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금요일이네요.

금요일 저녁, 딱히 약속은 없지만 일찍 집에 가고 싶으니 지난 주에 있었던 이야기 간추려서 살짝 공개합니다.












지각



아침부터 표정이 어두운 떡콰니엇.













이유는 지각!

10시까지 출근인데 10시 49분에 도착했기 때문에!













브라운브레스 영업부에는 '음빨제도'라는게 있어요.

음료를 빤다는 의미의 '음빨제도'란 지각한 사람이 모든 영업부 식구들에게 음료를 사줘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제도.













가지가지한다!!!












그래도 음료는 잘 먹으마













점심값 5천원 아끼려고 도시락 챙겨왔는데 지각해서 돈 만원 날린 떡콰니엇













'캬하하하하하 멍청이'












주원이의 취향



영업부 막내 주원이.

인도와 영국에서 힘든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브라운브레스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딛은 안타까운 친구.













??????????













오전 10시 46분부터... 

역시 해외파는...












디자인삼촌 규혁형아



디자인&아트 스튜디오 브루더(Bruder)에서 디자인삼촌을 맡고 있는 디자이너 규혁형아.


<최종병기 활>, <건축한개론> 과 같은 영화 포스터부터 최근 여의도 IFC의 M PUB(엠펍), 2013 FILM LIVE : KT&G 상상마당 시네마 음악영화제, 현대자동차 PYL 프로젝트, 바리스타 크루 2ND FLAVOR의 아트디렉팅 등등등등 엄청나고 다양하고 멋진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있는 말그대로 디자인삼촌 형아가 브라운브레스 사무실에 놀러오셨어요.













얼마 전 멋지게 새신랑 타이틀을 거머쥔 규혁형아는 선배 만복형아한테서 여러가지 현실적이고 실속있고 알찬 조언들을 얻고 돌아갔습니다.











서열



한가로운 오후, 

언제나처럼 동생들 모아놓고 서열정리중인 근배기형아.













은근히 서열 욕심내는 검은 야망의 남자, 상준이는 떡콰니엇을 자기 밑이라고 생각중인 것 같은데 맞는듯












그냥 이것저것



작품명 : <갤럭시>

'갤럭시를 표현해봐' 라고 주문했더니 정말 제대로 표현해버려서 지나가던 행인분들에게까지 큰 박수갈채를 받았던 작품.













작품명 : <뇌가 간지러>













작품명 : <포경수술>













작품명 : <어머, 내일 온다던 남편이 왔어요>













작품명 : <저 둘은 내가 이긴다>













작품명 : <덤벼라 김자비>












기업부설연구소



브라운브레스 오피스의 3층은 '디자인실', '스튜디오' 외에도 '기업부설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밤 11시,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디자인팀.













헐 이거슨 마치 한 겨울의 눈 내린 철원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해 뚝딱뚝딱 '겨울'을 만들고 있던 디자인팀.













헐 이거슨 마치 눈이 잔뜩 내려 오도가도 못하고 갇혀버린 대관령 산 속.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게 이번에 공개된 브라운브레스 2013 Winter Collection Concept Lookbook! [보러가기]













컨셉북 공개와 함께 브라운브레스 페이스북에서 기가 막힌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브라운브레스 페이스북에 있는 사진첩에서 '좋아요'와 '공유하기'만 클릭하면 당첨될 수 있는 이벤트!

상품 좀 보시라구요! 이래도 참여 안하실거냐구요! 안춥냐구요!


브라운브레스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지난 주 금요일, 신사동 가로수길 브라운브레스 스토어 맞은편에 위치한 사루비아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진격의 승재형아.













브라운브레스의 2013 S/S 프리젠테이션이 열리기도 했던 사루비아 건물 지하 1층에서는













디자이너 마소영 누나의 2013 SUMMER 'My Cosy Saturday Afternoon'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북적북적 찾아온 손님들로 붐볐던 프리젠테이션 현장.













아트카이브스튜디오(Artchivestudio)의 소영누나 소형누나













귀여운 화분. 영국감성..













아..아아.. 영국감성..













아트카이브스튜디오 마소영 디자이너의 대표적인 액세서리 반사(VANSA)!

얼마전에 빅뱅과도 함께 하고.. 빅뱅 짱! 반사 짱!

유사품에 속지마세요.













여자 꼬실때 이거 하나 걸어주면 오케이!













여자 꼬실때 이거 하나 입혀주면 오케이!













