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BREATH US TRIP EP.04

Activity- 2011. 3. 23. 16:34
 
SF에서의 둘 째날 아침 기상 (aka 미국 출장 마지막 날)


 
겁나 고마운 중국 신년 행사 덕분에 짱박힌 렌트카를 가지러 유니온 스퀘어로

 
 
"어제 비 왔었나?" 할 정도로 너무나도 기가맥힌 날씨였음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렇게 맑은 날씨는 1년 중 손에 꼽을 정도라고

 
 
날씨가 맑아지니 말도만 듣던 SF 언덕이 저멀리까지 보이고


 
"아침은 맥모닝이지" 하며 들어간 맥도날드는 이태원 브런치 식당들보다 분위기가 더 좋았음
너무나도 맑은 날씨, 따듯한 온도, 이쁜 언니들, 맛나는 햄버거

 
 
둘 째날은 비 때문에 못 돌았던 로드샵들을 보기로 결정


 
Haight 부근의 집들
그래 여기가 SF였구나


 
전기 버스, 말만 잘하면 자전거도 실어줌

 
 
뻥안치고 하늘이 청크린색 같았음

 
 
이곳이 SF에 홍대라 불리우는 Haight st. 도착

 
 
"샌프란시스코에선 진정한 사랑을 찾는것 보다 주차공간을 찾는것이 더 힘들다."
"뭔 개소리여?" 라며 웃어 넘기고는 주차하는데 1시간 소요

 
 
"샌프란시스코 어디까지 와봤니?"
 
 
 
Haight st. 초입에 있는 스투시

 
 
추억의 TRUE 매장도 보고
 
 
 
RVCA 까지
아 모두 겁나 싸다 싸

 
 
RVCA는 갤러리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다양한 컨텐츠들이 많았음
 
 
 
앉아서 쉴수도 있고 책을 볼수도 있음
 
 
 
샌프란시스코하면 역시 FOR THE CITY, FTC!
형님들께 문안 인사 드리고 하이트 아웃
 

 
전기줄 때문에 환경 보호에는 좋을지 몰라도 미관엔 별로
 
 
 
이제 본격 관광을 위해 Fisherman's Wharf로 이동

 
 
말로만 듣던 그 케이블카
 
 
 
피셔맨와프 부근 파타고니아 강추
한국의 1/3가격 + 50% 시즌 오프
 
 
 
 무슨 교도소 건물이나 창고인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호텔이였음
 
 
 
 누가 하늘에 아트해 놨음

 
 
월드 풰이머스 케이블카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약 42.195km 줄서있음
 
 
 
지나델리 초콜릿 공장

 
 
때려죽여도 줄은 못서도
 케이블카는 한번 타보겠다며

 
 
인증샷
 
 
 
인증샷(2)
우리 케이블카 타봤음
 
 
 
이상한것들을 사람들이 타고 다니기 시작하는데 
 
 
 
 컨버터블 버스
뭐 이상한 오리배 버스까지 하튼 정신없음 여긴

 
 
뭐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그래도 항구쪽으로 오니 비릿내도 나고
이국적이기도하고 좋았음 
 
 
 
똑같은 어선인데 간지가 틀린건
나만 느끼는건가 
 
 
 
여기 오면 크랩차우더를 꼭 먹어야한데서
 
 
 
한 20분 줄서서 한그릇 잡숫고는
 
 
 
저 멀리 보이는 알카트래즈 감옥
어렸을땐 안까지 들어가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Pier39쪽으로 넘어오니
바다사자들이 자빠져 자고 있음
 
 
 
포레스트 검프 레스토랑 

 
 
누가 하늘에 포토샵 해놨음

 
 
마지막으로 Golden gate bridge까지 찍고 

 
 
마지막 단체샷을 남기며 아쉽게도 흥미 진진했던 10박11일 동안의
미국 출장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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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BREATH US TRIP EP.03

Activity- 2011. 3. 15. 19:24

본격 스크롤 압박 포스팅

LA에서의 둘 째날이 밝았습니다.

