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꺼. 여러분의 긔염둥이 키도입니더. 그 동안 제가 나타나지 않아 많은 분들께서 걱정을 하셨다고 들었십니더. 일주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는 바로 부산에 다녀왔기 때문이라카이. 브라운브레스의 Passage가 오픈한 그 날,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가까이 부산에 다녀왔드랬습니더. 사진에는 없지만 먼저 부산에 가 있었던 엠버님과 기성씨와 함께한 다섯 남자의 부산 출장기를 소개하려한다카이! 참고로 부산에 있는 동안 사투리가 입에 붙어서 중간중간 사투리가 나오는 점 이해 바랍니더. 내도 부산 사나이라카이!

부산행 KTX를 기다리며 상페형과 게임을 했습니다. 
 

두 개의 아이폰 혹은 아이팟이 있으면 이렇게 게임패드로 활용할 수 있어요. 참 세상 좋아졌다카이

마을버스도 아니고 KTX를 이틀동안 세번이나 탑승한 상페형.. 
 

만복사마는 올라타자마자 일을 하시네요. 
이런건 저처럼 미리미리 해두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은 분들이 만복사마께서 저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모두 픽션이에요. 사실 사이가 좋다안카나!
 

잠도 안오고 지루해서 다운받아놓았던 미드를 봤어요. 
 

그래도 지루해서 상페형의 게임기.. 아니 아이패드로 셀카를 찍었습니다. 
 

만복사마 잘 생기신듯.. 
 

만복사마 잘 생기신듯..
 

만복사마 잘 생기신듯..
 

만복사마 잘 생기신듯..
 

기차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군것질거리를 파는 걸 뭐라고 하죠? 카트? 매점카트? 뭐 아무튼 거기서 구매한 치킨 또띠아 샌드위치!
돈이 남아돌면 한번쯤 드셔보세요. 경험은 좋은거니깐요.
 

만복형님이 고른 도시락.. 뭔가 너무 인위적으로 알록달록한게.. 뭔가 비틀즈 같기도한게.. 먹으면 뱃 속도 알록달록해질 것만 같은.. 
이것도 돈 남으면 드셔보세요.
 

머리가 아프다며 타이레놀을 드시던 만복사마.. 엉엉.. 나쁜 두통아.. 우리 만복사마 괴롭히지마 엉엉.. 저리 꺼져버려 엉엉..
 

아무튼 그렇게 부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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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나 있었으면서 부산 출장 사진이 이게 전부냐? 하고 의문점이 들 수도 있을거에요. 그래요 이게 전부에요. 귀찮아서 사진기를 들고다니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출장기간동안 다녀왔던 맛집이라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언양불고기'입니다.
만복사마가 입에 녹는다며 추천을 해주실때 거짓말 하지마세요! 했는데 정말 입에서 녹아요.. 하아..
게다가 같이 나오는 찌개도 기가 막히니 광안리 근처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세요!
단, 1인분에 2만5천원 정도 하는 고가의 음식이니 되도록 부모님과 함께 가세요! 
위치는 광안리 해안가 끄트머리 골목에 들어서면 언양불고기 골목이 있는데 '빨간벽돌집'을 찾아주세요. 




두 번째는 바로 '갈비찜'! 
매콤달달하게 졸여져서 나온 갈비가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불친절해요. 재수없어요.
그런데 맛있어서 더 얄미워요. 
위치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2층에 탁구장이 있던것밖에 기억이 안나요..
혹시 생각 있으신분들은 리플을 남겨주세요. 확인해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부산 출장기 끝! 뿅
 
    


홍대의 명소중 하나인 나이키 와우산에 상페형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캔커피를 사들고 찾아갔더니 스토어 매니저인 동범형님께서 환하게 반겨주셨습니다. 커피를요. 아무튼 매장에는 반가운 우리 친구 모모트 인형들도 다양하게 전시되어있고 멋진 제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눈길을 끌었던건 바로 철망에 매달려서 대기업의 아우라를 풍기던 아이패드들이었습니다. 상페형님이 시선을 끄는 동안 주머니에 넣어보려 몇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충전기라도 훔쳐보려고 다시 한번 절도를 시도했지만 결국 또 실패로 끝이났습니다. 절도인생에 큰 상처를 남기고 말았지만 언젠간 꼭 먹고말꺼야!


이대로 돌아가려니 너무나 아쉬워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하나 남아있던 라바 덩크 하이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훔치려고했는데 경찰차 탈래 결제할래 라는 동범형님의 협박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구매한거지만 그래도 신발이 이쁘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자주 놀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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