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 4인방은 최근 조용히 유럽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맴버는 갈비형, 우형, 만복형, 최팀장 이렇게 넷이 장장 2주에 걸쳐 베를린, 파리, 런던 3개국을 온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죽음의 유럽 포스팅 이제 공개합니다!

여기는 유럽 투어의 첫 번째 나라 독일, 베를린 입니다. 베를린은 유럽에서 열리는 가장 큰 전시회인 Bread & Butter가 개최 되는 도시 인데요, 브라운브레스도 전시회들을 참관하고 또 유럽 시장조사도 하기 위해 큰 맘 먹고 출장을 떠났습니다.


숙소는 아파트를 렌트해서 묵었습니다. 호텔에 비해 위치, 시설, 가격 모든 면에서 만족.


첫 날 죽음의 비행을 마치고 아직도 혼이 빠져있는 횽들.


독일 건물 스케일은 양키 사이즈 입니다. 


Bread & Butter 전시회를 나가시는 T Library의 장수형님과 숙소를 쉐어 했습니다.
한 숨 못주무시고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우리 큰형님!

 

 

해외 나와 마냥 즐거운 우리 형들.


이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려 길을 나섰습니다.


이런게 유럽 하늘인가 봅니다.


2주 동안 보모 역활을 하게 될 저는 Workshop showroom의 박사장님과 먼저 길쳌을 합니다.


베를린에서의 첫 째날은 시장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Berlin의 명동+청담이라는 Kudamm을 가기 위해 지하철로 이동.


독일은 지하철을 탈때 개찰구를 통과 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티켓 없이도 얼마든지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센터까서 티켓 없으면 어마어마한 패널티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겁이 많으므로 정직하게 Day pass를 모두 끊고 탑승 했습니다.


숙소가 있는 Ptsdamer Platz.


독일 지하철은 플랫폼 층고가 상당히 낮았고 어울리지 않게 지하철은 귀여웠습니다.


아줌마 뭔일 있나.


7월에도 다소 쌀쌀한 날씨라 후드를 껴입고.


우진형과 저는 유간을 뽐내기 위해 남방을 택했습니다.


더우시죠 사장님


좀 더 세련 된 지하철로 갈아 타


마침내 도착.


Kudamm은 Berlin에서 가장 손꼽히는 관광 코스 및 쇼핑 거리라고 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안좋았던 건 화장실이 박하다는거. 무조건 돈내야함.


유럽에 내가 왔다고.


여긴 이태원이 아닌 진짜 유럽 노천 까페.


브런치 한끼하기 위해 윙 버스 추천 맛집 도착.


메뉴는 커리부르스트라는 독일식 소세지. 한국에 분식 정도 된다고 하네요, 딱히 다시 먹고 싶지는 않아요.


식후 땡을 위해 노천 스타벅스에서 차가운 미국인으로 입가심 합니다.


유럽은 햇살이 꽤나 강한 편이라 선글라스 무조건 껴줘야 합니다.
몸매를 감상한다 거나 뭐 다른 이유는 없을겁니다.


지용이형은 출장을 위해 머리를 이쁘게 이발 하셨습니다.


즐거우시죠 사장님


재미있는 그림도 보이고,


Premium 브랜드 백화점 Mientus 플래그쉽 스토어 도착. 브랜드 구성이 대단 했습니다.


스톤아일랜드 VMD.
이거 실제로 보면 진짜 개 멋짐.


가질 수 없는 너.
C.P Company VMD.
그렇게 Mientus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이동.


Berlin은 곰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리 곳곳에 곰탱이들이 널려 있습니다.


한방 찍어.


카이져빌헬름 근처에 있는 멋진 빌딩.

 

카이져 빌헬름 예배당. 파란색 타일들이 빛을 투과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신자는 아니지만 여기서 몇 가지 소원을 빌었는데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전해지기를!


카이져빌헬름 교회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폭격을 맞아 더욱 유명해진 건축물인데요,
더이상 방치 할 수 없는지 보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 덕분에 건물 관람은 물 건너 갔습니다.


교회 다니진 않지만 괜히 아쉬웠음.


그렇게 Kudamm에서 시장조사를 마치고 Mitte로 이동.


플랫폼 한번 정말 클래식 했음.


Alexander Platz 하차.


이때가 오후 4시 한국 시간 12시쯤.
슬슬 뽕이 오기 시작 했어요.


아아 여기가 Mitte 구나.


독일의 젊은이들의 거리! Munzstrasse 도착!


여기 저기 붙어있는 Bread & Butter 포스터들.
전시회 기간 동안은 베를린 자체가 전시회를 위해 움직이는 듯 했습니다.


뮨쯔스트라쎄.
스트릿,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다양한 샵들이 포진 되어있는 거리 입니다. 베를린에서도 가장 핫한 스팟 이지요.


멀리 보이는 Freitag 싸인.


아아 유럽.


레드윙 플래그 쉽 스토어.
유로는 왜 그리 비싼걸까...


최근 Hypebeast 올라온 Pointer의 Berlin 스토어.


뭐 맛난거 파는지 줄서 있길래.


우리도 요거트 한입.
요거 꽤나 맛났음.


브레드앤 버터가 열리는 기간 동안 Mitte의 샵들은 밤 10시까지 운영했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발생 되는 시너지 효과들을 모두가 만들어가 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브레드앤 버터 해드쿼터.


프라이탁에선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면 픽시 바이크를 가방함께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거 꽤나 굿 아이디어.


지름신 본격 발동


하나 구매하려고 마음먹고 지하에 내려가.


고르려고 했으나... 유우부단한 사람은 절대 프라이탁 못 살듯. 스타일이 너무 많음!


그렇게 Mitte 지역을 샅샅히 훝고.


 

건물 곳곳에 Artwork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국이었으면 건물값 떨어진다고 건물주가 화내고 지우고 난리 폈을 텐데요.


브레드엔 버터 포스터들이 대놓고 도배 되어있고.


베를린, 아니 유럽에서 가장 핫 한 셀렉트 스토어인 14oz! 14oz는 브래드엔 버터의 오너 프랭크 뮬러가 운영하는 스토어 입니다. 그만큼 브랜드 셀렉은 거의 최고에 가깝죠. 하지만 로컬에선 너무 마켓을 독식한다고 좋은 평은 아니였습니다. 어찌됐든 저희에겐 너무나도 배울점들이 많았던 스토어 였습니다.


샵을 지나면 뒷편에는 이렇게 기가막힌 잔디밭이...


한 켠에는 개러지 세일까지...


바이블 공짜.


아 RRL...


그렇게 느낌 충만한 14oz에서 문화적 충격을 받고 후들거리는 다리로 거리에 나섰습니다.


베를린은 패션뿐 아니라, 아트쪽에서도 손 꼽히는 도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건물 곳곳 그래피티, 페인팅, 태깅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말 아티스트를 위한 천국인듯.  


그렇게 다시 스타벅스에서 유간을 빨며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베를린 2편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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