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 반스랑 비틀즈 그리고 타코의 왕 구스토 타코!!











경칩이 지났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입니다.



요즘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참에 겨울 아우터나 조금 더 판매되었으면 좋겠네요... 하하하.. 마음의 소리...



봄이 왔구나 싶어서 벌써 세탁소에 외투를 맡겨버린 성격 급한 분들도 계실 텐데 


아무쪼록 이런 때일수록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얼마 전 킥스쿠터 한 대 장만했습니다.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민태가 산 걸 보고 따라 샀는데 


MADE IN USA 제품답게 엄청 튼튼하고 씽씽 바람처럼 잘나가는게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분....?















미팅 가는 길,


홍대 삼거리포차 맞은편에 위치한 반스(VANS) 스토어에 들렀어요.















바로 오늘.


반스와 비틀즈(The Beatles)의 옐로 서브마린(Yellow Submarine) 컬렉션이 출시되었습니다.















1960년대에 제작된 애니메이션 <노란 잠수함>을 처음 접했던 어린 시절에는 다소 난해한 내용에 솔직히 '이게 뭔 소리야' 했었는데 


영화의 아트웍들이 신발에 담겨있는 모습을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벌써 일부 제품의 품절 소식이 들려오고 있던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두르셔야 할듯염.















홍대 반스 스토어에서 마주친 최잭형















전 보스와 전 직원간의 불편한 사진















오늘 미팅의 목적지는 타코계의 떠오르는 신성!


상수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구스토 타코(Gusto Taco) 2호점입니다.















해외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구스토 타코가 '한국 최고의 멕시칸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래도 안 먹어보실 거에요?















브라운브레스의 컬쳐프로젝트 <프로젝트 B>의 2014년도 첫 번째 팀으로 선정된 구스토 타코와 함께


이런저런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번 미팅이 즐거웠던 이유는 역시 타코가 함께 했기 때문에...


타코 먹으면서 미팅해봤어여? 해봤겠죠..















브라운브레스와 구스토 타코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 B>!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두둥












    


브라운브레스, <프로젝트 B> 그 두 번째 이야기




















2013년에 처음 선보인 브라운브레스의 문화 프로젝트 <프로젝트 B>


<프로젝트 B>에서 'B'는 'BOWL(그릇)'을 의미합니다.




브라운브레스는 <프로젝트 B>를 진행하면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생각, 활동 그리고 이야기를 'B'라는 그릇에 담아 많은 사람에게 선보입니다.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알리며 함께 즐기고자 하는 것'이 바로 <프로젝트 B>의 목적입니다.
















#0. 2013 <프로젝트 B>                                  






지난 2013년, 브라운브레스는 3개의 팀과 함께 <프로젝트 B>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 B>의 시작을 함께했던 2nd Flavor(세컨드 플레이버)는 진지한 태도와 특별한 관점으로 커피를 읽는 바리스타 크루입니다.


이들과 함께 커피 원두, 머그컵 등을 제작하고  커피 시음회 'COFFEE OF GOOD SPIRITS'를 여는 등 


많은 사람이 커피를 조금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팀은 모던록 장르 원맨 밴드 '솔튼페이퍼(SALTNPAPER)'로 활동 중인 뮤지션 MYK였습니다. 


브라운브레스는 MYK와 함께 그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모자, 노트 그리고 Bootleg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MYK는 브라운브레스와 함께 했던 <프로젝트 B>를 통해 자신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앞장서는 팀 'DAILY GRIND(데일리 그라인드)'가 함께 해주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히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고, 


브라운브레스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행사, 전시회 그리고 아티스트 윤협의 아트웍이 담긴 스케이트보드 데크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한 해 동안 진행됐었던 <프로젝트 B>는 많은 이들이 커피, 음악 그리고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함께 즐기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하나의 '그릇'이 되어주었고 정말 의미 있고 뜻깊은 움직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2014년의 <프로젝트 B>가 시작됩니다.















