높은 영화제라니깐요.











월디페에서 가장 뜨겁고 럭셔리했던 레드불 존을 관리하느라 바빴던 영스타, 승재 햇님들.










그리고,

드디어 어바날로그 상페형의 공연이 돔스테이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디제잉은 비호형님이 맡아주셨구요!











3집 앨범을 준비중인 어바날로그의 랩퍼이자 브라운브레스 국내영업팀장 상페형. 

사무실에서 슬리퍼신고 야근하는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무대에 올라선 모습을 볼때면 신기하기도 하고 되게 멋있어요.










이 날 공연에서 어바날로그 객원랩퍼로 멋진 랩을 선보여준 괴물형.

역시 브라운브레스에 재직중인 쿠악퇄퇄 쾨물형은 이렇게 가끔씩 어바날로그의 객원랩퍼로도 활동을 합니다.

상페형과 함께 어바날로그로 활동중인 원래 멤버 대홍형님(a.k.a 캡스톤)은 몸이 안좋으셔서 아쉽게도 무대에 오르진 못했지만 괴물형이 그 빈자리를 제대로 채워주었습니다.








공연 맛보기 영상.

카메라가 시원찮아서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공연 당시의 뜨거운 분위기는 어느정도 느껴보실 수 있을거에요.









신명나는 공연이 끝나고 찾은 Redbull(레드불) 존.

술과 레드불이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게임기도 있고 재미있는 영상도 나오고 무엇보다 이쁜 누나들이 짱 많아!

이 날 레드불존에서만 3번 정도 사랑에 빠진듯... 싸움만 잘했어도 다 꼬셨을텐데...

영스타 햇님, 승재 햇님 캄사합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잘 놀았어요.

    


안녕하세요. 브라운브레스 귀염둥이 키도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수주회다 뭐다 정신이 없었던건 핑계고 요즘 조금 아주 조금 게을러진것 같습니다. 그런중에 앞선 만복형님의 포스팅을 보고나니 뭔가 자극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더 이상 늦어지면 한 소리 들을 것 같아 부랴부랴 포스팅을 합니다.


아무튼,

브라운브레스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있습니다. 가장 깊은 역사와 전통, 권위를 자랑하는 릴렉스 크루, 함께 땀을 흘리면서 기술을 갈고 닦고 친목을 다지는 BMX 크루, 그리고 상상의 동물인 해태나 기린 따위처럼 이름만 존재할 뿐 실존하지 않는 근백형님의 유령 농구동아리까지 세 가지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BMX 크루와 릴렉스 크루에 속해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테마가 있는 릴렉스 크루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은 '진수팀장의 힐링캠프'라는 타이틀과 함께 치유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고 서로 위로해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줄 알았건만 막상 가보니 저를 노예로.. 본인의 치유를 위한 모임이었고 결국 나를 노예로.. 보이스카우트 총보장 출신이 여기서 노예짓을.. 

 

주로 릴렉스 모임을 갖는 이촌한강지구에 도착 후 '혼자'서 캐노피를 설치했습니다.

뭐 사실 저처럼 보이스카우트, 그것도 총보장까지 역임한 엘리트 출신에게 있어 아마추어의 도움은 오히려 방해로 느껴질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앉아서 쳐다만 보고..




어쨌든 엘리트 출신답게 5분만에 캐노피 '키도 리버힐 하우스' 완성.




우선 화수분 카드.. 아니 우진형님의 카드로 가볍게 목을 축였습니다.




그리고나서 본격적인 치유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음악감상.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로 가볍게 시작하였습니다.

듣는 이의 집중력을 향상 시킬뿐더러 우울증을 달래는데 효과가 있어 많은 종합병원 정신과에서도 애용하는 클래식 곡입니다.




근처에서 뛰놀던 꼬마아이도 덕분에 집중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허리숙여 인사를 하고 떠났습니다.




두 번째 곡은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

정신없이 몰아치는 사운드를 통해 잡념을 사라지게 해주고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활발해진 신진대사로 배가 고파졌기에 통닭을 배달시켰습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닭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의 열을 발생시켜 활동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계산은 진수팀장님의 카드로 결제하였습니다. 

먹을 때는 말하지 않았지만 일부러 조금 가격대가 있는 메뉴 위주로 골랐습니다. 풉




역시 낮치맥이 짱이야!!! 다 필요없고 이거면 그냥 치유야~




그리고 주어진 잠깐의 오침시간.




안타면 생각나는 스테레오 바이닐 크루져 보드.




오침 후 곧바로 두 번째 프로그렘 - 체육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면허없는 고슴도치 아빠 상페형이 맡아주었습니다.

요즘에는 고슴도치에게 몸통 박치기와 기술머신 01 '기합펀치'를 가르쳐 주고 있다고 하네요.




얼마 전 브라운브레스에 입사한 종일씨. 

저랑 동갑인데 아직 어색해요. 

그래도 형들한테 받는 갈굼을 적당히 잘 나눠가져가는 것 같아 좋아하는 사원입니다.

그런데 보드는 정말 못타요.




전 잘타요.




진수팀장님도 잘타요.




석양을 바라보며 치유 활동을 마무리하는 릴렉스크루 용사들.




오늘 모임에 함께 하고 싶다는 요청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사진을 올리면서 자랑은 했지만 실상은 별거없는 멍때리기 모임이어서 부끄러운 마음에 거절을 해야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원하시는 분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당한 프로그램과 장소, 날짜를 정해 공지를 해드릴테니 그때 꼭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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