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매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어설픈 이야기로 실망감을 드리기보단 기다림과 초조함을 안겨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무튼, 한꺼번에 몽땅 업데이트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모으지 않으면 별로 할 이야기가 없을 것 같아서 며칠간 있었던 일들을 모아봤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아이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로만 올려봤어요. 좋네요 4s의 카메라. 특히 저처럼 3gs에서 4s로 넘어온 이들에게는 마치 라식수술의 그것과도 같은 선명함을 안겨주는 4s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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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늦은감이 있지만 브라운브레스 사무실에도 위닝 2012가 들어왔습니다. 특히 몸싸움 밀리면 픽픽 나가떨어지는 선수들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해요. 학교다닐때 생각도 나고.. 많이 굴러다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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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라운브레스 단체 영화 관람의 날 '범죄와의전쟁'을 보고 왔습니다. 하정우 죽을 때.. 하.. 정말 너무너무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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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가 끝난 후 하정우 먹는 연기에 반해 술판을 벌였습니다.그래도 사진 속 석화는 정말 맛있었어요. 비록 다 토해버렸지만..
석화에게
안녕 석화야. 조금 빠르긴 했지만 어느 쪽이든 너의 마지막은 변기였을테니 너무 서운해하지 말아줘.. 넌 최고였어.. 잘가 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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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음 날, 해장에 직빵이라는 흰짬뽕을 먹으러 초마로 끌려갔습니다.바로 옆 편의점에만 가도 당장 집어먹을 수 있는 진귀한 음식들이 잔뜩있는데..
확실히 맛은 있었는데 밥 먹으려고 줄까지 서가며 기다려야하는건지.. 흥칫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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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럽출장 다녀오신 진수형이 립밤을 선물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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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돌곰네 문어비빔밥을 먹었습니다.돌곰네는 얼마전 알게된 곳인데 맛집으로 유명하대요. 벽면에 연예인들 싸인도 잔뜩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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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RENA '컨템포러리 8인'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전 그냥 '패션 8인방'이라는 조금은 쑥쓰러운 이름으로 부르고 있어요.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아, 다음 번엔 제가 아레나에 나올지도 몰라요. '소사 8인방'이나 '잡부 8인방' 같은 기획을 진행하게되면 저를 뽑아주겠다는 약속을 받았거든요.
아무튼 이날 촬영된 사진들은 ARENA 03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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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케이스 염탐하러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알콜트레인은 제가 만들었는데 제가 소집되지 않는 이상한 친목 모임의 이름이에요.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스티브잡스처럼 알콜트레인을 되찾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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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신사동 머그포래빗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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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스니즈(sneeze) 매거진을 구입했습니다.
아무튼 스니즈 매거진은 신사동 브라운브레스 Passage 스토어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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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회사 근처에 정통인도커리집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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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일본출장 다녀온 디자인팀이 작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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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야근할 때에는 클래식을 들어요.그래서 평소에 즐겨듣는 '태교를 위한 클래식'이나 '독서를 위한 클래식' 따위를 틀어놓고 일을 한답니다.
야근 싫어!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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