#1. GUSTO TACO                                         







2014 <프로젝트 B>의 첫 번째 팀은 앞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적 있는 멕시코 음식 전문점 'GUSTO TACO(구스토 타코)'입니다. 




숨은 맛집에서 이제는 누구나 쉽게 즐겨 찾는 대표적인 멕시코 음식 전문점 구스토 타코는 


정통 멕시코 요리를 추구하며 모든 재료의 신선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또르띠야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현재 구스토 타코는 홍대 1호점과 상수 2호점 두 군데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대 1호점은 브라운브레스 홍대 스토어와 인접해 있으니 스토어로 놀러 오시면 아주아주 쉽게 위치를 안내해드릴게요.


상수 2호점은 상수역 1번 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구스토 타코를 운영하고 있는 애런 알렌과 권혜진님 부부입니다.


이들은 손님들과 음식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진정한 '정통'의 의미라 이야기합니다.




브라운브레스는 이들 부부와 함께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타코'의 이야기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의 문화로 즐겁게 즐길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맛도 좋고 멋도 있는 구스토 타코와 브라운브레스의 <프로젝트 B>는 오는 5월에 공개됩니다.




















#2. 민합죽선                                                







두 번째 주인공은 담양읍 만성리에서 3대째 대를 이어 부채(접선 혹은 쥘선)을 만들고 있는 부채장 김대석 선생님입니다.


김대석 선생님은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전통을 지켜나가고자 평생을 노력해온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48호 선자장'과 '제48-1호 접선장'으로 인정된 담양의 대표적인 전통공예 장인입니다.











<이미지 출처 - 바버샵>



부채는 둥근 모양의 원선과 손에 쥐었다 폈다 하는 접선(혹은 쥘선)으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김대석 선생님이 제작하는 '민합죽선'은 접선(일명 합죽선)의 한 종류입니다.




김대석 선생님의 부채는 오로지 옛 전통 작업방식을 그대로 고집해 하나에서 열까지 수작업으로만 제작됩니다.  


특히 무용할 때 사용하는 무용선과 무속인들이 굿을 할 때 쓰는 무당선은 오직 김대석 선생님만 제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브라운브레스는 아직 전통을 고집하며 옛것대로 부채를 만들고 있는 부채장 김대석 선생님에게 주목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게 우선인 현대적인 삶에서도 전통기법을 지켜나가는 김대석 선생님의 이야기를


<프로젝트 B>에 담아 선보임으로써 모두가 지키고 소중하게 여겨야 할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B>의 시작과 함께 김대석 선생님이 전해주신 선물















멋진 부채를 만들어주셨어요.















'전통과 현대 문화를 공유하고 알리며 즐기고자 하는 기업 (주)브라운브레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라는 메시지도 적어주셨네요.


김대석 선생님과 브라운브레스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B>는 올여름에 공개됩니다.

















#3. MOHENIC GARAGES                                




<이미지 출처 - 모헤닉 게라지스>



2014년 <프로젝트 B>의 마지막 팀은 단종된 중고 자동차를 새것으로 바꿔내는 리스토어 전문


'모헤닉 게라지스(MOHENIC GARAGES)'입니다.




자동차 리스토어란 기념비적인 모델이나 한정된 수량으로 생산된 모델을 '복원'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자동차 리스토어가 


국내에서는 인식의 부재, 엔진만 바꿔도 '불법 튜닝'으로 취급하는 국내법 등 다양한 걸림돌이 존재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모헤닉은 지난해 '모헤닉 게라지스(Mohenic Garages)'의 문을 열었습니다.


모헤닉 게라지스에서는 미쓰시비 자동차의 베스트셀러 모델 '파제로'를 원형으로 하는 '갤로퍼'만을 취급하는데


중고 갤로퍼를 가져와 녹과 오염을 제거하고, 배선과 엔진도 새롭게 얹히는 것은 물론 도장까지 모든 공정을 


파주에 위치한 모헤닉 게라지스에서 직접 진행합니다.











