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이나믹듀오형님들의 10주년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상상마당에서 위대하신 만복사마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잡힌 강연 PPT를 만들기 위해 황금같은 토요일에!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던 저를 소환하기도 하셨었어요! 토요일에! 신난다! 어쨌든 이렇게 열심히 강연준비를 끝낸 기쁨도 잠시! '청강 신청자가 한 명도 없다.'는 대홍형(a.k.a komba)의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만복사마는 깊은 실의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야속하게도 '브라운브레스 만복형의 강연을 신청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소문은 SNS를 통해 급격한 속도로 퍼져나가고, 수요일에 강연스케줄이 있는 기백형님이 공개적으로 놀리는 멘션을 보내시기도... 아..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만복사마의 강연스토리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꺼이꺼이..꺼억

10주년! 축하드려요!
 

갤러리에 입장하면 앨범 아트웍을 비롯해 다이나믹듀오 형님들과 관련된 다양한 아트웍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했던 아메바컬쳐 피규어 한정판 패키지!
CD와 테잎도 함께 구성된 제품으로 39만원에 판매중에 있습니다! 
낱개로 판매되는 제품은 내용물을 볼 수 없게 포장되어있어 베어브릭처럼 뽑기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시회 곳곳에서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팝업스토어와 전시회의 후유증인지 전시를 보는 내내 '이거 치우려면 고생하겠다..' 하는 생각만..

참고로 지난 2월 '2011년에 더 이상의 팝업은 없다'는 조건으로 체결되었던 『서교동조약』이 곧 만료됩니다... 
재협상 할 수 있게 촛불들고 모여주세요.. 정의는 아직 살아있다는걸 보여달라구요!

월요일 강연의 첫번째 강연주자는 파운데이션의 배국진형님
저도 평소에 관심있던 내용이라 굉장히 재미있게 들었어요! 
다음달에 있을 결혼도 미리 축하드려요!
 

다들 집중해서 강연을 듣는 가운데 홀로 그러지 못했던 복잡한 심정의 다음 차례 만복사마.. 
 

그 와중에 저에게 보내주신 은혜로운 멘션
 

드디어 만복사마의 강연이 시작됩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신덕분에 공기를 상대로 강연하는 사태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들떠보이는 만복사마
 

천복이 이야기로 시작된 강연은 걱정과는 달리 재미있고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PPT가 굉장히 깔끔하고 이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았어요. 
 

QnA 시간에는 만복사마의 비장의 무기! 선물공세!
 

PPT의 마지막은 언제나 시골 처녀의 수줍은 볼, 마치 그것과 같은 빠알간 궁서체



아무튼 이렇게 무사히 만복사마의 강연을 마치게 되었답니다. 이 날 참석해주셨던 분들에게 만복사마를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이제는 강연자들간의 자존심 대결로 변해버린 다이나믹듀오 10주년 기념 전시회의 나머지 강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화요일에는 Maps의 유도연 편집장님과 모델 장수임+포토그래퍼 최재원님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고, 이 밖에도 비주얼디렉터 이기백형님과 DJ Pumkin형님, Planet Shiver와 얀키+Topbob형님들, DJ Soulscape, CJ E&M Mnet 김기웅 국장, 프라이머리형님과 사이먼디형님, 그리고 마지막인 12월4일 일요일에는 다이나믹듀오 형님들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Funkafric Booster & EE

Activity- 2008. 10. 14. 01:34

오늘은 우리 형님들!! 앨범 발매 뉴스 입니다!!! 첫 번 째로!! 사랑하는 우닥하이형님이 몸담고 계신 Funkafric Booster의 앨범!!!!  

 

자유와 낭만, 유쾌함의 라이징-썬! 펑카프릭 & 부슷다 (Funkafric & BoostDah)

前 아소토 유니온, 펑카프릭 부스터의 멤버 부슷다(BoostDah, 임지훈)가 펑카프릭 멤버들과 함께 EP '너무합니다 2008' 로 돌아왔다!




펑카프릭 부스터(Funkafric Booster)
前 아소토 유니온(Asoto Union)에서 건반과 프로듀싱을 맡았던 임지훈이 베이스의 김문희와 함께 만든 소울/훵크밴드 펑카프릭 부스터! 그들은 하몬드 B3 오르간(Hammond B3 Organ), 색소폰, 퍼커션 등 풍부한 소울 소스(Soul Source)를 사용하여 아프리칸 펑크, 자마이칸 댄스 홀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정립해냈다. 다양한 비트와 그루브를 담아낸 2006년 데뷔작 으로 호평을 받으며 이듬해 제 4 회 한국 대중 음악상 ‘올해의 최우수 알앤비 & 소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로 크고 작은 공연으로 관중들과 함께 호흡한 그들이 펑카프릭 & 부슷다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펑카프릭 & 부슷다(Funkafric & BoostDah) - 너무합니다 2008
펑카프릭 & 부슷다의 새로운 시도를 담아낸 2년만의 EP, <너무합니다 2008>가 6곡을 싣고 발매된다.

