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 모헤닉 게라지스와 함께 하는 Project B




















이곳은 파주에 위치한 모헤닉 게라지스(Mohenic Garages)




모헤닉게라지스는 미쓰비시사의 파제로를 원형으로 하는 중고 갤로퍼 자동차를 새롭게 복원하는 


자동차 리스토어 전문 브랜드입니다.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와 함께 2014 <프로젝트 B>를 진행하고 있죠.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너무 오랜만이라 혹시나하는 마음에... 데햇




















마침 정비를 받기 위해 모헤닉 게라지스를 찾은 모헤닉 자동차


숏바디에 V6 엔진을 탑재한 모델인 것 같아요.





















내부 계기판까지 꼼꼼한 정비가..


개인적으로 뭔가 발랄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주는 숏바디 모델을 좋아해요.























정비실 안쪽에 설치된 리프트 이름이 마당쇠.. 그래..




















'서울에서 왔나?'




















'지금 뭐 방송국 촬영 그런건가?'





















'난 이쪽 각도가 잘나옴'




















한 쪽에서는 하부의 프레임과 자동차의 뚜껑이라고 할 수 있는 캐빈을 해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이게 바로 브라운브레스와 모헤닉 게라지스의 자동차로 새롭게 태어날 녀석이라능


브브모헤닉 초호기라능




















이번 <프로젝트 B>의 영상도 역시 VM Project 에서 맡아주고 있습니다.


역대급의 때깔좋은 영상이 나올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능 >,.<




















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40% 정도 탈거 작업을 마친 상태의 캐빈.




이렇게 브라운브레스와 모헤닉 게라지스의 <프로젝트 B>는 조용히 그러나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낡은 자동차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 많이 해주세요.



부다다다다당







    


브라운브레스, <프로젝트 B>를 함께할 모헤닉 게라지스에 다녀왔어요











슬픔, 괴로움, 고통, 절망, 짜증, 분노, 불만, 허무.



제가 느끼는 건 이 정도네요.


이젠 익숙해질 법도 한데 학교나 회사나 '월요일'이 힘든 건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수요일을 기점으로 조금씩 가라앉았다가 주말을 지나 일요일 밤이 되면 다시 고개를 치켜드는 이 복잡한 감정의 사이클을 극복하는 날이 찾아올지,


아니 극복할 수 있긴 한 걸까요..



어찌 되었든 브라운브레스는 언제나처럼 월요일부터 열심히 일합니다. 


그래야 월급이 나오니깐요!! 왈왈!!















밤에도 좀처럼 잠들지 않는 윤이를 안고 어르고 재우느라 살이 쭉쭉 빠진다는 만복형아.


탄력받은 김에 제대로 빼보려고 운동까지 시작하셨다던데 과연.....















보라색으로 머리를 물들이고 나타났던 천하제일힙합대회 출신 키메간이.


물이 빠지면서 보라색과 오렌지색이 뒤엉킨 오묘한 색으로 변하고 있는데 잘 어울리네요.















사진을 잘못 올린 게 아니에요.


실제로 만복형아가 이렇게 찍어줬어요.















요즘 <몬스터 길들이기>라는 게임에 푹 빠졌습니다.


몬스터를 성장시키고 강화, 합성하면서 더 상위 클래스의 몬스터를 만들어내는 게임인데 재밌어요.


한가지 흠이라면 몬스터를 얻기 위한 과정이 험난해서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 번....


좋은 점은 '자동전투' 기능이 있어서 켜놓기만 해도 내 몬스터가 알아서 사냥을 해줘요.


하지만 운전 중에 휴대전화 사용은 위험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파주!  '사장님 이거 당근아니주? 파주?'


브라운브레스 컬쳐프로젝트 <프로젝트 B>를 함께 진행하는 모헤닉 게라지스(Mohenic Garages)에 다녀왔습니다.















게라지스 한쪽에 나란히 줄 서 있는 중고 갤로퍼들.



대부분 이미 2015년도까지 예약이 완료된 차들로 


모헤닉 게라지스의 손을 거쳐 새로운 모습의 갤로퍼로 복원된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갤로퍼는 일본 미쓰비시社의 파제로(Pajero) 1세대를 원형으로 합니다.















미쓰비시 파제로는 미쓰비시 자동차 공업의 중형 SUV로 우리나라에서는 (주)현대정공이 현대 갤로퍼라는 이름으로 생산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82년 출시된 후로 일본 시장에서 SUV라는 장르를 대중화시킨 미쓰비시 파제로는 '죽음의 랠리'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서


기술을 축적하면서 진화한 모델입니다.