특히 요 멜빵바지!













여자 꼬실때 이 백 하나 팔에 걸어주면 오케이!













여자 꼬실때 이거 하나 씌워주면 오케이!













여자친구 대신 패션하는 형, 진수형한테 씌워봤습니다. 멋지네요.













여자친구 대신 패션 그 자체인 형, 진수형한테 입혀봤습니다. 좋네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모자.

자수 퀄리티가 기가 막혔어요. 꼼짝마! 자수해!













여자친구랑 하나씩 나눠서 쓰면 이쁘겠죠?

여자친구 하나 나 하나.. 흐흐..

나 하나 여자친구 하나.. 흐흐..

저랑 같이 모자 쓰실래여? 에? 













인상깊었던 영국감성의 간식!













인상깊었던 도자기 무선 주전자!













??????????














마음에 드는 제품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프리젠테이션 (a.k.a 팝업스토어).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저절로 지갑이 열렸을 것 같은, 이쁜 제품들이 참 많았던 프리젠테이션이었습니다.














즐거웠던 프리젠테이션 현장을 뒤로하고 배를 채우러 압구정 셀레돈으로 향했습니다.













승재형아가 사준 셀레돈 풀셋. 잘먹었습니다 끄억













식사를 마친 후,

다음 목적지는 글로벌 브랜드 인케이스의 첫 플래그쉽 스토어(Incase FlagShip) 오픈 행사장.

입구에 무서운 아찌들이 잔뜩 있었어요.













행사에 빠질 수 없는 화환! 













역시나 북적북적













이쁜 아이폰 케이스들.













이쁜 가방들.













이쁜 음식들.













가장 시선을 끌었던 인케이스와 존메이어의 콜라보 기타 가방!

2007년도에 500개 한정으로 발매했었다고 합니다.













케이스와 카탈로그가 담긴 프레스킷도 받았어요. 꺄꺄













룰루랄라 발걸음도 가벼웁게 2층 인케이스 아케이드(INCASE ARCADE)로 올라가봤습니다.













트론!













아케이드라더니 탁구대며 오락기까지 진짜 아케이드가!













너도 나도 추억의 오락실 게임 삼매경.

어렸을땐 오락실에 케이블타이 하나 들고 가면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요즘은 안되죠? 야박한 세상.....












저의 착하고 섹시한 금발미남 켄이랑 진수형의 못된 악당 류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













왕년에 스트리트파이터 좀 했던 진수형한테 완패했어요.

정의는 죽었어...






'Better Experience Through Good Desig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더 훌륭한 디자인과 더 나은 경험들을 끊임없이 제공하고자 하는 인케이스, 언제나 응원합니다! 꺄꺄

    


12 S/S Bagfact 제품들이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중에, 브라운브레스 영업팀은 3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12 S/S Cloghink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Bagfact 만큼이나 멋지고 시즌 컨셉이 잘 드러난 이쁜 의류 제품들을 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하루가 멀다하고 회의의 회의를 거듭하고 있답니다. 정말.. 맨날 회의.. 회의 끝나면 또 회의.. 아.. 이제 끝인가 하면 또 회의... 그러니깐 3월에 발매될 브라운브레스의 12 S/S Clothink 제품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영업부 미팅은 언제나 회사 앞 호메오에서. 
호메오는 조용한데다 가끔 쇼핑몰 촬영을 하기때문에 이쁜 언니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어요.
 

브라운브레스 영업부 용사들. 
특히 상페형과 엠버느님은 최근 좀더 편하게 야근을 하려고 회사 근처에 집을 얻었어요... 야근하려고 집을....
 

얼마전 놀러간 블링 사무실에서 선물 받은 고아웃 노트! 
 

제 사진을 찍어주는건 엠버느님밖에 없어요.. 

요즘 상페형이 꽂혀있는 아리조나 그린티. 

생강이랑 꿀도 들어있어서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아무튼 브라운브레스 영업부 뿐만 아니라 모든 식구들이 곧 발매될 Clothink 제품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그러니까 기대 많이 많이 해주세요.

 
<추가>
만복형님과 진수형님이 유럽으로 떠나기 전, 혼자 남게되는 저를 위해 멋진 선물을 가져오겠노라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반복되는 야근에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2주 뒤, 진수형님은 YMC, Barbour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주셨습니다. 영국에서 발급한 리얼 잉글랜드 영수증이라면서 소중히 간직하래요.. 팝니다.. 제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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