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내린 비 덕분에 상쾌한 공기로 시작한 기분 좋은 월요일입니다.

월요병이다 뭐다 하면서 월요일을 싫어하는데 그거 다 마음먹기 나름이래요.

짜증내고 투정부린다고 토요일이 빨리 오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이왕이면 기분 좋게 한 주 보내자구요!

그래도... 역시 집에 가고 싶어... 끼야아아아








지난 주 금요일, 2호선 신도림역에서 라클리크(raclique)의 망배형님을 또 만났습니다. 정말 이제는 운명의 데스티니.. 

'은수저'라는 만화책을 추천해주셨는데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의 새 작품이라고 하네요. 재밌을 것 같아요!














근배기형 앞으로 도착한 우편물.













뜯어보니 V3 아찌 사진과 함께 공격적인 문구가 적힌 시사IN 매거진이 들어있습니다.

한판 붙자 민주당이라니..











 


'손석희의 시선집중' 챙겨듣고 시사IN 정기구독하는 디자이너 근배기형.

시즌 준비하랴 결혼 준비하랴 정신없는 근배기형, 파이팅입니다!














점심시간, 

사무실에 maps(맵스)매거진의 키메간 에디터랑 

센스있는 남자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터프캣(Toughcat)'을 오픈한 우주형이 놀러왔어요.













터프캣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중인 몇몇 제품을 가지고 오셨는데 재미있는게 많더라구요. [바로가기]













저는 'grow kit ECO-POT'이라는 화분을 선물 받았어요.

흙이랑 바질 씨앗이 들어있어서 간단하게 바질을 키울 수 있습니다.

얼른 키워서 따.. 아니 뜯어먹어야지 냠냠













'THABTO'의 재미있는 '너클 머그컵'입니다. 

커피 마시다가 싸울 일 많잖아요. 그때 쓰면 유용할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THABTO'에서 나온 발매트입니다. 

수염 모양이네요. 귀엽죠?













BMX 타던 진수형에게는 특별히 자전거 피규어 셋트를 선물로.

파츠도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원하는대로 바꿔타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네요.













중력을 자유 자재로 컨트롤하며 공중을 나는 '플라잉 디스크'

미스테리한 장난감답게 뒤쪽에 '작동 원리에 대해 절대 발설 금지'라는 경고문도 적혀있어요. 

아마도 그게 밝혀지면 매출에 큰 타격이 있겠다 싶어서인것 같은데 딱 봐도 어떤 원리인지 알 것 같지 않나요....













서핑보드 모양의 향 받침대 'SURF BURNER'입니다.

실제 서핑 보드 제조 방법과 비슷하게 제작했다더니 퀄리티랑 디테일이 굉장해요. 

향 받침대로 쓰지 않더라도 장식용으로 디스플레이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실버서퍼 느낌나네요.

피슝 피슝 뒈져라 고블린













점심은 홍대 놀이터 근처에 위치한 Burger B에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햄버거를 일주일에 5일은 먹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마이쪙

식사를 마치고난 뒤에 근배기형, 진수형아 손 붙잡고 미팅이 있는 신사동으로 향했습니다.













미팅을 끝내고 근배기형아의 청첩장을 전달을 위해 근처 무신사 사무실에 놀러갔습니다.

그곳에서 마주친 무신사 대표님의 베어브릭 컬렉션.. 엄청 많다 생각했는데 구석에는 아직 꺼내지 못한 베어브릭들이 박스채로 쌓여있었어요.. 












호랑이 가디건을 입은 무서운 호랑이 과장 준섭이형아. 어흥~














오랜만에 뵌 무신사 형님들 반가웠습니다!













이동 중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친 F.OUND 현준형님!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근배기형! 

청첩장 전달 성공! 럭키













마지막 목적지는 국내에 클레이(CLAE), 허쉘(HERSCHEL), AIAIAI, MarshallArtist, 꼬떼씨엘(Coteetciel) 등을 유통하고 있는 

아이콘서플라이 (IconSupply Co.) 사무실!













