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우리 브라운브레스 가족들은 하계워크샵의 일환으로 스티비원더 내한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기쁨도 잠시 스티비원더를 만나러 가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엄청난 폭우를 뚫고 도착하는가 싶더니만 교통체증이 찾아오고 사장님 몰래 편의점에서 라면먹다 발각되는 등의 수많은 역경을 헤친후에야 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은 그야말로 어썸했습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실신하는 분들도 간혹 보였지만 혹 그의 몸짓 하나라도 놓칠까싶어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역사적인 한 순간을 다같이 즐겼다는 점에서 감동의 도가니탕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소울의 자진모리장단을 이렇게 끝낼순 없겠다싶어 갈매기살을 먹기 위해 근백형님의 고향땅을 찾았습니다. 다함께 화기애애, 오손도손, 탱자탱자 공연이야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회포를 풀고 싶었지만 다이어트 역풍을 맞고 돌아오신 진수형님의 소주트레인 덕분에 저는 죽는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이 날을 끝으로 퇴사하는 이기연 (a.k.a 발기)의 소감발표가 있었지만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수고한 나의 선배 이기연이 다른곳에 가서도 열심히 발기(發起)했음 좋겠습니다. 두잇두잇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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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 월요일은 대망의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내한 콘서트 티켓 오픈일이었습니다. 엄청난 경쟁이 예상되었으므로 손놀림이 빠른 에이스직원들을 선별하여 약 30분전부터 시뮬레이션을 거치며 완벽한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예매 1분전부터 초당 30회씩 F5버튼을 연사하고 있으려니 수강신청하던 기분도 되살아나고 좋았습니다. 아무튼! 왕년에 스타깨나 했던 감각을 살려서 예매에 성공!
이리하여 선진문화기업 브라운브레스는 전직원(총 14명) 모두 스티비원더 형님 내한 콘서트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성공!




그날 이후 샵에선 매일 베스트 앨범을 플레이하고 최근 실황 DVD를 보며 플레이셋을 예습 하고있습니다! 너무 많이 들어서 가기전에 질릴까봐 걱정이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예상 플레이셋은 아래와같다고 하네요!

1. All I Do
2. Another Star
3. As If You Read My Mind
4. Boogie on Reggae Women
5. Do I Do
6. Don't You Woory 'Bout A Thing
7. Fingertips
8. For Once In My Life
9. Free
10. Higher Ground
11. Human Nature (Michael Jackson Cover)
12.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13. I Wish
14. If You Really Love Me
15. Lately
16. Living for the City
17. Master Blaster
18. My Cherie Amour
19. My Eyes Don't Cry
20. Ribbon In The Sky
21. Signed Sealed Delivered
22. Sir Duke
23. Superstition
24. Uptight
25. We Can Work It Out (The Beatles Cover)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모두 8월 10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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