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커피] 바리스타 크루 세컨드 플레이버(2ND FLAVOR)





















안녕하세요.


장준희 바리스타입니다.


오늘은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와 함께 워드커피(WORD COFFEE)를 운영하고 있는

바리스타 크루 '세컨드 플레이버(2ND FLAVOR)' 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세컨드 플레이버는 2010년 만들어진 바리스타 크루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스페셜티 커피를 소개하고 좋은 커피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2ND FLAVOR' 의 사전적 의미인 [두번째 맛, 또다른 향미] 라는 뜻처럼

사람들이 떠올리는 ‘바리스타’ 의 모습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 방법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스타 크루입니다.



















세컨드 플레이버는 크루를 결성하고 작업실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그 곳에서 4년의 시간동안 로스팅, 추출 등 커피의 전반적인 연구와 공부를 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브랜드와 다양한 문화 행사 등에 직접 참여하여 

스페셜티 커피를 직접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세컨드 플레이버가 생각하는 좋은 커피를 소개하고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하였습니다.



















2013년 브라운브레스에서 진행한 컬쳐 프로젝트 PROJECT -B-

첫번째로 함께 하게 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세컨드 플레이버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해 소개하고



















PROJECT -B- 를 계기로

브라운브레스와 세컨드 플레이버는 같은 뜻을 모아 

워드커피(WORD COFFEE)’ 라는 이름의 카페를 함께 만들게 되었습니다.



















세컨드 플레이버는 

워드커피의 모든 스페셜티 커피의 선정부터 로스팅, 추출에 대한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여러분께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세컨드 플레이버가 철저하게 관리하고 제공하는 스페셜티 커피를

워드커피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WORD COFFEE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0-13 2층

MON - THU 12:30 ~ 22:00

FRI - SAT 12:30 ~ 23:00

 TEL. 070 - 4633 - 4418
















    

















장준희 바리스타입니다.


이번에는 브루잉커피가 무엇인지, 브루잉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자, 갑니다요.



















Brewing :


1. (맥주를) 양조하다.


2. (커피, 차를) 끓이다.


3. (마시기 알맞게) 우려내다.


브루잉커피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브루잉커피라는 것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커피를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것입니다.


커피를 갈아내고 뜨거운 물로 커피의 성분들을 알맞게 녹여내는 것이죠.



















전에 살펴보았던 에스프레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머신은 펌프를 사용하여 커피 추출에 사용하는 물에 인위적인 압력(보통 9bar)을 가하여 커피를 추출하지만


브루잉커피는 인위적인 가압없이 중력의 힘만을 이용하여 뜨거운 물을 위에서 아래로 부어 


아래쪽으로 흐르는 물이 커피를 추출하여 완성됩니다.



















브루잉커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입니다.


브루잉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구들이 필요하고 도구들마다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들이 여러가지 커피들을 테스트하여 가장 알맞은 도구를 선택하고 커피를 만들게 되죠.



















우선 브루잉커피를 만들기 위한 커피가 당연히 필요하겠죠.



















뜨거운 물을 붓기 위한 주전자도 필요합니다.


여기서 잠깐!


브루잉에 사용하는 주전자의 앞부분(물이 나오는 부분)이 매우 가늘고 긴 이유는


커피에 물을 부을때, 주전자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를 바리스타가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매번 정확하게 같은 양을 추출하기 위한 저울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퍼와 종이 필터가 필요합니다.



















드리퍼(Dripper)는 제조사별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워드커피에서는 하리오(Hario)에서 만든 V60이라는 이름의 드리퍼를 사용합니다.


이 드리퍼는 부채꼴 모양의 원통 모양으로 


다른 드리퍼들보다 추출 시간이 빠르고 보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커피 추출에 유리합니다.



















드리퍼 안쪽에 있는 굴곡 모양이 리브(Rib)라고 부르는 것으로


각각의 회사마다 이 리브 부분의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리브로 인해 추출시 물의 흐름과 시간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이제 브루잉 커피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커피를 그라인더에 넣어 갈아냅니다.


여기서 잠깐!

워드커피에서 사용하는 이 그라인더는 에스프레소에 사용하는 그라인더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와 브루잉 커피에 필요한 그라인더를 각각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는 에스프레소와 브루잉 커피에 같은 변수를 적용하여 커피를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커피의 양, 커피의 굵기 등의 변수가 에스프레소와 브루잉 커피를 만드는데 차이가 있어 


매번 한가지의 그라인더로 바꿔가며 추출할 수 없기 때문에

2가지의 그라인더를 각각에 맞게 조정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워드커피에서 브루잉 커피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그라인더는


말코닉 (Mahlkonig) 사에서 만든 EK43 이라는 이름의 그라인더로서,

2012년 월드 브루워스 컵 (World Brewers Cup) 챔피언이며 


201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World Barista Championship) 2등을 차지한

호주의 바리스타 맷 퍼거 (Matt Perger) 가 사용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그라인더입니다.