기존 갤로퍼 중고차량에서 복원작업에 필요한 건 말 그대로 차체와 껍데기 뿐이기에 나머지는 모두 해체합니다.















차량의 뚜껑을 제거하면 이런 모양의 하체가 남습니다.















차량 하부의 필요없는 부품은 분해하고 녹이나 오염물질은 깨끗하게 제거하는 등 엔진을 얹고 새로운 차량을 만들기 위해 꼼꼼히 점검합니다.















마찬가지로 프레임도 샌딩 작업으로 기존의 칠과 오염, 녹 등을 깔끔하게 제거한 후에


새롭게 도장 작업을 진행한다네요.















메...메카닉...!















마침 모헤닉 게라지스 한쪽에 완벽하게 복원을 마치고 출고를 앞둔 차량이 있었어요.















엔진은 물론 배선까지도 새롭게 정비된 모헤닉의 갤로퍼















모헤닉만의 감성이 듬뿍 담겨있는 내부 인테리어 또한 눈여겨 볼만한데요, 특히 나르디의 핸들이 장착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르디(NARDI)는 장인이 직접 손으로 제작하는 명품 스티어링휠 브랜드로 국내에선 생소할 수 있지만 


명성이나 퀄리티는 세계 최고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또 하나 눈에 띄는 특징.


모헤닉 갤로퍼에는 아이폰 독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MP3는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 내비게이션 등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차량 오디오와 연결되어 있는데,


심지어 재질은 느티나무!! 오일링 마감을 거쳐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나뭇결이 선명해진다고 합니다.















구스토 타코(Gusto Taco), 민합죽선에 이어 선보이게 될 브라운브레스와 모헤닉 게라지스의 <프로젝트 B>


과연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기대해주시랑께요!












    


브라운브레스, <프로젝트 B> 그 두 번째 이야기




















2013년에 처음 선보인 브라운브레스의 문화 프로젝트 <프로젝트 B>


<프로젝트 B>에서 'B'는 'BOWL(그릇)'을 의미합니다.




브라운브레스는 <프로젝트 B>를 진행하면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생각, 활동 그리고 이야기를 'B'라는 그릇에 담아 많은 사람에게 선보입니다.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알리며 함께 즐기고자 하는 것'이 바로 <프로젝트 B>의 목적입니다.
















#0. 2013 <프로젝트 B>                                  






지난 2013년, 브라운브레스는 3개의 팀과 함께 <프로젝트 B>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 B>의 시작을 함께했던 2nd Flavor(세컨드 플레이버)는 진지한 태도와 특별한 관점으로 커피를 읽는 바리스타 크루입니다.


이들과 함께 커피 원두, 머그컵 등을 제작하고  커피 시음회 'COFFEE OF GOOD SPIRITS'를 여는 등 


많은 사람이 커피를 조금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팀은 모던록 장르 원맨 밴드 '솔튼페이퍼(SALTNPAPER)'로 활동 중인 뮤지션 MYK였습니다. 


브라운브레스는 MYK와 함께 그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모자, 노트 그리고 Bootleg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MYK는 브라운브레스와 함께 했던 <프로젝트 B>를 통해 자신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앞장서는 팀 'DAILY GRIND(데일리 그라인드)'가 함께 해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히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고, 


브라운브레스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행사, 전시회 그리고 아티스트 윤협의 아트웍이 담긴 스케이트보드 데크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한 해 동안 진행됐었던 <프로젝트 B>는 많은 이들이 커피, 음악 그리고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함께 즐기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하나의 '그릇'이 되어주었고 정말 의미 있고 뜻깊은 움직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2014년의 <프로젝트 B>가 시작됩니다.















#1. GUSTO TACO                                         







2014 <프로젝트 B>의 첫 번째 팀은 앞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적 있는 멕시코 음식 전문점 'GUSTO TACO(구스토 타코)'입니다. 




숨은 맛집에서 이제는 누구나 쉽게 즐겨 찾는 대표적인 멕시코 음식 전문점 구스토 타코는 


정통 멕시코 요리를 추구하며 모든 재료의 신선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또르띠야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현재 구스토 타코는 홍대 1호점과 상수 2호점 두 군데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대 1호점은 브라운브레스 홍대 스토어와 인접해 있으니 스토어로 놀러 오시면 아주아주 쉽게 위치를 안내해드릴게요.


