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와 함께 하는 5월의 끝자락.


많이 더우시죠?




최근 인도에서는 섭씨 50도 가까이 올라간 기온 탓에 천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기도 했습니다.


더위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는건 정말 끔찍한 일인 것 같아요.


올해는 전 지구적으로 연이은 폭염이 닥칠것이라는 예측도 들려오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해가 갈수록 빨라지고 점점 더워지는 여름.


가장 본질적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을 꼽고 있는데


이러다 정말 '지구야 터져라' 라는 우스갯소리처럼 펑 터져버리는건 아닌지... 




















아무튼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오늘은 무더위 속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비엘씨브랜드(BLCbrand)의 그래비티 힙색(Gravity Hipsack)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래비티 힙색입니다.

그래비티 시리즈 답게 전체적으로 둥근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핏보면 필통처럼 보이는 둥글둥글한 외형




















뒤쪽에 버클과 스트랩이 달려 있어 허리 혹은 어깨에 멜 수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또 신체와 맞닿는 부위에는 통풍이 잘되도록 굵은 메쉬 원단을 적용하였고 내부에는 두툼한 폼을 삽입했습니다.



















부피가 크지 않아

걷거나 뛸 때, 자전거를 타거나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힙색 전면에는 자주 사용하는 립밤, 선글라스, 이어폰 등을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작은 포켓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인 수납부의 개폐부에는 부드럽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굵은 지퍼가 적용되었습니다.




















심플한 형태의 힙색이지만 내부에 작은 파티션이 마련되어 있어

작은 소지품도 구분해서 수납할 수 있는 그래비티 힙색!



평소에는 물론 여행지에서도 큰 활약이 기대되는 그래비티 힙색!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고 있는 소매치기 아찌들에게

소중한 지갑과 여권, 카메라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면 그래비티 힙색을 선택하세요!


































INFORMATION : GRAVITY HIPSACK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주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그래비티 (Gravity,2013)>입니다.




영화 <그래비티>는 개봉 당시 '우주'를 가장 잘 묘사한 영화라는 평과 함께 


관객들에게 엄청난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해준 영화로 


지금도 여전히 관련 이슈마다 회자되고 있습니다.




또한 삶과 죽음의 대비를 


지구와 우주, 중력과 무중력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극명하게 보여주면서


개인적으로도 '인간의 삶과 고독'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얼마나 무섭고 쓸쓸할까요.


산소가 얼마 남지 않은 산소통을 짊어지고 우주를 쓸쓸히 떠돌게 된다면..


저라면 아마도 산소가 떨어지기전에 미쳐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뜬근없이 영화 이야기로 시작했는데요,

사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의 이름도 '중력(Gravity)'이라서... 하하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

비엘씨브랜드(BLCbrand)의 그래비티 백팩(Gravity Backpack)입니다.



















왜 제품에 '중력(Gravity)'이라는 이름이 들어갔을까? 

궁금점을 가진 분들도 계실거에요.
































비엘씨브랜드의 그래비티 백팩은 사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이 아닙니다.

그래비티 시리즈 라는 동일한 제품명으로 이미 지난 2011년에 선보인 적 있는 디자인으로,

이는 오랜 시간 중력에 의한 풍화작용으로 점차 둥근 형태로 변하는 '조약돌'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습니다.


















비엘씨브랜드의 디자인 또한 오랜 시간을 지나오면서 조금씩 정제되고 간결해졌고,

이번 2015년에 선보인 컬렉션이 그 새로운 디자인의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비티 백팩을 사용할 때 인체와 닿는 면적이 큰 등판과 어깨끈에는 두툼한 폼과 메쉬 원단이 적용되었습니다.

땀은 쉽게 배출되고, 공기는 시원하게 지나갈 수 있겠죠?




















비엘씨브랜드의 데피니션 백팩(Definition Backpack)어반팩(Upbanpack)과 마찬가지로

그래비티 백팩 또한 뒷 부분의 메인 수납부가 통째로 개폐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메인 수납부의 개폐부가 넓게 열리기때문에 랩톱을 비롯 다양한 소지품을 쉽고 빠르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가방 전면에는 귀엽게 돼지코가 포인트로!




