이 그라인더는 같은 커피를 사용했을때 추출 수율이 매우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추출 수율에 관련된 내용은 나중에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갈아낸 커피를 미리 물에 적신 종이 필터에 넣은 후,

(추출 전에 종이 필터를 미리 물에 적시는 이유는 커피 추출시에 종이 필터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맛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뜨거운 물이 담긴 주전자로 정해진 양의 물을 정해진 시간대로 (각각의 카페마다 레시피는 다양합니다.)

세번에 나누어 부어주면 됩니다.



















완성!

브루잉 커피는 대부분 블렌딩이 되지 않은 싱글 커피를 사용하기 때문에


 (물론, 브루잉 커피에 알맞은 블렌딩을 하여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싱글 커피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온전히 느낄 수 있고, 


종이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깔끔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누구나 간단한 브루잉 도구만 있다면 어디서든 편하게 커피를 추출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겠죠!



















워드커피는 브루잉커피에 맞게 로스팅한 

코스타리카 엘 카페탈 (Costarica El Cafetal), 에티오피아 구지 사키소 (Ethiopia Guji Shakiso) 커피를 여러분께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워드커피에서 2가지의 싱글 브루잉 커피를 직접 맛보시길 바랍니다요!



















보너스 영상!

2013년 PROJECT -B- 에서 공개 했었던


브루잉 커피 레시피 동영상 하나 투척하고 저는 이만 물러갈께요.
















WORD COFFEE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0-13 2층


MON - THU 12:30 ~ 22:00


FRI - SAT 12:30 ~ 23:00


 TEL. 070 - 4633 - 4418
















    


브라운브레스, 프로젝트 B with 구스토타코(GUSTO TACO)










타코 좋아하세요?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 타코는 또르띠야에 여러가지 다양한 요리를 싸서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보통 고기, 해물, 채소 등 각종 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또르띠야에 담기고 취향에 따라 '살사'같은 소스도 곁들여 먹는 등


멕시코 느낌 물씬 풍기는 엄청 쿨한 메뉴에요.















브라운브레스 홍대 오피셜 스토어 앞에 위치한 구스토 타코(Gusto Taco) 1호점.


작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멕시코 음식 전문점입니다.


정통 멕시코 요리를 추구하며 모든 재료의 신선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또르띠야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죠.













구스토 타코를 운영하는 애런 알렌과 권혜진님 부부입니다.



금융회사에서 잘나가는 프로그래밍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애런과 


푸드 스타일링과 케이터링 전문 회사를 운영하던 권혜진님은 뉴욕의 요리학원에서 만나 2006년에 결혼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2006년, 


모든 커리어를 뒤로하고 아이를 갖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애런&혜진 부부는 


아이를 기다리던 중 재미있는 사업을 해보자 생각했고 그렇게 시작된게 바로 '구스토 타코'입니다.















큰 인기를 얻었던 홍대 1호점에 이어서 문을 연 구스토 타코 2호점


상수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찾기 쉬워요.















다소 공간이 협소했던 홍대점과 달리 새롭게 오픈한 2호점은 탁 트인 공간이 특징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여름에는 탁 트인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어 더욱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구스토타코 2호점은 기존의 엄청 낡은 가정집을 개조한 공간입니다.


인테리어도 직접 디자인 하셨다고 했는데 기존의 지붕을 그대로 남겨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때문에 가끔씩 몰래 들어온 길고양이들이 천장에서 냐옹 냐옹 한 적도 있었대요. 


물론 보수를 거쳐 지금은 고양이가 나오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식당 한 쪽에 놓인 블루리본서베이 추천 레스토랑 증서



블루리본서베이는 2005년 한국에서 최초로 발행된 레스토랑 평가서로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와 미국의 '자갓 서베이'의 장점을 조합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구스토 타코는 멕시코식 부문에서 2년 연속 블루리본을 수상했습니다.



참고로 애플, 안드로이드 등 앱스토어에서 블루리본서베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트할때 영혼없이 네이버에 '맛집' 딸랑 검색하지 마시고


블루리본서베이 앱을 딱 켜서 멋지게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렇게하면 그녀는 이미 당신의 노예.













구스토 타코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많은 레스토랑이 정통 혹은 원조를 강조해 홍보하지만 


손님들과 음식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진정한 정통의 의미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구스토 타코는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구스토 타코와 함께 선보일 브라운브레스의 컬쳐프로젝트 <프로젝트 B>.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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