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난 주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 동안 진행된 브라운브레스 2013 S/S 컬렉션 프리젠테이션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브랜드 이름을 내걸고 많은 분들을 초대한 자리였던 만큼 준비부터 정리까지 챙겨야할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브라운브레스 식구들 모두 녹초가 되었지만
바쁜 와중에도 행사때마다 찾아주시는 고마운 분들 덕분에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브라운브레스 컬렉션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조금 늦었지만 이번 프리젠테이션 준비과정부터 마무리까지 간략하게 정리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왜 간략하게 소개하느냐 하시면 사진을 많이 못찍었으니까... >.<
패브릭에 나염으로 PT 정보를 새긴 인비테이션이 도착했습니다.
종이 인비테이션이 쓱 보고 버려지는게 아까워 천으로 된 초대장을 만들어봤습니다.
겸사겸사 컵받침으로도 사용하라는 의도가 숨겨져 있었는데 그렇게 쓰는 분들이 거의 안계신듯..
또 많은 분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문제의 3월 7일 스케줄!
14:00부터 13:00까지면 PT를 23시간 동안 하겠다는거냐?는 식의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언제나처럼 근배기형아의 애교있는 오타였어요.
손님들께 대접해드릴 밀러 맥주와 안주도 구매하고
뚝딱뚝딱 프레스킷도 만들고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PT 하루 전날,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가로수길로 향했어요.
낮에는 한가하고 조용해서 참 좋네요.
쇼핑몰 누나들도 많고..
이번 PT는 까페 사루비아 건물 지하 1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날 찍으라 한 적 없을텐데?'
순식간에 준비 완료! 는 아니고 한참 걸렸는데 귀찮아서 사진을 안찍었더니 뿅 하고 끝난 것 처럼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를 점검중인 브라운브레스 가족들과 게임중인 지용형아.
이번 프리젠테이션에서는 브라운브레스의 2013 봄 여름 시즌 의류와 가방 컬렉션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또 브라운브레스 외에도 브라운브레스가 직접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브랜드 살바도어(SLVDR)의 2013년 봄 여름 컬렉션 제품들도 선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브라운브레스가 국내에 소개해드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기반의 매거진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의 6번째 이슈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매와 함께 품절되어 많은 분들이 발을 동동 굴렸던 코모노(KOMONO)의 신제품들도 공개되었습니다.
보다 다양해진 프린트의 코모노 제품들은 곧 브라운브레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커밍순 [바로가기]
PT 첫 날, 바리스타 크루 '세컨드 플레이버(2nd Flavor)'에서 큰 도움을 주셨어요.
대회를 앞두고 많이 바쁠텐데도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던 세컨드 플레이버 만세!
방문하신 분들에게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직접 드립해서 나눠주셨어요.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오신 분들 모두 맛있다며 극찬을
우리의 친구 레드불(REDBULL)에서 쌍냉장고로 날개도 달아주고,
상페형의 친구 치즈볼도 장전 완료!
방문하신 분들께 나눠드릴 프레스킷도 준비 완료!
첫번째는 브라운브레스 커피!
앞서 소개해드린 세컨드 플레이버 팀에서
브라운브레스 2013 봄 여름 컬렉션 테마에서 영감을 받아 로스팅한 커피가 담겨 있습니다.
두 번째는 브라운브레스 2013 S/S Badge(뱃지) 셋트!
브라운브레스 히어로 시리즈로 친숙한 작가 '이상', 브라운브레스 마름모 로고 그리고 'Respect' 그래픽까지 총 3종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데스크에서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귀엽다고 깨물지마세요 ㅠㅠ
매체, 브랜드 관계자, 블로거 등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어요.
디자인 반장 기성띠는 웹진 인터뷰를 진행!
'반도의 흔한 서빙 달인.jpg'로 일베도 점령하더니 역시.. 셀렙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기성띠 접대 MODE ON!
가장 먼저 자리를 찾아주신 LEATA(리타)의 희락형님!
착한 음료 비타 500을 들고온 파워블로거 전스틴! 내 친구 전스틴!
브라운브레스 프리젠테이션을 지원해주러 전격 출동한 윙스팀 누나들.
여기서 또 '저 누나가 제 마음을 훔쳐갔어요.'라고 글을 남기면 재석형아가 누군지 찾아주시겠죠?
항상 젠틀하고 나이스하신 MC 프라임 형님도 놀러오셨습니다!
'오길 잘했구먼'
저의 데스티니 raclique(라클리크)의 망배형님과 믹정컴퍼니의 믹정형님 일행,
그리고 인형같은 만보기형.
지금은 새신랑이 되신 에스테반 형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만보기형이랑 키가 비슷한 LIFUL(라이풀)의 찬호형님.
이번 PT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셨던 박사장님.
치즈볼 한통만 받고 창고를 빌려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정신이 없어 현장에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디스이즈네버댓(thisinneverthat) 가족분들은 특별 선물을 만들어주셨어요.
아직 벽에 걸지는 못했는데 흰 벽에 걸어두면 너무 이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깜짝 감동 선물을 들고온 UFC 매니아, 무신사의 준섭형아!
곧 발매될 브라운브레스의 우산이 마음에 들었던 누드본즈(NUDEBONSE)의 민석형님.
둘째 날, PT가 끝나고 애프터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애프터파티는 허브 리큐어의 브랜드 예거마이스터(Jagermeister), 레드불(REDBULL), 그리고 믹존스피자(Mickjones)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짱!
주도피자서.
파워블로거 코스프레로 등장하신 최과장님.
초점은 맞지 않지만 파티가 진행되는 잠깐 동안 눈에 띄게 사진 실력이 급성장하신 신기한 최과장님.
maps(맵스) 매거진의 메간 에디터.
모자 이쁘네요.
휴먼트리의 앵그리 형찬이.
운동복차림에 미식축구 공을 들고 있지만 한번도 미식축구를 해본적 없는 형찬이.
파티 사진은 이게 끝이에요..
사실 사진을 아에 안찍은건 아닌데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다 흔들렸더라구요.
아무튼!
프리젠테이션, 애프터파티에 진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정신이 없어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찾아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브라운브레스 2013 봄 여름 의류 컬렉션은 현재 순차적으로 발매중에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구요! 꺄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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