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은 정말 신나는 날이었습니다! 역도의 장미란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야구 한일전도 승리했죠! 아 정말 다들 대단하고 자랑스러워요!!!! 야구는 특히 WALLSTORE에서 아프리카TV로 보는데 자꾸 끊겨서 신촌설농탕 창문너머로 보는데!! 9회 초/말 정말 심장이 발랑발랑 거리고 조마조마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기분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WALLTORE를 오픈하기 전, 아직 출시 되지 않은 BROWNBREATH F/W 신상을 입고 왔습니다! PROPAGANDA 의 새로운 디자인인데요! 혁명가 트로츠키 [Leon Trotskii, 1879.11.7~1940.8.20] 의 모습입니다. 더블S 이근백 디자이너의 콩테를 이용한 드로잉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나염! 디자인!! 아 죽여줍니다! 참고로 BROWNBREATH의 F/W 제품들은 블루종, 사파리, 롱슬리브 티셔츠, 후드 등이 이번 주 말 부터 판매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 했어요!!! 다들 기대하세요!!!+_+

IKONZ의 성환형님이 포토샵을 배우러 필기도구를 들고 오셨습니다! 디자인/편집 업무를 하던 진수가 일본여행을 떠나니 형이 직접 해야겠다며 오셨는데요, 30분 정도 기본 툴 부터 응용법등을 전수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똥이 졸라 마렵다면서 담배 한대 피시고 쿨하게 뒤도 안돌아 보고 축지법을 이용해 급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오늘도 무엇을 먹을까 2시간 정도 고민하다, KRAZE 버거를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맘 같아선 칠리포테이토와 빅바이트 버거 2개를 먹고 싶었지만, 식대가 6천원 까지만 지원되는 점을 고려해 사비 3천원을 더해 빅바이트 버거를 먹었습니다. 테이크아웃 하면 음료수도 공짜로 주더군요! 아 진짜 더럽게 맛있습니다. 정말 진짜 진짜에요! 또 먹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NEW BALANCE KOREA에서 일하시는 윤수형님이 놀러오셨습니다! 아 요즘 픽시 타시느라 살도 빠지시고 완전 훈남입니다! 멋져요!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멋드러지게 사진 한방 찰칵 하시고 떠나셨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형님!!

WALLSTORE를 마감하고, 가난한 아티스트 김대홍과 진영누나를 만나러 곱창전골에 갔습니다. 그러고 보니 진영누나는 매일 우리 블로그에 포스팅 되네요!! 하하! 곱창전골은 펑카프릭 부스터(FUNKAFRIC BOOSTER)의 우닥하이 형님이 음악을 트는 포장마차 같은 곳인데요, 사랑과 평화, 들국화, 히식스, 이문세 같은 옛 한국 가요, 소울 훵크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우닥하이 형님의 선곡들이 아주 죽여줍니다! 신청곡도 되요! 우닥하이 형님은 요즘에는 간지내려고 일부러 멋진척을 하는데, 옛날 히식스 앨범 자켓들을 보여주시면서 이런 네츄럴 한게 진짜 간지다! 김치찌개 먹는 모습, 산에 올라가는 모습등 그런 자연스러운게 진짜다! 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을 들었는데요! 곧 펑카프릭 부스터의 새로운 미니 앨범이 나온다고 합니다! 팬 입장에서 졸라 기대됩니다!!!

이번 주는 토요일도 안쉬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아 피곤해요!! 힘찬 다음 주를 위해! 좀 쉬어야겠습니다! 다들 화이팅!

오늘은 광복절 이었습니다. 어릴 때 비오는 날에는 태극기를 다는게 아니라고 배웠었는데, 오늘 찾아보니 2006년 부터 법이 바뀌어 심한 비,바람이 아닐 경우 태극기를 계양해도 된다고 하네요! 모두들 참고하시고! 우리 명박이처럼 거꾸로 들지는 마세요! 

