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만복형님을 필두로 하는 브라운브레스 국내영업팀의 부산 출장이 있었습니다. 출장은 부산 시장 조사도 할겸 'go south'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진수팀장님과 저는 출장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파티에 이쁜 누나가 많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사비를 들여서라도 갈까했지만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사는 일개사원 따위가 무슨..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개사원에게 '부산에 못갔어도 포스팅은 해라' 라는 잔인한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힘 없는 일개사원은 이렇게 조용히 글을 씁니다. 대충 설명을 듣긴 했지만 솔직히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이나 저나 사진 보고 당시의 상황을 상상해야하는 같은 입장이에요. 때문에 설명이나 현장감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더라도 양해하지 말고 항의하세요! 일개사원이 다음 출장에는 함께 갈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품고 잠들 수 있게.. 




(출장 다녀온 상페형 : 여긴 부산역이야)

그걸 누가 모른다고.. 흥칫뿡




이 곳이 바로 부산 대청로에 오픈한 'go South' 스토어.

안티도트 매장과 같은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픈 시간은 12:00 ~ 21:00까지.

브라운브레스의 신사동 Passage 스토어 운영 시간과 동일하네요.






스토어의 분위기와 컨셉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다양한 인테리어와 소품들. 

아마 사진에 있는 것들 말고도 굉장히 많을거에요.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한 쪽에서 마련된 핑거푸드. 직접 만들고 계셨다고 하는데 맛있어보이네요. 무슨 맛일지..




매장 1층에서는 DJ 소울스케이프 형님이 디제잉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캘리포니아 느낌이 물씬 나는 go south 스토어는 패션과 스포츠, 그리고 문화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편집매장입니다.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6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각 층별로 다양한 컨셉과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지하 2층은 갤러리로 이용되어 신진 아티스트는 물론 브랜드들의 프리젠테이션 혹은 프로모션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이 밖에도 대관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기획된다고 하네요.

지하 1층에서는 서핑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핑 외에도 스케이트보드 관련 제품도 함께 취급됩니다.






지상 1층에는 선글라스, 헤드폰, 음반, 잡지, 향초 등 다양한 컬처 상품들이 판매됩니다. 취급되는 브랜드는 SAVRE, Nixon 헤드폰, AIAIAI 이어폰, COTEetCIEL, Sunpocket, Raen 등이 있습니다. 




어바날로그 2집이라 쓰고 '명반'이라 읽는 앨범을 들고 사진에 찍힌 이 분은 바로 발란사의 지훈형님.

나도 직접 만나뵙고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2층에는 브라운브레스와 더불어 RVCA 등 각각의 브랜드들이 섹션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go south 매장에서도 브라운브레스의 의류와 가방 컬렉션 제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다구요.






3층은 Marshall artist, 허쉘, CLAE 등의 해외 브랜드 제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화기애애한 파티 현장... 이쁜 누나들도 많고 그랬을테죠....





스토어 앞에서는 부산 스케이터들의 트릭뽐내기 한마당이 




매장 오픈 행사에 찾아온 손님들로 골목이 금방 가득차버렸다고 하네요.





go South 스토어 위 쪽에는 안티도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앞에서 출장에 가지 못한게 아쉬워 투정을 부리긴 했는데 다 장난이었어요. 다만 많은 분들에게 보다 자세한 내용과 알찬 정보를 전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저를 속상하게 합니다. 그러니까 빨리 항의하세요. 또 부산에 계시거나 부산에 갈 예정이 있는 분들은 저와 함께라는 마음가짐으로 대청로에 방문하여  go south 스토어와 안티도트 스토어에 놀러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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