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브라운브레스 물류센터가 위치한 천호동에 다녀왔습니다. 브라운브레스 물류센터에서는 브라운브레스 모든 제품의 입출고 관리 및 택배발송, 반품접수, A/S 접수 등 중요한 업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물류센터에 근백형님, 지용형님, 그리고 저의 몸통 진수팀장님과 오손도손 사이좋게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물류센터 가족들과 밥도 먹고 오락실도 가고 축구도 하고 마치 소풍같은 외근이었어요. 아주 잠깐이지만 '형들과 같이 있어도 행복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천호동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약간 시골 읍내 느낌도 나고 뭔가 올드스쿨이에요 동네가.



요즘 티비에 나오는 많은 이쁜 누나들 중 단연 으뜸은 문채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문채원.. 조..조심..해.. 가..갖..지못..할바엔.. 부셔..부..부셔버릴거야..



지난번 근백형님과 지용형님이 우연한 기회로 알게되었다는 천호양푼탕.

게다가 세스코 멤버스존!



물류팀 대장 규섭이형이랑 찰칵



물류팀의 먼지 떡히. 

여자친구도 있고 책도 많이 읽는 아이에요.

그러니까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지 마세요! 상처주지 말라구요! 못생긴게 뭐 어때서.... 정말... 



천호 양푼탕 大사이즈 (27,000원)

탕을 뒤적거려보면 주먹만한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추가로 시킨 치즈달걀말이.(6,000원)

케찹이 맛있어요.



배 터지게 먹고 소화시킬겸 근처 게임센터로 향했습니다.



센서값이 너무 비싸다고 합니다. 주의해주세요.



형들은 집중해서 총을 쏘고



전 괴물형과 이니셜D 대결을.

차종은 역시 86!! 관성드리프트!! 타..타쿠미!!



아카기의 눈 덮인 공도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대결



결과는 참패.. 

이딴 시뮬레이션 자동차 게임따위 실제 주행에 전혀 도움도 안될뿐더러 오히려 도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방통위 뭐해요. 웹툰 놔두고 이런거나 유해매체 지정해요.



죽어버릴꺼야 컥컥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철권.

진수팀장님의 PAUL을 가볍게 제압해드렸습니다.

나의 모든 진심을 담아.. 감정이입 제대로해서.. 

그 순간만큼은 난 BOB이었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였어.. 




지용형님은 스트리트파이터 삼매경



식사도 했고 오락도 했으니 다시 물류센터 사무실로 복귀.

열심히 일을 합니다.



열심히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어깨 견착 불량이지 말입니다. 공익선배님.



이 날 맞은 BB탄 총알자국은 아직도 등에 선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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