WALLSTORE를 오픈하고 배가고파 DIRTYSWEET 진영누나와 같이 돈까스를 먹고 이야기를 하는데, 요즘 ROLLER SKATE에 완전 꽃혔다며 롤러를 가지고 와서 탔습니다. 어릴 때 기억도 나고 오랜만에 타니 재미있었는데 생각보다 타기 어렵더군요! 우리는 YOUTUBE에서 롤러 강의도 찾아서 보았습니다. 누나는 ROLL BOUNCE영화 이야기를 하며, 클럽을 빌려 롤러스케이트 대여하고 DJ들과 함께 FUNK나 DISCO를 틀어놓고 놀면 졸라 신나겠다며, 빨리 롤러스케이트 사서 자기랑 연습하자고 꼬셨습니다. 아 고민되네요!!

저희 BROWNBREATH의 모델인 황재국이 오랜만에 놀러왔습니다. 역시 헌팅캡을 쓰고 있군요! 재국이는 올해 초 문을 열었던 MO'JAZZY TREE가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려 실패하고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요! 아 우리 재국이 빨리 다른 재미있는 것을 다시 시작해서 염세주의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WALLSTORE 오픈 전에 이태원에 있는 TIN TIN a.k.a DAKORNER에 잠시 들려서 DJ CONAN이를 만났습니다. DAKORNER는 10년이 넘은 국내 최초 스트릿 셀렉샵인데요, 저희 BROWNBREATH뿐 아니라 JAY GEAR가 탄생했던 곳 이기도 하고 많은 ARTIST, MUSICIAN들이 자주 들리기도 하고 문화적인 교류도 많은 샵이죠! 어쨋든 코난이는 더욱 돼지가 되었구요, 저희와 DJ CONAN, SOLEGENE, CHIMAN, NOAH, DEMICAT이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라디오 BROWNBREAKS를 좀 재미있는 파티로 만들어보자! 라는 이야기를 나누다 샵을 오픈하기 위해 홍대로 돌아왔습니다!

WALLSTORE를 오픈하고 잠시 후 THUS 의 수복형님과 기백이가 찾아왔습니다. 기백(SXIVA)이는 이번 다이나믹 듀오의 새로운 앨범 자켓과 뮤직비디오의 아트디렉팅을 맏아 토요일부터 잠을 못잤다며, 좀비처럼 눈을 감고 다녔구요, 오란만에 본 수복형님은 졸라 멋진 티셔츠들을 챙겨오셨는데요! 디자인을 보고 ' 아. 이거 좀 되는 거다! '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스토어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니 모두 첵잇 하세요!!


이 분은 대한민국 최고 힙합 커뮤니티 HIPHOPPLAYA의 김대형 형님이십니다! 갑자기 문을 박차고 들어오시더니 센스있게 한손에는 스타벅스 더블샷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리고는 직원분 생일 선물을 고르시고 카드결제보다 더 쿨한 현금결제를 하시고 홀연히 사라지셨습니다. 감사해요 형님!

오랜만에 광호형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광호형님은 한국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알아주시는 조명 디자이너 이신데요, 바쁜 와중에 곧 미국에서 있을 전시 때 저희 옷을 꼭 입고 가고싶으시다며, 쇼핑을 즐기셨습니다! 조명디자인, 제품디자인에 관심 있으신 분은 형님의 홈페이지에 꼭 한 번 들려보세요! 정말 크리에이티브 합니다! http://www.kwangholee.com/

얼마 전 편지를 보내준 이병 야한성인에게 답장을 쓰기 위해, 주말에 WALLSTORE의 일을 도와주는 저의 또 다른 TOY 대홍이가 왔습니다. 대홍이는 전북 익산에서 올라온 촌놈이고 가난한 ARTIST 입니다! 얼마전 홍대에서 있었던 STREET ART FESTIVAL에서도 대홍이의 작품이 전시 됐었는데요! WALLSTORE에 오시면 대홍이의 그림 스티커도 공짜로! 가져가실 수 있구요! 곧 개인 블로그를 통해 대홍이의 작품세계를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WALLSTORE는 잠시 우진이 a.k.a 거두괴물 (다음에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에게 맏겨두고 명동에 새로운 거래처를 찾기위해 IKONZ의 성환이형을 만나러 갔습니다. IKONZ는 SUPRA, KREW, OSIRIS, S.A.G 등을 수입하는 SHOP 인데요, 얼마전 새롭게 들어온 S.A.G MASEENGER BAG이 정말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명동에 다녀와서 저는 마감을 하고 퇴근을 했습니다! 오늘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내일은 제발 안더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