<이미지 출처 - 모헤닉 게라지스>



모헤닉 게라지스의 갤로퍼는 단순히 옛 차를 깨끗하게 복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 기술을 조합해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로 선보여집니다.




여기에 차량 색상과 내부 시트 등에서 디자이너 특유의 감각을 살린 색감과 소재를 사용해 


모헤닉 게라지스만의 독특한 그리고 따뜻한 감성을 나타냅니다.












<이미지 출처 - 모헤닉 게라지스>



모헤닉 게라지스의 김태성 대표는 '대한민국 자동차 리스토어의 표본이 되고 수제자동차의 새 문화를 열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헤닉 게라지스와 브라운브레스는 <프로젝트 B>에서 잘 알지 못했던 자동차 리스토어 문화를 이야기합니다.












<이미지 출처 - 모헤닉 게라지스>



2014년 마지막 <프로젝트 B>는 연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2014년.



음식. 전통 부채. 자동차.


각기 다른 분야지만 제각기 확고한 고집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가 <프로젝트 B>에 담깁니다.



기대해주세요!













    


브라운브레스, 프로젝트 B with 구스토타코(GUSTO TACO)










타코 좋아하세요?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 타코는 또르띠야에 여러가지 다양한 요리를 싸서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보통 고기, 해물, 채소 등 각종 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또르띠야에 담기고 취향에 따라 '살사'같은 소스도 곁들여 먹는 등


멕시코 느낌 물씬 풍기는 엄청 쿨한 메뉴에요.















브라운브레스 홍대 오피셜 스토어 앞에 위치한 구스토 타코(Gusto Taco) 1호점.


작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멕시코 음식 전문점입니다.


정통 멕시코 요리를 추구하며 모든 재료의 신선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또르띠야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죠.













구스토 타코를 운영하는 애런 알렌과 권혜진님 부부입니다.



금융회사에서 잘나가는 프로그래밍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애런과 


푸드 스타일링과 케이터링 전문 회사를 운영하던 권혜진님은 뉴욕의 요리학원에서 만나 2006년에 결혼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2006년, 


모든 커리어를 뒤로하고 아이를 갖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애런&혜진 부부는 


아이를 기다리던 중 재미있는 사업을 해보자 생각했고 그렇게 시작된게 바로 '구스토 타코'입니다.















큰 인기를 얻었던 홍대 1호점에 이어서 문을 연 구스토 타코 2호점


상수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찾기 쉬워요.















다소 공간이 협소했던 홍대점과 달리 새롭게 오픈한 2호점은 탁 트인 공간이 특징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여름에는 탁 트인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어 더욱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구스토타코 2호점은 기존의 엄청 낡은 가정집을 개조한 공간입니다.


인테리어도 직접 디자인 하셨다고 했는데 기존의 지붕을 그대로 남겨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때문에 가끔씩 몰래 들어온 길고양이들이 천장에서 냐옹 냐옹 한 적도 있었대요. 


물론 보수를 거쳐 지금은 고양이가 나오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식당 한 쪽에 놓인 블루리본서베이 추천 레스토랑 증서



블루리본서베이는 2005년 한국에서 최초로 발행된 레스토랑 평가서로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와 미국의 '자갓 서베이'의 장점을 조합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구스토 타코는 멕시코식 부문에서 2년 연속 블루리본을 수상했습니다.



참고로 애플, 안드로이드 등 앱스토어에서 블루리본서베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트할때 영혼없이 네이버에 '맛집' 딸랑 검색하지 마시고


블루리본서베이 앱을 딱 켜서 멋지게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렇게하면 그녀는 이미 당신의 노예.













구스토 타코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많은 레스토랑이 정통 혹은 원조를 강조해 홍보하지만 


손님들과 음식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진정한 정통의 의미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구스토 타코는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구스토 타코와 함께 선보일 브라운브레스의 컬쳐프로젝트 <프로젝트 B>.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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