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커피, 워드커피의 바리스타(Sender)와 고객(Receiver)
















안녕하세요.

장준희 바리스타입니다.

2015년 첫 인사 드립니다.

이번에는 워드커피의 전달자의 역할인 바리스타(Sender)와 

그것을 제공받는 고객(Receiver)과의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워드커피는 바리스타(Sender)와 고객(Receiver)의 관계로 이루어집니다.

바리스타가 어떤 과정을 거쳐 커피를 고객에게 전달하는지,

고객들은 워드커피의 커피를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드커피의 전달자, 바리스타는 몇 가지의 단계를 거쳐

여러분께 좋은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게 됩니다.



















1. 'Selecting’ 

전 세계 커피산지에서 재배되고 수확된 커피들은 여러 경로들을 통해 국내로 수입됩니다. 

워드커피는 각국의 커피 정보를 얻고 저희가 원하는 캐릭터를 가진 커피를 선택합니다.



















2. 'Roasting'

이렇게 선택된 커피는 로스팅의 과정을 거쳐 비로소 각각이 가진 향미를 가지게 됩니다.

워드커피는 각각의 커피가 가진 캐릭터를 온전히 발현시킬 수 있도록 

로스팅 프로파일을 연구하고 로스팅 과정 하나하나에 집중합니다.



















3. 'Grinding'

로스팅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커피를 그라인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로스팅 강도, 커피의 도구, 날씨 등의 많은 변수에 맞추어 커피를 미세하게 혹은 굵게 그라인딩합니다.



















4. 'Brew, Extract'


그라인딩 된 커피는 머신과 다양한 브루잉 도구를 통해 완벽한 커피 한잔으로 완성됩니다.

워드커피는 각각의 커피가 가진 캐릭터를 온전히 잔에 담아내기 위해 머신과 그라인더, 브루잉 도구를 선택하고 추출합니다.


















5. 'Complete'

추출 된 커피 한잔은 여러분의 손으로 옮겨져 완벽한 커피 한잔으로 완성됩니다.


















워드커피의 음료를 제공받는 고객(Receiver)은 다양한 카테고리 안에서 음료를 선택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음료 메뉴에 어울리는 각각의 카테고리를 제공하여 


보다 쉽게 워드커피의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즐기실 수 있다는 사실!



















1. 'Working'

‘Working’ 카테고리는 

Americano, Cold Brew, Espresso, Brewing Coffee, Signature Drink



















2. ‘Communication’ 카테고리는

Cafe Latte, Cappuccino, Cafe Mocha, Vanilla Latte, Caramel Macchiato, Americano


















3. ‘Savoring’ 카테고리는

Espresso, Brewing Coffee, Signature Drink, Cold Brew



















4. ‘Breaking’ 카테고리는

Fruit Juice, Fruit Ade, Lorina, Perrier



















5. ‘Warming’ 카테고리는

Irish Coffee, Chocolate, Fruit Tea, Tea



















6. ‘Chilling’ 카테고리는

Craft Beer, Irish Coffee



















워드커피의 전달자인 바리스타의 손에서 만들어진 음료가

여러분의 손에서 완벽하게 완성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에도 워드커피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꺄아
















WORD COFFEE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0-13 2층


MON - THU 12:30 ~ 22:00


FRI - SAT 12:30 ~ 23:00


 TEL. 070 - 4633 - 4418
















    

















안녕하세요.


장준희 바리스타입니다.


워드커피의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머신과 그라인더에 대해 알려드리기 위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실까요.



















여러분이 드시는 커피메뉴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에스프레소 (Espresso)'입니다.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의 커피 메뉴를 만들게 되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커피를 갈아내고 9bar 정도의 가압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한 머신이 필요합니다.


크게 그라인더와 에스프레소 머신이 필요한 것이죠.



















워드커피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네소 싱크라 (Synesso Cyncra)' 라는 이름의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이 머신은 일반적으로 다른 머신들과 다른 몇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일반적인 머신에서 볼 수 있는 추출을 위한 버튼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머신은 추출 버튼 대신 페달 형태의 손잡이를 왼쪽으로 돌리는 형태로 추출이 이루어집니다.


미리 세팅된 반자동 머신처럼 추출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멈추지 않기 때문에


추출 시작부터 끝까지 직접 조정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만큼 바리스타가 각각의 커피에 맞는 추출 종료 시점을 세밀하게 관리할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머신 밑부분에 설치되어 있는 PID라는 이름의 온도조절 장치입니다.


PID는 커피 추출에 사용하는 물의 온도를 제어해주는 장치로서,


0.1℃ 단위의 원하는 온도를 세팅할수 있으며, 세팅된 온도를 그대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커피 추출과정에서 물의 온도는 아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이 장치 또한 각각의 커피에 맞는 물의 온도를 더욱 미세하게 조정하여 추출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워드커피에서 사용하는 그라인더입니다.


'메져 로버 일렉트로닉 (Mazzer Robur Electronic)' 이라는 이름의 이 그라인더는


전 세계 많은 바리스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라인더 중 하나입니다.



















이 자동 그라인더의 특징은 


원하는 그라인딩 시간을 세팅해놓고 컵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세팅해놓은 시간만큼만 커피를 그라인딩하게 됩니다.


3.05초로 세팅해놓은 모습이 보이시죠.


추출때마다 항상 같은 양의 커피를 담을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드커피의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 그리고 특징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는 많은 회사들과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많은 종류만큼이나 머신마다 각각 가지고 있는 특징들과 기능들도 매우 다양합니다.


