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브라운브레스와 일본 유명 일본의 프리미엄 셀렉트 스토어 'Journal Standard'와의 협업 제품들이 입고 되었습니다. 기뻐할 틈도 없이 같은 주 토요일에 발매가 예정되어 있는 일본 스케줄에 맞추기위해 아침 일찍부터 진수형과 미미를 등에 업고 브라운브레스 물류 센터가 있는 천호동으로 향했습니다. 안개를 뚫고 도착하자마자 물류센터를 지키고 있는 규소비형, 쾨물형 그리고 떡히로 구성된 삼총사와 가내수공업의 끝판왕 제품 까대기를 시작했습니다. 까대기를 하는 내내 진수형에게 '손이 보인다', ' 허리 피지 말아라', '눈에 먼지가 들어간게 대수냐. 당장 눈에서 손을 떼고 노동해라', '숨도 적게 쉬어라, 숨 쉴 칼로리로 일을 더 해라' 라며 이랴이랴 채찍질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전 진수형이 좋아요. 이번 주 목요일이면 바르셀로나로 휴가를 떠나는 진수형을 당분간 못 볼 생각을 하니 이렇게 신날섭섭할 수가 없습니다.. 비행기가 조금 더 일찍 뜨거나 뭐 그런 서비스 없나.. 

미미에게 롹스피릿이 담긴 USB를 아프지 않게 삽입하고 천호동으로 출발합니다. 
 

진수형... 아아... 진수형... 좋아합니다.
 

'사진 좀 찍어주셔요'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찍어주셨네요. 아... 진수형... 좋아합니다...
 

한강 주변에는 사일런트힐을 방불케하는 안개가 잔뜩 꼈어요. 이것은 마치 진수형과 한 공간에 있는 저의 속마음을 비추는 창...


이 사진에도 얼굴이...
  

여기에도... 
 

아.. 진수형.. 좋아합니다... 끔찍하게...
 

천호동 물류센터 도착. 눈치채셨겠지만 전시회때 선보였던 카툰 판때기가 이곳에선 파티션으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한 쪽에는 규소비형의 피규어 컬렉션이
 

물류팀장 규소비형과 주임 쾨물형. 노동자 떡히는 어디갔니
 

이것이 바로 브라운브레스와 저널스탠다드의 협업 제품! 돗자리 펴고 두런두런 모여앉아 꼼꼼하게 제품을 확인합니다.
 

패킹 완료! 이제 일본으로 떠나보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무사히 도착하길!
 

패킹을 끝마친 후 한 쪽에서 규소비형이 뭔가를 만들고 있네요.
 

목발이래요.
 

실패

 

전시회때 브라운브레스와 저널스탠다드 협업 제품들을 공개해드린 이후로 구매 문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협업 제품들은 일본에서만 판매가 진행되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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