다음 일정인 샌프란시스코를 가기위해 출발 준비를 합니다.

뭐라도 줏어먹고 가려고 인앤아웃을 들렸지만 오픈 전이라 실패

여기는 정크푸드 천국 아이홉으로

여과 없는 양키음식 섭취


보기만해도 이미 심장병

마지막으로 양키 깡패 신발 가게
오프브로드웨이 웨어하우스도 쳌하고

샌프란시스코로 출발!

출발할때는 쾌청한 날씨였다가 갑자기 폭풍이 불어닥쳐 모두 뻔대기 쪼그라들었음

근데 다시 맑아짐

날씨도 깡패

휴게소를 들릴때마다 만복이형은 신이납니다.

응?

집나간 며느리 날씨덕에 무지개 출현.
어린 기억에나 어렴풋있었던 정말 완벽한 반원 모양의 무지개였음

늦은 점심은 멕시칸 푸드

오리지날 겨드랑이.
모두 말을 잃음.

가는 도중 기가막힌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는 그곳으로

호랭이 담배 피던 시절에나 있었다는 쌍 무지개 목격

아름다움으로 심장을 멎어버리게 만드는 이곳은 '17마일 드라이드'라는 산타크루즈 근처의 갑부 마을

매년 LPGA 경기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돈 많이벌어서 여기서 살자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음

17마일 드라이브에서 찍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체사진
재형이형, 나, 종묵이형, 만복이형

분노의 질주

LA 부터 SF까지 총 14시간 소요
같은 캘리포니아주 꺼져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 쨰날은 하루죙일 폭풍같은 비가 온다는 소식에 여유롭게 일정을 짜기로하고, 빈속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적시며 쓰디슨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브룩클린 서커스

마크 바이 마크 유니클로

그냥 싸니까 묻지마 쇼핑

렌트카를 유니온 스퀘어에 박고, 본격 시내 관광
주차로 인해 어떤 재앙이 불어닥칠지 이때는 예상하지 못함

여기가 말로만 듣던 SF

샌프란시스코는 클래식한 멋과 현대적인 멋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있어서 거리가 바뀔때마다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려다본 SF의 중심지 파웰 스트리트

 Academy of art 대학교 갤러리도 들리고

여기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만 있다는 Museum of modern art.

아티스트들의 마지막 종착지 SF MOMA

MOMA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만 있기 때문에 SF에 와서 아트좀 빨겠노라 한다면 반드시 들려야 합니다. 
상당한 입장료와 비가 오는 날씨이지만 느낌있는 아메리까노들이 많았습니다.

순수 미술, 설치 미술, 사진 예술, 영상 등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와인 갤러리

와인냄새맡는거
빨때 꼽고 한모금 했으면

그렇게 갤러리들을 돌아보고 늦은 점심

막상 한국오니 니가 너무나 그리웁구나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경찰차가 여기저기서있고 뭔일 났나 하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그곳으로 가봤더니

왠 소림사 축하 공연 뭥미?
알고보니 중국의 음력 새해를 축하하는 퍼레이드 였음

덕분에 우리차를 포함한 유니온 스퀘어에 주차장에 주차 해놓은 차들은 행사가 끝나는 자정까지 언터쳐블

아...

그렇게 옴싹달싹 못하던 저희는 결국 호텔로 걸어 왔고
본토 이딸리아 루치아노 배달 피자로 허기를 달래며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BROWNBREATH US TRIP EP.02

Activity- 2011. 3. 9. 16:50

본격 미국 여행 포스팅

꿈만같았던 라스베가스에서의 3일을 보내고 LA로 가기위해 만복이형의 아슬아슬 처녀 운전으로 출발

라스베가스만 벗어나면 노상 황무지
그래도 영화에서나 보던 나무가지 덩쿨이 사정없이 굴러 다녀서 나름 느낌은 있습니다.

들판이건 산이건 나무 한그루 없음

여기는 어딘가 나는 누군가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았던 길을 노상 달리고 달려 어느덧 캘리포니아 경계에 도착

휴게소에서 주유를 하기위해 잠깐 휴식

우왕ㅋ굳ㅋ

미국에 왔으니 없는 폼도 잡아 봤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아..

