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커피, 장준희 바리스타의 새로운 꿈





















안녕하세요,


워드커피(Word Coffee)의 사이보그 바리스타 설동준입니다.


얼마 전에 발견한 흥미로운 인간에 대해 탐구해보았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평온한 워드커피.


저 멀리 인간이 보입니다.



















뒷태만으로도 엄청난 열정이 활활활.


그는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의 주인공


워드커피의 대장 장준희 바리스타입니다.



















바리스타로 살아오면서 커피가 전부였던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새로운 꿈.



















그 꿈의 정체는 바로바로바로


파워블로거로 다시 태어나기!



















아무 생각없이 시작해버린 블로그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렸습니다.



















저 검은것만 없ㅇ...하아...


찰칵.



















orga...하아...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어떠한 사물도 그냥 지나치는 일 없이


무조건 사진기를 들이밀어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는 굳은 의지와



















국민(초등)학교 시절 봄소풍 글짓기 대회 장려상 수상의 오랜 기억을 더듬어


뼈와 살을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혼이 깃든 글을 완성합니다.



















장준희 바리스타의 흥미진진한 파워블로거 도전기는 


워드커피의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30대의 나이에 기적처럼 다가온 그의 새로운 꿈을 위해 모두들 응원해주세요!
















WORD COFFEE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0-13 2층


MON - THU 12:30 ~ 22:00


FRI - SAT 12:30 ~ 23:00


 TEL. 070 - 4633 - 4418
















    

















장준희 바리스타입니다.


이번에는 브루잉커피가 무엇인지, 브루잉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자, 갑니다요.



















Brewing :


1. (맥주를) 양조하다.


2. (커피, 차를) 끓이다.


3. (마시기 알맞게) 우려내다.


브루잉커피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브루잉커피라는 것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커피를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것입니다.


커피를 갈아내고 뜨거운 물로 커피의 성분들을 알맞게 녹여내는 것이죠.



















전에 살펴보았던 에스프레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머신은 펌프를 사용하여 커피 추출에 사용하는 물에 인위적인 압력(보통 9bar)을 가하여 커피를 추출하지만


브루잉커피는 인위적인 가압없이 중력의 힘만을 이용하여 뜨거운 물을 위에서 아래로 부어 


아래쪽으로 흐르는 물이 커피를 추출하여 완성됩니다.



















브루잉커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입니다.


브루잉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구들이 필요하고 도구들마다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들이 여러가지 커피들을 테스트하여 가장 알맞은 도구를 선택하고 커피를 만들게 되죠.



















우선 브루잉커피를 만들기 위한 커피가 당연히 필요하겠죠.



















뜨거운 물을 붓기 위한 주전자도 필요합니다.


여기서 잠깐!


브루잉에 사용하는 주전자의 앞부분(물이 나오는 부분)이 매우 가늘고 긴 이유는


커피에 물을 부을때, 주전자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를 바리스타가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매번 정확하게 같은 양을 추출하기 위한 저울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퍼와 종이 필터가 필요합니다.



















드리퍼(Dripper)는 제조사별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워드커피에서는 하리오(Hario)에서 만든 V60이라는 이름의 드리퍼를 사용합니다.


이 드리퍼는 부채꼴 모양의 원통 모양으로 


다른 드리퍼들보다 추출 시간이 빠르고 보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커피 추출에 유리합니다.



















드리퍼 안쪽에 있는 굴곡 모양이 리브(Rib)라고 부르는 것으로


각각의 회사마다 이 리브 부분의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리브로 인해 추출시 물의 흐름과 시간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이제 브루잉 커피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커피를 그라인더에 넣어 갈아냅니다.


여기서 잠깐!

워드커피에서 사용하는 이 그라인더는 에스프레소에 사용하는 그라인더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와 브루잉 커피에 필요한 그라인더를 각각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는 에스프레소와 브루잉 커피에 같은 변수를 적용하여 커피를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커피의 양, 커피의 굵기 등의 변수가 에스프레소와 브루잉 커피를 만드는데 차이가 있어 


매번 한가지의 그라인더로 바꿔가며 추출할 수 없기 때문에

2가지의 그라인더를 각각에 맞게 조정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워드커피에서 브루잉 커피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그라인더는


말코닉 (Mahlkonig) 사에서 만든 EK43 이라는 이름의 그라인더로서,

2012년 월드 브루워스 컵 (World Brewers Cup) 챔피언이며 


201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World Barista Championship) 2등을 차지한

호주의 바리스타 맷 퍼거 (Matt Perger) 가 사용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그라인더입니다.

