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난 화요일,
진수형아의 매거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잘나가는 진수형아 혼자 매거진에 나오는 것도 배가 아픈데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매니저 역할까지 하고 왔습니다. 허허.. 배아퍼..
이쁘게 꽃단장을 하고 있는 진수햇님.
자연스러워보이는건 역시 평소에도 메이크업을 즐겨하시기 때문일까요.
기분이 좋아지셨는지 엄숙한 스튜디오에서 여수 밤바다를 열창.
드디어 시작된 촬영.
'카메라 보세요' 하는데도 무언가가 불안한지 자꾸만 눈으로 저를 쫓던 진수햇님.
허구헌날 발로 차고 담뱃불로 지지면서도 역시 저 밖에 없나봐요.
그리고 바로 이어진 다른 매거진의 촬영.
이번 촬영 이미지는 얼마전 공개했던 브라운브레스의 향 프로젝트 'Somethink(썸씽크)'에 관한 기사에 실릴 예정입니다.
누군 포토그래퍼분들이 플래시 터뜨려가며 이쁘게 찍어주시고 누군 셀카나 찍고..
빌어먹을 세상.. 다 부셔버릴거야..
근처 스튜디오에서 만난 maps 키메간 에디터가 준 비타민 워터...
그런데 왜 여기 대표님이...
무사히 촬영을 끝낸 뒤,
저녁을 사주신다는 박사장님을 뵈러 신사동 워크샵쇼룸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두 번의 촬영으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진수햇님.
이대로 데뷔하셨으면 좋겠네요...
덤벼라 김수혁
우리가 사랑하는 워크샵쇼룸 박사장님.
그 사랑하는 박사장님께서 저녁을 사오라며 주신 700원..
삼각김밥이랑 사발면 사오라고..
내 지갑에도 4천원이 있는데..
그리고 다음 날 수요일,
열띤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브라운브레스의 디자인팀.
매시즌 달라지고 성장하는 컬렉션을 선보이기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습니다.
maps의 성모형님과 키메간 에디터.
성모형님은 브라운브레스와 알로 협업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오셨네요.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뵙는 태현형님!!!
이제부터 패션 웹매거진 Syoff에서 활동을 하신다고 합니다.
리뉴얼이 막바지에 다다른 쇼프 매거진 기대하고 있을게요!
자주자주 뵈요! 캬캬 결혼 축하드리구요!
결혼을 앞둔 형님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대화가 오가고...
결혼이란건 정말 피곤한 일인 것 같아요.
저도 과연 누군가와 결혼을 하는 날이 올까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뻤으면 좋겠네요.. 나이도 어리고.. 돈도 많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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