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브라운브레스 Passage 스토어에서 adidas originals의 'Happy make moves day'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브라운브레스가 함께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캠페인 'all Originals make moves'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정기고, 김박첼라, 팔로알토 그리고 기타리스트 박주원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런 멋진 라인업 때문인지 공연시간인 7시가 채 되기도 전에  패시지 스토어를 방문하신 분들로 길게 줄이 늘어서는 등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브라운브레스 Passage 스토어는 원활한 콘서트 진행을 위해 당일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날 밤부터 아침까지 매장 내 모든 집기를 정리하여 한 분이라도 더 입장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치울 수 있는 집기는 모두 밖으로 들어내었지만 스토어라는 다소 좁은 공간 탓에 먼저 대기하고 계셨던 분들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입장을 못한 분들도 발걸음을 돌리지 않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스토어 밖에서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잠실운동장을..


코 앞에서는 뮤지션들의 노래와 연주가, 눈 앞에서는 아디다스와 브라운브레스가 준비한 상품들이 날아다녔던 초특급 어드벤쳐 미니 게릴라 콘서트! 그 뒷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질서있게 줄을 선 채로 입장 대기 중인 고객님들. 

Passage스토어 입구부터 골목이 꽉 찰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공연을 한 시간 앞둔 오후 6시, 하나 둘 모여든 아티스트 분들은 곧바로 리허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문공연장이 아니라 스토어, 게다가 좁은 공간이기에 동선부터 사운드까지 미리미리 꼼꼼하게 체크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하신 고객님들.

운이 좋게 무대 바로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었습니다. 고개는 조금 아프셨을듯..




콘서트는 김박첼라 형님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은 주로 '포니테일'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던 앨범 [My ponytail]의 수록곡들을 들려주셨습니다.

옆에서 함께 연주를 도와주신 훈남 뮤지션은 첼라형님의 친구분이라고 합니다. 첼라형님만큼이나 인기가 많았어요.





공연 중간중간 브라운브레스와 아디다스측에서 준비한 푸짐산 선물들을 관객분들에게 나눠드리기도 하면서 

많은 곡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상품을 받은 행운의 주인공! 상품은 랜덤 증정이었는데 제품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정기고 형님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선물폭격과 함께 시작하여 관객들의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내는데는 성공했지만 

잔잔한 발라드곡에도 박수를 치며 흥겹게 소리지르는 부작용이..




미남 첼라형님.

내가 좋아하는 첼라형님.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정기형의 공연.

이 날 'Say you love me', 'bye bye bye', 'Blind' 세 곡을 연달아 불러주셨습니다.




비타민워터를 마시는 미남 첼라형님.




커플룩으로 아디다스 져지를 입고왔다는 이유만으로 상품을 받은 커플고객님.

참 보기 좋았어요.. 적당히 질투도 나고..




드디어 제1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할 팔로알토 형님의 공연! 

신고 있던 아디다스 zx 자랑으로 시작된 공연!





팔로알토형님은 'Enough', '이 밤이 지나고나면', '녀석들' 까지 총 세 곡을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이 밤이 지나고나면'을 라이브로 선보이는건 이번 공연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 날 콘서트 MC는 진수팀장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정기고, 김박첼라 그리고 팔로알토 형님들의 1차 공연이 끝난 뒤 2차 공연 시작에 앞서 장내를 정리하는 모습.

저 다정한 표정... 나에겐 한 번도 지어준 적 없었어.. 부들부들..




드디어!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셨던 기타리스트 박주원 형님의 공연 준비 모습!




새삼 아이패드의 높은 활용도를 느끼게 해준 사진. 신발도 이쁘네요.




드디어 기타리스트 박주원 형님의 공연 시작.

기타리스트 박주원 형님은 2009년 첫 앨범 「집시의 시간」과 2011년 2집 앨범 「슬픔의 피에스타」를 발표하고 대중음악계에 집시기타 열풍을 일으킨 기타리스트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고도의 테크닉의 집시기타를 선보이며 한국 음악계에 처음으로 집시기타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베이스를 맡아 주신 이신우님.

이승철 밴드와 에피톤프로젝트에서 활동하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 흔치 않다던 기타&트럼펫 연주자 최우성님.




모두들 숨 죽인채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사람을 끌어당기는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공연 중간중간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분들께 상품도 나눠드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아쉽게 입장은 못했지만 창 밖에서 끝까지 공연을 지켜보던 분들. 진짜 다음에는 잠실운동장을...




지금까지 브라운브레스는 이런 저런 크고 작은 이벤트를 선보여 드린바 있습니다. 특히 얼마전에는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 팝업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운브레스만의 공간에서 진행하는 콘서트는 처음이었기에 공연 시작 전부터 끝날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공연 당일날 배너가 제작되어 부랴부랴 퀵서비스 아저씨를 통해 전달받았고, 갑자기 매장 앰프가 고장이 나버려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준비를 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걱정과 달리 콘서트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디다스와 함께 브라운브레스 Passage 스토어에서 선보여 드렸던 'Happy make moves day' 콘서트. 멋진 공연을 선보여주신 아티스트 분들과 엔지니어분들, 불편한 환경에서도 불평없이 공연을 즐겨주셨던 많은 관객분들 그리고 멋진 공연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뛰어다닌 아디다스, 블링, 브라운브레스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지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자주 선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27일/금), Passage 스토어 위 쪽에 위치한 까페 Laybricks(레이브릭스)에서도 '라이너스의담요', '바이바이 배드맨'의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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