'거기 카메라 든 새끼 일로와봐'













'시동 걸어봐. 이거 빠르냐?'













무사히 청첩장 전달식을 끝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 오토바이를 타고 강변북로를 달리던 아찌 발견.

경찰아찌들 혼내주세효.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던 제2회 인디브랜드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인디 브랜드 페어에서는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감성과 니즈를 반영하여 독창적인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인디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 쇼,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멋진 행사를 놓칠 수 없기에 브라운브레스 영업팀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재로 향했습니다.


 

제2회 인디브랜드페어가 진행되고 있는 양재 aT 센터 입구.





입장 전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을 흡연하고 계신 영업팀 대장 만복햇님.

회사 형들이 전부 헤비 스모커다 보니깐 저도 하루에 반 갑은 피우는 것 같아요. 간접흡연으로...





행사장 입구.

패션을 공부하고 있는 듯한 학생분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행사를 가든 가장 먼저 안내데스크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쁜 누나들이 반겨주니까.. 이쁜 누나들이 날 보고 웃어주니까.. 





브라운브레스 사원 이도현입니다.





각 부스마다 개성 넘치는 브랜드와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thisisneverthat(디스이즈네버댓) 섹션.

디스이즈네버댓의 디렉터이자 만복햇님의 고등학교 후배로 활동중인 종규형.

참고로 디스이즈네버댓 제품들은 브라운브레스 홍대 오피셜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까 이쁜 옷들 보러 오세요.




동갑내기 친구 종규형과 진수형.





카시나 섹션.

몬스터를 챙겨주시던 춘식형님과 카메라 의식하는 상페형.





아이콘서플라이 섹션.

아이콘서플라이의 유쾌한 형님들.





Under Control 섹션.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 DJ 준우형과 카메라 의식하는 상페형.





주최측인 패션인사이트에서도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이때도 카메라 의식하는 상페형.





아이씨 깜짝이야





"내 감자에서 손 떼라."





견학을 끝마친 인솔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카메라 의식하는 상페형.





김여사님 덕분에 홍대 정문에서 플랫폼 플레이스까지 주차장으로 변신.

더운데 고생많으셨겠어요.

    


신세계 강남점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Street Fashion Fair(스트리트 패션 페어)' 준비를 위해 브라운브레스 동원령이 선포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징집된 늠름한 브라운브레스 용사들은 저마다 침울한 표정으로 지하 2층 검품장 한 켠에서 하릴없이 스마트폰만 만지작만지작... 행사를 한두번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쯤은 우습게 느껴질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 역시나 이번에도 수 많은 변수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어쨌든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 스트리트 패션 페어 오픈기를 소개합니다.



# 5월 17일 (목) PM 05:23

행사 전날. 디자인팀, 국내영업팀, 마케팅팀으로 구성된 특공대는 어둡고 눅눅한 신세계 지하 2층 검품장 앞에서 보급품을 기다렸습니다. 신세계 강남점 검품장 짜증나요. 통로 좁지, 보안 아저씨 불친절하지, 엘레베이터 부족하지.. 설치보다 물건 올리는게 일이에요. 어휴




# PM 06:30

물류팀이 보내준 물건들을 받아 줄을 세운 후 고속터미널 맥도날드로 향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은 먹는 햄버거지만 이렇게 노동하면서 참으로 먹는 햄버거가 가장 맛이 좋습니다. 또 단체로 먹기때문에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감자튀김을 자신의 기본 셋트 양보다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 중 몇몇 용사들은 분명히 다이어트중일텐데 아무렇지도 않게 햄버거를.. 웰컴요요




식사가 끝난 후, 갑자기 기성씨가 '버싱'이라는 기술을 보여주겠다며 한 손에는 쟁반 3개를, 다른 한 손에는 컵 13개 들기를 시도했습니다. 참고로 버싱이란, 레스토랑과 같은 곳에서 고객들이 사용한 접시 등을 신속하게 치우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실패.




