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가을입니다.

남자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브라운브레스는 식구들의 체력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한다는 미명하에 '제1회 브라운브레스 추계체육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바글바글

부산 스토어 식구들도 기차타고 달려와 참여했던 브라운브레스 제1회 추계체육대회!

백화점을 지켜야하는 식구들은 자리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4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다 인원 기록!













특히 다리미스튜디오의 권진햇님도 오랜만에 자리해주셨어요.













격한 체육활동전 열량 보충을 위한 도시락 해체작업.

이 날 도시락은 케이터링 여왕 키메간이 수고해줬어요. 무려 50인분!












스프레드 더 탄수화물!













본격적인 식사 시작 전! 

초빙 MC 상페형 진행의 특별이벤트!

'짝'의 브라운브레스 버전! '짝짓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런거 왜해요!', '짜증나, 재수없어', '담배나 줘여' 등등 원성이 자자했지만 어쨌든 시키는대로 줄을 섰던 여자 1~7호.













차분히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여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던 남자 1~8호. 

브라운브레스 대표 솔로남들.













드디어 긴장되는 순간!

여자 1호부터 차례차례 선택에 들어갑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결과도 모르고 마냥 두근두근해하던 선택받지 못한 자들.













무려 4명의 선택을 받은 괴물형.

'워메 뭔일이여'













선택한 자들과 선택받은 자들의 즐거운 점심식사











반면 선택받지 못한 자들의 쓸쓸한 점심식사가 구석진 곳에서 시작되고..













가부키화장을 즐겨하는 가붘신우.. 

2년 전에는 브라운브레스 체육대회 다음 날 여자친구에게 차였었죠. 

여러모로 체육대회에서 안좋은 추억만 가지고 돌아가는 가붘신우..













디자이너 영웅띠... 이름은 영웅인데 현실은... 













애써 침착한 백일섭 아찌..













여자친구가 있지만 '여자친구 없게 생겼다'라는 이유로 '짝짓기'에 출전당한 떡키.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고 있지만 선택받지 못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죠.














떡키 '로스트'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식사를 마친 후 본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 중간중간 열심히 참여한 사람들에게 즉석에서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라인(LINE)의 코니와 브라운이 그려진 귀여운 티셔츠를 입고 신난 여자친구 없는 창혁이.

혹시라도 관심있으신 여성분들은 관심 접으세요. 취향이 그쪽이 아니에요..













어쨌든 드디어 본격적인 체육대회 시작! 모인지 3시간만에 진짜 시작!













첫 번째 게임, '이어멀리뛰기'!












가장 열심히 뛴 괴물형에게 국내 최고 BMX 전문업체 '4130 바이크'의 티셔츠가 증정되었습니다.

아래 입은거 승려복 아니에여













다음 게임은 '볼트래핑'.













물류센터에서 '알바2'로 활약중인 '알바2'의 올드한 트래핑













홍대 스토어의 흥선대원군, 근대문물수용에 굉장히 부정적인 시골소년 섹창이.












'짝짓기'의 상처를 뒤로 하고 패기넘치게 등장했던 종일띠.













실격













이어지는 게임은 가장 만만한 '손바닥밀치기'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브라운브레스! 체육대회에서도 예외가 없습니다.

남녀평등한 게임 진행.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 없으니 눈빛 교환 3초!













지이이이이이잉













그 3초가 부러웠던 종일띠













????













다음 게임! '몸으로 말해요'!













각 팀별로 '인물', '기타', '속담', '동물'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한 뒤, 

2분 동안 가장 많은 문제를 맞추는 팀이 이긴다는 가족오락관에서 많이 봤던 그 게임이죠.













금고!













개섭이가 생각하는 금고....













'몸으로말해요' 이후로 슬슬 지겨워질 무렵 브라운브레스 단골게임 '닭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닭싸움'인데 닭이 아닌 짐승의 포효가....












젊은이들에게 집중공격당했던 고령자 준오형

'노인공경 껃여'













거센 공격을 퍼붇는 주열이 아니 이제 외부인 현주열씨한테서 아둥바둥 가까스로 버티던 가붘신우













신우 승! 이변! 가부키 파워!













총 4팀으로 나눠서 진행되었던 체육대회. 중간점수 발표!













중간점수 확인 후 위기의식을 느낀 근배기형.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팀에게 보너스 점수를 드리겠다 말하자마자 비보잉을 시작하신 근배기형.

정말 불편해서 견디기 힘들었어요......













막바지에 다다른 체육대회의 쉬어가는 코너 '자유투 떤지기'!













먼저 체육부장의 안정된 시범. 

자세 보여여?? 왼손 거드는거 보여여??













만복형아의 염력투













브라운브레스 사내 농구단 'BBK(Brownbreath Basketball Korea)'의 단장, 근배기형! 

