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SBMX JAM 10th @BANPO

Activity- 2010. 12. 16. 12:00
매서운 칼바람의 시작을 알리던 지난 11월 마지막 일요일, 2010년의 두 번째 STEPS JAM이 한강 반포 지구에서 열렸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STEPSBMX 크루는 평균 라이딩 경력 8~10년에 가까운 중견 라이더들로 구성되어있어 겨울이오면 자전거고 뭐고 일단 동면에 들어가지만, 자라나는 어린친구들위해, BMX씬의 발전을 위해 잠깐만 있어도 입이 돌아갈것만 같은 한강 칼바람 쌩짜로 맞으며 대회를 강행했습니다!

이날 올해들어 가장 춥다는 기상청의 예보따윈 각설하고 일단 나가보고 참가가 저조하면 철수하자는 간지로다가 도착했는데, 이거 우리 어린 친구들은 반팔차림으로 이미 땀을 뻘뻘 흘리며 대회장을 후끈 달구고 있어 가슴 한켠이 뭉클했.. 은 각설하고 너므넘흐 추웠습니다.

체감온도 영하10도 정도 날씨에도 대략 100명이 넘는 BMX라이더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는데요, 이번대회에도 어김없이 브라운브레스는 스폰서로 참여했습니다.  

완전 무장한 저와 상반되는 어린 라이더들의 옷차림.

이제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참가비는 성인 단돈 5천원, 미년년자는 공짜 입니다. 이번 대회는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요, 참가자 전원!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산타크로스 간지로 준비 해서 이거 뭐 참가만해도 본전 뽑는다능

날씨가 너므 추워 혹시나 모르는 부상 조심을 거듭 강조하며 대회는 시작 되었습니다!

STEPS JAM의 오거나이져들 왼쪽부터 MC의 김스님, 디렉터 BD킴, 심판은 제가 맡았습니다.

매와 같은 눈길로 대회 관전중.. 은 커녕 추워서 오들바들 떨고있는중

어느새 예선을 마치고 미니게임으로 쌩짜 멀리뛰기!

1등은 무려 도약대 없이 쌩짜로 6m가량을 뛰어버린 흑형의 운동신경을 지닌 이 친구!

초보자들을 위해 2인1조 레이싱 게임도 했습니다!

모두 부담없이 제일 재미있게 즐겨주신듯!

레이싱 대회를 마치고 곧바고 휴식 따윈 없고 일단 내가 추워서 바로 바니홉 대회를 시작해뿌랐습니다. 이거 뭐 이제 요즘 친구들은 도약대 없이 어린아이 키정도는 걍 뛰어 넘어버립니다. 1등은 92.5m를 넘은 대구 라이더에게 돌아갔습니다.

정말 정신없이 넘흐나 추워서 후다닥한 진행에도 5시간이 흘러 어느새 노을 지고, 대망의 순위가 발표되는 쫄깃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바니홉 대회와 아마추어 3등을 차지한 대구 라이더는 상품으로 레어 아이템 메신져 어반팩을 득템했습니다!

아마추어1등! 상품으로는 자전거 타지말고 공부열심히 하라고 브라운브레스 가방 증정!

두딸의 아빠인 이 라이더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미니게임 3관왕 싹쓸히!

레이싱 1등은 무려 BMX 레이싱 쌔삥 자전거 한대를 갱스터 간지로다가 증정했습니다. 정말 이외에도 참여한 60명이 넘는 모든라이더가 상품을 받았습니다! 도와주신분들께 쌩유베리감사.

역시 대회의 꽃!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한방 박고는 10회 STEPS JAM은 고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요새 사회체육이다 뭐다 하는데 BMX도 국가적인 지원으로 아시아 꼴등 국가라는 오명을 벗는 그날까지 모두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추운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모든 라이더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피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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