동명 타이틀곡 ‘너무합니다’는 드럼의 서수진(a.k.a 낑낑이)이 비브라폰을, 건반의 부슷다가 플루트를 연주한 곡으로 6-70년대를 풍미했던 라틴 소울(Latin Soul)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는 코미디언 故 이주일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만든 거친 질감의 레게곡으로 “일단 돌아와” 라는 절규가 애달프고도 구성지다. 세 번째 트랙 ‘개-누나’에서 부슷다는 30년 가까이 된 야마하 DX7 키보드로 ‘정신 나간 개’ 같은 짐승 같은 연주를 선보이며 격렬한 드럼과 쉐케레(Shekere) 연주를 채근하는 듯 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클휴바’, ‘새욱강’은 곡은 설치작가 김소라의 2007년 7월 전시회 “헨젤과 그레텔” (Sora Kim Project at 국제 갤러리)에서 부슷다가 음악 감독을 맡아 전시 작업의 일환으로 만든 곡들을 싣게 되었다.(음반에서는 제외된 ‘미년은 성뉴를 좋아해’와 함께 모두 3곡으로 참여했다) 이 곡들은 제목에서부터 눈치 챌 수 있듯이 대중들에게 익숙한 광고 음악들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기존 곡들을 유쾌하게 뒤틀어 무겁지 않은 편곡 작업을 통해 전혀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2년여 만에 선보이는 회심의 역작 '너무합니다 2008' 은 익숙한 형식이 주는 편안함에 안주하기보다 다양한 형태의 충돌과 새로운 시도들로 듣는 이를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유쾌한 결과물이다. 그 것은 우리 안에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따뜻한 낭만을 찾아내 또 다시 척박해져 버린 이 곳, 2008년 대한민국에 자리 잡게 한다.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합니다 2008'은 시원한 냉수와 같은 해갈을 맛보게 할 것이다.

01. 너무합니다
02.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03. 개-누나
04. 스클휴바
05. 새욱강
06. 살려주세요

멋진사람되기

다음으로!! Foundation 소속의 이윤정과 이현준의 EE !! 뮤직비디오가 좀 먹어줍니다!!!!





한국 일렉트로니카 여신이자 삐삐밴드의 보컬 이윤정과 미술작가 이현준의 새로운 토털 아트 퍼포먼스팀 < EE >는 Entertainment, Eternity, Everybody 등 알파벳 ’E’로 시작하는 모든 단어의 의미를 포괄하고 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패션, 퍼포먼스 등 모든 예술분야 속에서 서로 시너지가 된 작품을 보여주는 팀이다.

그 중 < EE >의 음악은 ‘< EE >가 할 수 있는 소리이자, 소리로 낼 수 있는 < EE >가 하고 싶은 것’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일렉트로닉 음악을 기반으로 하지만, 한 장르에 구애를 받지 않으며 < EE >가 원하는 사운드를 자유롭게 표출하고 있다.

< EE >는 속으로만 고민하는 고급스럽고 값비싼 예술이 아닌 우리의 삶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무겁지 않은 예술, 적당히 키치스럽고 기존 틀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뉴 제너레이션의 화려한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고자 한다.

이번 싱글 앨범의 타이틀이자 첫 번째 곡인 ‘Curiosity Kills’는 80년대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초창기 전자댄스음악의 향수를 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창조한 곡으로“모든 '호기심’에서 사건이 시작되고 진리가 시작되듯 모든 창작분야에 있어서 '호기심'이라는 단어는 필요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되어 결과적으로 그것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자신에게 작용하여 그에 따른 자극이 반작용이 되어 돌아온다면, 호기심에 대한 재미는 맛 본 자들만이 알 수 있는 높은 가치를 지닌 감정이 되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 될 것이다” 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수록 곡들은 일렉트로니카와 락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이윤정만의 독특한 보이스와 이현준의 저음이 어울리는 신나는 트랙들로 롤러코스터 DJ 지누의 독특한 리믹스 또한 그 재미를 더하고 있다.

EE는 2008년 9월5일부터 3일간 서울 청담동의 한 갤러리에서 펼쳐진 < EE >의 첫번째 전시회 ’Curiosity kills’를 통해 단순히 미술과 음악의 나눠진 장르적 개념이 아닌 비쥬얼, 영상, 오브제, 사운드, 퍼포먼스 등의 나눠지지 않은 Arts의 복합적인 부분을 한가지의 주제 ‘호기심’으로 풀어 그들의 첫번째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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