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ZZY GILLESPIE 대통령

요즘 매달 초 배달오는 JAZZ PEOPLE지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신보 소식들, 예전 뮤지션들의 에피소드 등등! 재미있는 기사거리들이 많은데요! 이번 호에 정말 재미있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트럼페터 DIZZY GILLESPIE가 196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었다네요!!! 실제로도 디지 길레스피는 굉장히 정치적인 뮤지션이었다는데요! 당시 백인 우월 주의자들과 인종차별 때문에 이런 중대한 결심을 했다는데요! 더 재미있는건 차기 내각과 행정요직 대부분이 재즈 뮤지션이었다고 합니다!!!

대통령: 디지 길레스피, 부통령: 라모나 크로웰 (디지 길레스피 협회 회장)
국무: 듀크 엘링턴 , 재정: 지니 글리즌 (몬터레이 재즈 페스티벌의 기획자 랄프 글리즌의 아내)
국방: 맥스 로치
평화: 찰스 밍거스
농림: 루이 암스트롱
노동: 페기 리
CIA 국장: 마일스 데이비즈 (본인은 재정부 장관을 원해다고 하네요! 아하하하)
국회 도서관장: 레이 찰스
재즈 교육 위원회: 카운트 베이시
로마 바티칸 대사: 매리 루 윌리엄스

아 만약 정말 이렇게 됐다면! 전세계 적으로 재즈의 부흥이 오고, 70년대 소울, 훵크 뿐 아니라 힙합도 지금 보다 훨씬 큰 씬을 이룰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오히려 백인음악등이 더 소울 풀 해질 것도 같고.. 하하하하 어쨋든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