가방 내부에는 랩톱과 다른 소지품을 구분해 보관할 수 있게 전용 파티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방 내부 앞쪽에는 메쉬 소재로 포켓이 제작되어, 작은 소지품을 수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가방 전면부에는 지갑이나 여권, 간단한 소지품을 넣기 좋은 포켓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가방 하단에는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이 부착되어 있어서

카메라 삼각대나 우산, 여벌 옷 등을 쉽게 거치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중력(그래비티)이지만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무게감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학교, 회사 혹은 여행지에서도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비엘씨브랜드의 그래비티 백팩이었습니다.




















INFORMATION : GRAVITY BACKPACK




























ww.blcbrand.com

    




안녕하세요. 새롭게 론칭하는 가방 브랜드 BLCbrand(비엘씨브랜드)의 디자이너 이근백입니다.

오늘은 ‘데피니션 백팩(Definition Backpack)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대표 모델 '어반팩(Urbanpack)'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한 가지의 이야기가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일정 변동될 수 있음) 오는 4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비엘씨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어반팩의 시작



최초의 어반팩은 2009년에 등장했습니다. 이는 데피니션 백팩이 발매된지 딱 1년이 되던 시기였습니다. 그 사이에 또 다른 스테디셀러 모델 ‘블레이징 라이프(Blazing Life)’를 출시하는 등 기존의 제품들과 뭔가 다르면서도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어반팩의 시작은 ‘뮤지션을 위한 가방’이었습니다. 현재의 어반팩에서는 변경되었지만 당시 가장 신경을 쓴 포인트는 CD 규격에 맞는 포켓을 배치하는 것과 각종 전자 장비들을 안전하게 수납하는 것 이었습니다. 덧붙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단순히 뮤지션만을 위한 가방을 넘어 도시를 살아가는 누구나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흔히 볼 수 있었던 럭색(Rucksack) 형태를 적용했지만 럭색의 후드 부분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디테일에서 많은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시각적 무게중심이 하단부에 위치해 있던 기존 가방들과 달리 어반팩은 양 옆 상단부에 포켓을 배치함으로써 시각적 무게중심을 상단부로 이동시켰습니다. 내부에 물건을 적게 수납했을 때에도 형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데피니션 백팩보다도 많은 양의 토이론이 내부에 적용되었습니다. 


많은 양의 물건을 수납했을 때를 고려해 등판에는 조금 더 푹신하고 안정감 있는 형태의 쿠션을 적용시켰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 시즌을 거쳐오면서 다양한 형태로 수정/보완되었습니다.






▶ 변천사



2009년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어반팩은 6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그만큼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을 기점으로 어반팩의 패턴이 전체적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조금 더 견고하고, 특히 실용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어반팩은 크게 세 번의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2011년에 선보인 제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전면에 자리한 포켓의 탈/부착, 후면 쿠션의 형태, 개폐방식, 소재의 변형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인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은 수정/보완 과정이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반팩의 원단에 새로운 패턴을 입히는 실험이 남성 캐주얼 브랜드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후에 다양한 형태의 버전으로도 선보이게 됩니다.

 








가장 처음 만들어진 어반팩에는 매트 원단이 적용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원단을 적용해왔고 지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패턴 원단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어반팩의 아이들


데피니션 백팩과 마찬가지로 어반팩도 어반팩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는 파생 제품들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네오 어반팩과 레지스탕스 그리고 어바나이트백이 그러한 경우입니다.



네오 어반팩 NEO URBANPACK


네오 어반팩은 어반팩의 형태를 유지하되 시각적인 배열과 개폐 방식의 변화를 주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네오 어반팩은 조금 더 발전되고 안정감있는 어반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어반팩과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레지스탕스 RESISTANCE BACKPACK


레지스탕스는 어반팩의 기본이 되기도 했던 ‘럭색 형태’ 제품을 우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바나이트 URBANITE BACKPACK


어반팩의 컴팩트 버전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어반팩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가진, 조금 작은 버전의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발하게 된 제품입니다. 이후 여러 시즌 동안 수정/보완 되었습니다.







▶ 새로운 어반팩



어반팩은 출시 후 6년이라는 시간을 지내오며 많은 관심 속에서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BLCbrand(비엘씨브랜드)이 이름 아래 전혀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비엘씨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어반팩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능성과 형태적 상징들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어반팩의 변천사에 대한 소개를 마치려고 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데피니션 백팩과 어반팩은 브라운브레스 그리고 비엘씨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템입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두 모델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앞으로 걸어온 시간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가방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비엘씨브랜드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되어줄 ‘Gravity Series(그라비티 시리즈)’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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