워드커피는 그중에서도 각각의 다른 커피에 맞는 여러가지 추출변수를 효과적으로 통제할수 있는 머신을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머신중 이 머신들이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머신이라는 것도 분명 중요한 점이구요.



















워드커피는 이 머신들을 사용하여 


매일 아침, 그리고 정해진 주기로 에스프레소의 추출 변수를 점검, 조정하고


여러분께 드리는 커피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커피부터 머신, 그라인더, 그리고 바리스타까지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WORD COFFEE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0-13 2층


MON - THU 12:30 ~ 22:00


FRI - SAT 12:30 ~ 23:00


 TEL. 070 - 4633 - 4418
















    


'F1 보러 갈래?'

만복형 한 마디에 결정한 목포행.


결승전이 열리는 10월 14일 일요일, 

예비신랑 만복형, 예비신부 유리누나, 4130 바이크의 매니저이자 만복형의 BMX(비엠엑스) 스승 태호형, 그리고 저까지 넷이서 사이좋게 2012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진행중인 

목포로 향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경험한 F1은 티비에서 보는 것보다 대단했고, 사이버포뮬러보다 엄청났습니다.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그래서 아들을 낳는다면, 마침 또 한국에서 F1 경기가 열린다면, 아들 손 꼭 붙잡고 보러갈거에요.

부인 빼고...







새벽 6시,

KTX를 타기 위해 집합장소인 용산으로 출발합니다.

평소라면 신나게 놀다가 집에 들어갈 시간... 

이 시간에 집 밖을 나서는거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2012 F1 Korean Grand Prix 티켓.


















기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간식카트에서 구입한 해표 100% 국산 맛밤.


















5개.....


















새근새근 아가천사처럼 곤히 잠든 만복형이랑 침흘리면서 자는 유리누나.


















반면,

짜투리 시간도 아까워 무언가를 열심히 읽고 있는 태호형이랑 저의 대조적인 모습.


















드디어 목포 도착!

일행 모두 목포는 첫 방문이라 들뜬 기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도착 후,

셀럽들이 자주 찾는다는 역 주변 스트리트를 거닐었습니다.


















그리고 찾은 '돌집'.

맛집 미리 조사해두라는 만복형의 숙제를 깜빡해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부랴부랴 검색해서 찾아낸 맛집인데 

여기 맛있다고 포스팅 하신 분 블로그 즐겨찾기 해뒀어요. 가만 안둬 진짜.


















백반 시리즈.

낙지 먹고 싶어서 낙지 파는 식당을 찾아온건데 낙지를 팔지 않는다는 낙지 파는 식당.


















생선찌개백반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맛은 있었어요, 비리지도 않고.

근데 서비스가 너무 엉망이에요.

밥 한 공기 더 주세요~ 하니까 오라고 손짓하더니만 갖고 가라고..


















밥도 먹었겠다 레이스가 펼쳐지는 서킷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기념품도 구매하고,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경기 시작전,



황기 올려, 황기 내려


















엠뷸런스 운전만 8년, 서킷을 달릴 줄이야.


















리무진 버스 운전 12년, 서킷을 달리게 될 줄이야.


















청소차 운전 14년, 서킷을 청소하게 될 줄이야.


















이미 다른 스탭들이 깨끗하게 정리한 도로를 오히려 더 어지럽히고 다니던 문제의 지게차.


















경기 시작에 앞서 미리 코스를 숙지해두었습니다.

제가 앉은 곳은 F스탠드로 코너 진입, 탈출, 가속 등 꽤 다양한 구간을 볼 수 있었어요.


















24명의 선택받은 레이서들의 카퍼레이드.


















흥분한 태호형.


















F1에서는 12개 팀, 총 24명의 레이서들이 경쟁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 

그리드 라인에 정렬한 머신들.


















엔진 소리 듣고 싶어서 왠만하면 이어플러그를 안하려고 했는데 고막 터질뻔했어요.






















F1이 달리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다니...

진짜 빨라요. 심장이 두근두근.. 


















소름끼치게 멋있는 타이어 교체.





















아이들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피드 축제!


















경기 종료. 

세바스티안 베텔과 마크 웨버가 소속된 레드불 팀이 1, 2위를 싹쓸이했습니다.

레드불 정말 대단해요.

어제는 펠릭스 바움가트너가 지상 39km 높이에서 뛰어내렸죠. 

최대 시속이 1,342km였다고 하는데 그 정도 속도로 낙하를 하면 기분이 어떨지.. 정말 멋있어요.


그리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한 미하엘 슈마허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가졌습니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전설로 불리는 드라이버의 주행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기뻤어요. 다음 시즌부터 슈마허가 빠지는 메르세데스팀의 메인 드라이버로 루이스 해밀턴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F1의 여운을 뒤로한 채 찾은 북항.


















"아부지예, 지는 바다로 나갈낍니더"

"가삐라"


















자연산 농어회!


















자연산 농어 껍질! (feat. 개불)

개불 맛있나요?


















형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갈치속젓.


















첫 번째 Lap 입니다.

엔진 소리 들어보세요.

















이렇게 F1 경기 관람과 목포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이번 포뮬러원 경기를 보고나서 F1이라는 스포츠에 푹 빠졌어요.

그래서 만복형이랑 태호형이랑 저는 드라이빙 스쿨에 들어갑니다.

덤벼라 류시원.

    







Contact info@brownbreath.com for more information. Copyright © Brownbreath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