이 그라인더는 같은 커피를 사용했을때 추출 수율이 매우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추출 수율에 관련된 내용은 나중에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갈아낸 커피를 미리 물에 적신 종이 필터에 넣은 후,

(추출 전에 종이 필터를 미리 물에 적시는 이유는 커피 추출시에 종이 필터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맛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뜨거운 물이 담긴 주전자로 정해진 양의 물을 정해진 시간대로 (각각의 카페마다 레시피는 다양합니다.)

세번에 나누어 부어주면 됩니다.



















완성!

브루잉 커피는 대부분 블렌딩이 되지 않은 싱글 커피를 사용하기 때문에


 (물론, 브루잉 커피에 알맞은 블렌딩을 하여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싱글 커피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온전히 느낄 수 있고, 


종이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깔끔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누구나 간단한 브루잉 도구만 있다면 어디서든 편하게 커피를 추출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겠죠!



















워드커피는 브루잉커피에 맞게 로스팅한 

코스타리카 엘 카페탈 (Costarica El Cafetal), 에티오피아 구지 사키소 (Ethiopia Guji Shakiso) 커피를 여러분께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워드커피에서 2가지의 싱글 브루잉 커피를 직접 맛보시길 바랍니다요!



















보너스 영상!

2013년 PROJECT -B- 에서 공개 했었던


브루잉 커피 레시피 동영상 하나 투척하고 저는 이만 물러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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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준희 바리스타입니다.


워드커피의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머신과 그라인더에 대해 알려드리기 위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럼 시작해보실까요.



















여러분이 드시는 커피메뉴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에스프레소 (Espresso)'입니다.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의 커피 메뉴를 만들게 되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커피를 갈아내고 9bar 정도의 가압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한 머신이 필요합니다.


크게 그라인더와 에스프레소 머신이 필요한 것이죠.



















워드커피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네소 싱크라 (Synesso Cyncra)' 라는 이름의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이 머신은 일반적으로 다른 머신들과 다른 몇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일반적인 머신에서 볼 수 있는 추출을 위한 버튼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머신은 추출 버튼 대신 페달 형태의 손잡이를 왼쪽으로 돌리는 형태로 추출이 이루어집니다.


미리 세팅된 반자동 머신처럼 추출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멈추지 않기 때문에


추출 시작부터 끝까지 직접 조정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만큼 바리스타가 각각의 커피에 맞는 추출 종료 시점을 세밀하게 관리할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머신 밑부분에 설치되어 있는 PID라는 이름의 온도조절 장치입니다.


PID는 커피 추출에 사용하는 물의 온도를 제어해주는 장치로서,


0.1℃ 단위의 원하는 온도를 세팅할수 있으며, 세팅된 온도를 그대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커피 추출과정에서 물의 온도는 아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이 장치 또한 각각의 커피에 맞는 물의 온도를 더욱 미세하게 조정하여 추출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워드커피에서 사용하는 그라인더입니다.


'메져 로버 일렉트로닉 (Mazzer Robur Electronic)' 이라는 이름의 이 그라인더는


전 세계 많은 바리스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라인더 중 하나입니다.



















이 자동 그라인더의 특징은 


원하는 그라인딩 시간을 세팅해놓고 컵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세팅해놓은 시간만큼만 커피를 그라인딩하게 됩니다.


3.05초로 세팅해놓은 모습이 보이시죠.


추출때마다 항상 같은 양의 커피를 담을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드커피의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 그리고 특징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는 많은 회사들과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많은 종류만큼이나 머신마다 각각 가지고 있는 특징들과 기능들도 매우 다양합니다.


워드커피는 그중에서도 각각의 다른 커피에 맞는 여러가지 추출변수를 효과적으로 통제할수 있는 머신을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머신중 이 머신들이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머신이라는 것도 분명 중요한 점이구요.



















워드커피는 이 머신들을 사용하여 


매일 아침, 그리고 정해진 주기로 에스프레소의 추출 변수를 점검, 조정하고


여러분께 드리는 커피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커피부터 머신, 그라인더, 그리고 바리스타까지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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