상수 2호점은 상수역 1번 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구스토 타코를 운영하고 있는 애런 알렌과 권혜진님 부부입니다.


이들은 손님들과 음식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진정한 '정통'의 의미라 이야기합니다.




브라운브레스는 이들 부부와 함께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타코'의 이야기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의 문화로 즐겁게 즐길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맛도 좋고 멋도 있는 구스토 타코와 브라운브레스의 <프로젝트 B>는 오는 5월에 공개됩니다.




















#2. 민합죽선                                                







두 번째 주인공은 담양읍 만성리에서 3대째 대를 이어 부채(접선 혹은 쥘선)을 만들고 있는 부채장 김대석 선생님입니다.


김대석 선생님은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전통을 지켜나가고자 평생을 노력해온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48호 선자장'과 '제48-1호 접선장'으로 인정된 담양의 대표적인 전통공예 장인입니다.











<이미지 출처 - 바버샵>



부채는 둥근 모양의 원선과 손에 쥐었다 폈다 하는 접선(혹은 쥘선)으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김대석 선생님이 제작하는 '민합죽선'은 접선(일명 합죽선)의 한 종류입니다.




김대석 선생님의 부채는 오로지 옛 전통 작업방식을 그대로 고집해 하나에서 열까지 수작업으로만 제작됩니다.  


특히 무용할 때 사용하는 무용선과 무속인들이 굿을 할 때 쓰는 무당선은 오직 김대석 선생님만 제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브라운브레스는 아직 전통을 고집하며 옛것대로 부채를 만들고 있는 부채장 김대석 선생님에게 주목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게 우선인 현대적인 삶에서도 전통기법을 지켜나가는 김대석 선생님의 이야기를


<프로젝트 B>에 담아 선보임으로써 모두가 지키고 소중하게 여겨야 할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B>의 시작과 함께 김대석 선생님이 전해주신 선물















멋진 부채를 만들어주셨어요.















'전통과 현대 문화를 공유하고 알리며 즐기고자 하는 기업 (주)브라운브레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라는 메시지도 적어주셨네요.


김대석 선생님과 브라운브레스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B>는 올여름에 공개됩니다.

















#3. MOHENIC GARAGES                                




<이미지 출처 - 모헤닉 게라지스>



2014년 <프로젝트 B>의 마지막 팀은 단종된 중고 자동차를 새것으로 바꿔내는 리스토어 전문


'모헤닉 게라지스(MOHENIC GARAGES)'입니다.




자동차 리스토어란 기념비적인 모델이나 한정된 수량으로 생산된 모델을 '복원'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자동차 리스토어가 


국내에서는 인식의 부재, 엔진만 바꿔도 '불법 튜닝'으로 취급하는 국내법 등 다양한 걸림돌이 존재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모헤닉은 지난해 '모헤닉 게라지스(Mohenic Garages)'의 문을 열었습니다.


모헤닉 게라지스에서는 미쓰시비 자동차의 베스트셀러 모델 '파제로'를 원형으로 하는 '갤로퍼'만을 취급하는데


중고 갤로퍼를 가져와 녹과 오염을 제거하고, 배선과 엔진도 새롭게 얹히는 것은 물론 도장까지 모든 공정을 


파주에 위치한 모헤닉 게라지스에서 직접 진행합니다.











<이미지 출처 - 모헤닉 게라지스>



모헤닉 게라지스의 갤로퍼는 단순히 옛 차를 깨끗하게 복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 기술을 조합해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로 선보여집니다.




여기에 차량 색상과 내부 시트 등에서 디자이너 특유의 감각을 살린 색감과 소재를 사용해 


모헤닉 게라지스만의 독특한 그리고 따뜻한 감성을 나타냅니다.












<이미지 출처 - 모헤닉 게라지스>



모헤닉 게라지스의 김태성 대표는 '대한민국 자동차 리스토어의 표본이 되고 수제자동차의 새 문화를 열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헤닉 게라지스와 브라운브레스는 <프로젝트 B>에서 잘 알지 못했던 자동차 리스토어 문화를 이야기합니다.












<이미지 출처 - 모헤닉 게라지스>



2014년 마지막 <프로젝트 B>는 연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2014년.



음식. 전통 부채. 자동차.


각기 다른 분야지만 제각기 확고한 고집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가 <프로젝트 B>에 담깁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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