그리고 대참사..



먹다 남은 콜라는 정확하게 근백형님과 만복형님에게만 뿌려졌습니다.

흩날려라 천본앵 




죄송하다고는 하지만 끝까지 웃고 있었던 기성씨.. 무서운 사람.. 




# PM 08:34

겨우겨우 모든 집기와 제품들을 9층 행사장에 올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각자 담당한 업무에 따라 설치 작업에 들어갑니다. 

행사따위.. 젠장.. 행사.. 




스트리트 패션 페어를 함께 진행하게 된 다른 브랜드, 업체 관계자 분들도 설치작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한 쪽에서는 행사장 입구 쪽에 위치할 마네킹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응???????????

뭔가 불안한 기운이......




밤 늦게까지 부지런히 움직인 끝에 브라운브레스를 비롯 다른 브랜드, 업체까지 각자 담당한 섹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거 저에요. 

모델 시켜준대서 촬영했는데 얼굴 나온 사진은 하나도 없어서..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서.. 우리 엄마도 못알아보고.. 흥.. 




# 5월 18일(금) AM10:00

그리고 대망의 오픈. 백화점이라는 공간에서 스트릿, 인디 브랜드들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상대로 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스트리트 패션 페어가 무사히 오픈하였습니다. 

브랜드 섹션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불안이 현실로.. 

조금은 부끄러웠던 신세계, 그들만의 스트리트 감성 대방출... 




브라운브레스 섹션의 모습입니다. 




특히 이 날, 발매와 함께 조기품절되었던 브라운브레스의 SS12 Bagfact 중 Definition SV, Urbanpack SV, Attemter 제품들이 재입고 되었습니다. 




한 쪽에 위치한 캉골 섹션.. 캉골..




그리고 그 앞에 놓여진 POP 포스터.. 그런데 왠지 낯이 익은듯.. 




..........




 


어쨋든,

신세계 강남점 9층 그랜드홀답게 아주머니 고객을 앞세운 많은 고객님들이 무서운 기세로 스트리트 패션 페어에 방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찾아준 반가운 손님들,

공익후배이자 호야스냅의 귀염둥이 호야




영스타 형님과 키 큰 승재형




패션비즈의 미녀 에디터님들.




신세계 강남점 점장님.




이 밖에도 다양한 매체에서 취재를 위해 방문해주셨습니다. 

브라운브레스에서는 얼마 전 엉덩이를 공개했던 정덕환이가 대표로 나갔습니다. 

뭔가 식상하면서 부끄러운 촬영 컨셉




무서운 플래시 세례를 퍼붓던 포토그래퍼님들. 

이 분들 포스가.. 




그리고 용현형님도 방문해주셨습니다. 

조만간 위닝 리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또 패션웹진 SYOFF(쇼프)의 정유철 대표님도 방문해주셨습니다!

요즘 진행중인 리뉴얼 작업으로 정신없이 바쁘다고 하셨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스트리트 패션 페어! 

좋아하는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별로 최대 60%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참여 브랜드

LIFUL(라이풀), CHEAPMONDAY(첩먼데이), GENERIC SURPLUS(제너릭서플러스), PENFIELD(펜필드), HERSCHEL(허쉘), NATIONAL PULICITY, RVCA, SABRE(세이버), BAPE(베이프), CARHARTT(칼하트), SUPERDRY(슈퍼드라이), JUNKFOOD, T-LEVEL(티레벨), KANGOL, KANKEN, MANHATTAN PORTAGE, FLUKE, VINTAGE HOLLYWOOD, DICKIES, BROWNBREATH(브라운브레스)




- 브라운브레스 혜택 안내

지난 시즌 제품 최대 50% 할인(의류, 가방) / 지난 시즌 반팔티셔츠 19,000원 균일가 판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Brownbreath x MOMOT' 종이인형을 드립니다.(선착순, 랜덤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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