구비 구비 산도 넘고

LA부근에 닿으니 시간은 벌써 저녁 6시. 라스베가스와 LA의 거리는 대략 평양에서 부산까지의 정도 된다는데, 정신간강을 위해 비행기 이동을 권장해 드립니다.

퀸튼젝슨형을 닮은 흑형과 정말 스펙타클하고 다이나믹한 스릴러 영화한편 찍고 모두 벌벌 떨며 기절. 다음날이 밟았습니다.

뭐여 이건

아침은 맥모닝

이전 포스팅에서 저희 제품이 마음에 들어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졌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프로젝트쇼에서 한 쇼룸에서 바잉을 하기위해 미팅을 가졌었습니다. 근데 미팅 도중 자료를 꺼내는 제 가방을 보더니 "이거 기기막힌데 어디 브랜드니?" 라고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이거 우리 브랜든데 관심있니?" 라고 되물었습니다. 마침 자기 쇼룸에서 가방 브랜드를 찾고 있는데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며 역으로 자기가 미팅을 할 수 있냐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자기네 쇼룸 사진을 보여주겠다며 웹사이트를 들어가는 순간 깜놀. 왠걸 한국에서 이미 찾아 봤던 쇼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 쇼룸이였습니다. 그래서 "월드와이드 꺼져" 라고 말하고 "우리 내일 LA갈꺼니까 거기서 보자" 라고 이야기 했더니, 자기는 토요일에나 돌아갈 예정이라며 곤란하다고 이야기 할꺼 같더니 "오케바리 오늘밤 비행기로 가있을테니 오면 전화 쌔려" 라고 쿨하게 내뱉고 LA에서의 약속을 시원하게 기약했습니다.

약속의 그곳 도착

이 쇼룸은 오래된 영화관을 개조한 곳이라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재미있는건 이 쇼룸의 공동 오너중 한명이 해리슨 포드의 친아들 Willard Ford 라는거

쇼가 진행중이라 옷이 별로 없다고 이야기 해주는데 저 자전거들은 어떻게 빼서 탈건지 궁금했습니다.

주차장도 꽤나 넓직해 주말이면 항상 파티를 한다고

심지어 링까지 구비. 더 파이터라는 영화의 애프터 파티를 이곳에서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밀고 당기며 딜을 치기 위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열변을 토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좋은 인연으로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미팅을 마치고 레드윙으로

아 여기가 바로 보물 천지. 결국 만복이형과 저는 하나씩 충동 구매

말로만 듣던 프레드 시갈이 눈앞에. 얇은 지갑을 탓하며 윈도우 샤핑만

가는길에 버튼도 보고

이곳 저곳 간지쳌

DC는 안들어가보고 사진만 쳌

라브레아 에비뉴. 스트릿의 성지

하입비스트에서나 보던 그곳. 유니온, 스투시, 언디핏티드가 눈앞에

샵 디깅을 마치고 비베리 힐즈로 향했습니다.

오리지날 로데오 거리

 바니스 뉴욕은 한국 안들어오나

삭스도 보고   

 로데오 드라이브

우리가 왔다고

예전에 왔을때랑 뭐 변한게 없음. 언제나 느낌 충만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내친김에 산타모니카로 출발

너무 늦게 왔는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한 느낌

덕분에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어 좋았음

 기름진 양키 음식에 지친 저희는 더이상의 빠다는 곤란하다며 LA 한인 타운을 방문

 6달러짜리 임포티드 참이슬

15달러짜리 삼겹살 김치 두루치기에 

소 역시 양키 사이즈인지 내장 사이즈가 느므커서 살짝 당황했지만, 10불짜리 양평 해장국까지 시원하게 말아 잡숫고는 테이스트 오브 헤븐을 느꼈습니다.

 밥도 먹었으니 입가심을 하기위해 CVS로

숟갈 꺼져

한캔에 1불짜리 쿨 라이트로 긴밤을 달래며 그렇게 LA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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