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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울면서 열심히 야근을 하고 있는데 웍스아웃의 동원이가 놀러왔습니다. 손님이 찾아오면 패드부터 손에 쥐어주는 관례에 따라 동원이와의 '친선이지만 두 남자의, 아니 두 회사의 자존심이 걸린 위닝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원이는 나름 자기네 회사에서 최강자로 군림하다고 직접 스스로 본인 입으로 말하였습니다. 사실 전부터 잘한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왔기에 바짝 긴장을 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제가 이겼어요. 뽀록이긴해도 이겼어요. 전 두골이나 넣었는데 동원이는 한 골밖에 못넣었어요. 아무튼 여기서 기분좋게 끝을 냈어야 했는데 한 판만 더 하자는 유혹에 못이겨 수락하였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진 게임따위 기억도 나지 않아요. 이겼어요 내가.
슈팅숫자는 종요하지 않아요. 이긴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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