단원들이 보는 앞에서 진행된 단장의 명예를 건 자유투!

'그오오오'













모두 실패













마지막, 뇌가 조금 아픈 개섭이의 자유투













아니... 저.... 저 손모양은.....!?












가을 금방 끝나요. 

브라운브레스 덕 다운 제품 발매와 함께 다시 찾아올 브라운브레스만의 겨울캠페인 스테이웜(Stay Warm)

기대 많이 해주세요! 꽥꽥 [지난 2012 STAY WARM 캠페인 보러가기]

    


어느 덧 9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2013년도 이제 3달 남았어요.

3달이나 남은건지 겨우 3달 남은건지 각자 느껴지는 건 다르겠지만 아무쪼록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셨으면 합니다. 

일단 저부터..










9월 25일 수요일



오랜만에 국카스텐의 보컬 현우형님이 놀러오셨습니다.

이번에도 '형, 드릴 말씀이 있으니 들려주세요.'라는 만복형아의 거짓말에 낚였어요. 파닥파닥













미디어 블링에 다녀왔습니다.

친구 사기사기완사기랑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어요. 

겨울과 함께 다시 돌아올 브라운브레스와 블링의 프로젝트 기대해주세요.













꺄르르













얼마 전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던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종규형.

이번 시즌도 대박나세요!

 












이곳은 브라운브레스 3층 스튜디오.

모델 아이린이 저랑 똑같은 커플티를 입고 촬영을..













드러머 킬라송형은 바닥에 누워서.. 













알고보니 아이린은 모델이 아니라 도둑이었어요.

내 마음을 가져가버린 도둑..













무슨 촬영인지 궁금하시죠? 곧 공개됩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MAKE THE GROUND'를 기대해주세요!










9월 26일 목요일



자정에 가까워진 시각.

근배기형, 상페형이랑 오손도손 모여앉아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근배기형의 드로잉.. WXY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어떤 프로젝트인지 궁금하시죠? 이것도 기대해주세요. 캬캬 >,.<










9월 27일 금요일



태양의 마테차 좋아하세요?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것 같아요.

1+1이라서 좋은데..













스테레오 스케이트보드, 아이졸라 등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에이전시 피드 인터네셔널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짜잔!

브라운브레스의 컬처프로젝트 <프로젝트 B>.

세 번째 팀 데일리그라인드(DAILY GRIND)의 이야기도 곧 공개됩니다. 커밍순! 캬캬












9월 28일 토요일



브라운브레스 시작을 함께 했었지만 지금은 본인의 길을 걷고 있는, 

근배기형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라이벌! 호성이형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엄청 행복해보여서 부러웠어요.













떡콰니엇이 너무 멋부리고 왔길래 옷 매무새좀 고쳐줬어요.












요런 느낌으로













결혼식의 꽃! 결혼식의 하이라이트! 단체 사진 촬영!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뒤, 딱히 할 일이 없던 남자 넷이 모여 향한 곳은 용산 전자 상가.

뭔가 새로운 조합..













플레이스테이션3와 GTA5를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한껏 신난 쿠왁퇄퇄 쾨물형.













본격적인 성지 탐방 시작













야매로! 모 야매롱다!













헐키 헐키 무라카미 헐키.. 금으로 만든 건담이라니.. 그럼 금담인가..? 아하하하하













자...자쿠 자전거!!! 저 디테일 보여여? >.,<













건담 RX-78-2 이랑 1년전쟁 당시를 회상중인 상페형













추가소식!

브라운브레스 대운동회가 돌아왔습니다.

비 소식이 있지만 강행하려구요. 스케줄을 변경하기도 귀찮고 조금 무리해도 다음 날이 개천절이니까 괜찮겠죠..?


따라서! 

체육대회 당일인 10월 2일 수요일!

백화점 매장을 제외한 브라운브레스 오프라인 스토어가 휴무에 들어갑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계셨던 분들은 반드시 참고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온라인 스토어의 경우 10월 1일 오후부터 3일까지의 주문건은 10월 4일에 일괄 배송됩니다.




    


지난 27일 금요일! 브라운브레스의 창립이래 최초의 야유회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체육 활동이라고는 위닝이 전부였던 우리 회사에 이런 멋진 야유회가 열릴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오락부장(보이스카웃, 체육부장 출신)인 저의 공이 컸습니다. 제가 아니었다면 형들은 아직도 게임패드와 함께 내장비만과 싸우고 있었겠죠. 아무튼 처음 진행되는 행사이다 보니 디자인팀의 기성씨를 오락차장으로 영입하여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도 아끼지 않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덕분에 보다 흥미진진하고 익사이팅한 야유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Prize-

1등팀 :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전원)

2등팀 : 현금 5만원 (전원)

3등팀 : 20만원 상당의 회식비 지원

4등팀 : 1만원 문화상품권 (전원)


Best Player :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Worst Player : 모욕, 조롱, 손가락질




야유회 장소는 망원 한강 시민 공원!


오락차장이자 준비팀의 팀장인 기성씨. 미리 도착해서 배너를 거는 등 야유회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준비팀의 012와 고릴라입니다.


군산 고릴라.


곳곳에 내걸린 브라운브레스의 배너


가장 중요한 맥주와 아이스박스!






- 준비가 끝난 후 잠시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이 날, Best Player를 탐내며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던 그.


얼굴은 이종격투기 선수 뺨을 후드려치게 생겼지만 마음만은 가녀린 소녀의 그것과 같은 떡희가 몸을 풀고 있습니다.


공을 차면서 몸도 풀고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을 보면 놀라는 상페형


Best Player를 탐내며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던 그의 드리블.


Best Player를 탐내며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던 그의 체력고갈.


브라운브레스는 성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합니다. 이 내용은 위 사진과는 무관합니다.


전날 무리한 과음으로 한동안 식은땀을 흘리며 누워계시던 우진형


성동일은 현금서비스밖에 모른다.


저의 구(舊)상관과 현(現)상관






- 점심식사는 바로 아웃백 도시락! 다들 아웃백따위 외국 김밥천국밖에 더 되냐며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지만 그렇게 빠른 포크질을 내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습니다.







- 점심식사를 끝낸 후에는 10분 정도 오침시간을 주었습니다.


즐거운 오침시간


급격히 살찐 괴물형






- 몸도 풀었고 밥도 먹었으니 슬슬 메인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진행은 역시 브라운브레스의 오락부장이자 국제 야유회 심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저의 사회로 아주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주의 깊게 경청하는 식구들


어딜가나 존재하는 회색분자..


팀장님들의 팀원 추첨 진행중. 이날 오전에 만복사장님이 미팅을 가셨기때문에 진수형이 임시로 팀장직을 맡아주었습니다.


승리를 예감하는 그의 미소


시작된 신경전


손바닥치기 게임으로 시작합니다.


누가 이긴건지 알 수 없는 애매한 상황 연출


Best Player를 탐내는 그의 분노


유리 겔러?


이 날 최고의 복병 찬우씨(a.k.a 엠버)


사장님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함


바바리안의 피를 계승 받은 것 마냥 감출 수 없는 승리에 대한 집념





- 두 번째 경기로 발야구가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는 각각 2팀이 연합하여 총 3회 단판 승부로 진행되었습니다.


미팅을 끝마치고 뒤늦게 합류하신 만복사장님.





- 다시 또 미팅을 가야하는 만복사장님의 간곡한 요청으로 쉴 틈 없이 바로 풋살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야유회인지 체육대회인지 애매한 하드코어 진행에도 밝게 웃으며 뛰어주던 식구들


이 날의 초특급 게스트 군대 간 시누(a.k.a 연필)입니다. 기껏 휴가나와서 한강까지 쫓아와 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눈물이 앞을 가려서 혼났습니다.


득점과 상관없는 공 쟁탈전


??


에어로빅을 즐기는 흑인 갱스터 스타일


떡희의 결승골 덕분에 지옥같은 풋살 게임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풋살을 끝으로 다시 일하러 떠나는 만복사장님의 쓸쓸한 뒷모습


떠나는 그를 배웅하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는 남은 자들.





- 마지막 하이라이트, 닭싸움


동갑내기의 피 튀기는 대결


결국 출혈


출전도 안하면서 몸을 푸는 오락차장


진행되는 닭싸움을 보며 뭔가 탐탁치 않아하던 진수형


그런 그를 탐탁치 않게 여겨 한 방에 날려 버린 규섭이형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진행자의 모 습


드디어 결승전! 일대일 게임이 너무 루즈해지는 감이 없지않아서 떼싸움으로 룰을 변경했습니다.


우왕좌왕 정신없는 결승전


내팽겨쳐진 사장님들


2:1 상황에서 대 역전극을 노리는 고릴라


실패


전력의 큰 구멍






- 모든 게임을 끝낸 뒤 시상식


4등은 진수형의 팀이 수상했습니다.


원래 4등을 노렸다며 억지로 웃는 진수형


3등은 012네 팀


2등은 제가 속한 팀이 수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등은 Best Player를 노리던 그의 팀.



사진에는 없지만 Best Player로는 제가 선정되었고 Worst Player로는 진수형이 선정되었습니다. 게임 시작부터 Best Player만 노리고 달렸던 그 분이 이 사실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저를 해하려 하기도 했지만 공정한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이기 때문에 이제 그만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 단체사진






Bonus Cut.

단체 사진 촬영하느라 빠진 기성씨를 위한 단독 샷. 포인트는 태닝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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