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 대구 동성로 플라이투유(FLYTOYOU) 입점!
















이른 아침, 서울역에 도착한 패션 영업계의 신성 떡콰니엇은 서둘러 대구로 향하는 KTX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이번 출장의 목적은 대구 동성로에 새로 입점하게 된 편집샵 플라이투유(Flytoyou) 방문.


대구 출장을 통해 과연 어떤 눈에 띄는 성과를 얻게 될 지 떡콰니엇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기차에 오른 후,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거나 이어폰을 꽂고 잠자리에 들기 바쁜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리에 앉자마자 노트북을 꺼내드는 떡콰니엇.


90만원 주고 샀는데 일주일만에 50만원으로 세일 들어간 노트북은 오늘도 버벅대지만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프로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 해 보았다. 나는 잔업을 싫어하지만 도통 일을 놓을 수가 없다. 완벽에 완벽을 추구하는 나... 이런 내가 피곤하다. 언제쯤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았을까?' [출처 : 떡콰니엇 페이스북]

























대구에 도착한 떡콰니엇은 바로 목적지로 향하지 않고 대구 주변 상권을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출장 업무를 시작합니다.

























눈에 띄는 제품이 있으면 만져보고 입어보고 신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못말리는 워커홀릭 떡콰니엇.


그는 단순히 제품을 심미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판매자 혹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다각도로 비춰보고 그 브랜드가 가진 이야기와 가능성을 신중하게 들여다봅니다.

























'패션계에 몸 담고 있지만 보기만큼 화려하고 멋진 곳은 아니란걸 어린 찬구들에게 말 햐주고 샆다. 잦은야근, 데이터를 토대로 한 MD, 전략, 트렌드.. 이 모든 것이 나에겐 어떤 의미일까? 내가 꿈꾸던 삶.... 요즘 고민이 많다....' [출처 : 떡콰니엇 페이스북]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편집샵 플라이투유(Flytoyou).


기존 빈티지샵으로 잘 알려져있던 플라이투유가 편집샵의 형태로 확장 이전했다고 하네요.



플라이투유에서는 Bratson(브랏슨), Mah soyoung(마소영), Novesta(노베스타), Reike Nen(레이크 넨), 


SWELL MOB(스웰맙), thisisneverthat(디스이즈네버댓), W.A.C(더블유.에이.씨), 202 Factory(202 팩토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멋진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브라운브레스의 플라이투유 입점에 맞춰 함께 VMD를 꾸미고 있는 두호형과 떡콰니엇.

























이 분이 브라운브레스 샵마스터(a.k.a 스토어 엄마) 두호형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곳은 피렌체의 두호모 성당 
























'아.. 좀 더 위쪽으로 올리시라고요. 답답하네 진짜.. 형이면 다냐고. 동생한테 한번 아프게 맞아볼래여?'

























짜잔


완성된 플라이투유의 브라운브레스 섹션입니다.

























이제 대구 동성로 플라이투유에서도 브라운브레스의 어반, 데피니션 등등의 가방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구요!

























또한 플라이투유에서 브라운브레스 가방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DJ SOULSCAPE와 협업 제작한 '2014 브라운브레스 달력'과 스티커 증정의 혜택까지 드린다고 하니 대구 계신 분들 궈궈염! 빨리염!






















FLYTOYOU(플라이투유)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46-2 플라이투유


문의전화 : 070-7672-7552












    


브라운브레스, <2014 신년 워크샵 : 보이지 않는 위험> 후기



1. 출발                                                    






2014년 1월 2일 목요일 오전 10시.


홍대 스토어 앞으로 하나 둘 모여드는 브라운브레스 용사들.















새벽 7시 기차타고 서울로 달려온 부산 광복 테트라 스토어, 신세계 센텀시티점 식구들을 끝으로 집합 완료!















산악회 운영하느라 항상 가정에 소홀하신..... 아니 그냥 산악회 회장직을 맡고 계신 어머니가 소정의 커미션과 함께 소개해준 관광버스를 타고 워크샵 장소로 출발합니다.















출발 전날, 


그러니까 신정에 먹었던 밥이 체해 밤새 고통에 시달려 정말 가기 싫었지만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오락부장으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사명감이 절 움직였어요.















못생겼지만 착한 홍대 스토어 친구들.
















한껏 들뜬 수민찡과 광복 테트라 스토어 매니저 문갑찡















도 나도 끼리끼리 왁자지껄 수다떠는데 홀로 외로이 앉아 있는 영웅찡.


'네 녀석들과 어울릴바엔 혼자 앉겠어. 흥' 















그러거나 말거나 사이좋게 앉아 있는 진용이와 주한이















언제나 어디서나 괴물형만 바라보는 못말리는 괴물바라기 상페형















'외.....외로워........'















팔콘호에 연료와 식량을 보급하기 위해 들른 만남휴게소















다른 한 쪽에서는 열심히 니코틴을 보급중인 브라운브레스 여직원들















내리사랑까지 보급완료











2. 도착                                                    





워크샵의 최종 목적지, 


가평에 위치한 '숲속의산책'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숙소는 70평짜리 단독 주택!















'고기 좀 먹겠군'















넓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이미 으리으리한 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공주님 주원이를 제외한 나머지 용사들은 너도 나도 신난 분위기였어요.















브라운브레스 배너까지 설치되고,















한솔이와 세창이 그리고 치형이


아까 그 못생긴 친구들















보너스 컷.


2013년 7월, 세창이 금목걸이하고 친구들이랑 경포대 갔을 때.















개식선언과 함께 <브라운브레스 2014 신년맞이 워크샵 : 보이지 않는 위험>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도 제가 오락부장을 맡았어요.


이제 그만 은퇴하고 싶은데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 고민입니다.















오락부장 패시브스킬 패왕색 패기 한번 뿜어줬더니 한 방에 집중하는 식구들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 진행된 팀 선정 제비뽑기.


만복형아의 2세! 브라운브레스 첫 조카! '복이'의 탄생으로 만복형아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상페형이 팀장대리로 빈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긴장되는 운명의 팀원 뽑기
















이렇게 시스팀(근백), 드로이드팀(지용), 제국군팀(우진) 


그리고 용맹하고 정의감 넘치는 착한 제다이팀(상페)의 팀원이 모두 선정되었습니다.















모두들 팀 선정 결과에 만족하는 분위기속에















'이봐... 내 이름이 없잖아..... 외.... 외로워...!!'











3. 레크레이션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레크레이션이 시작됩니다.















현대무용 코스프레 인섭이의 설명으로 시작된 '몸으로 말해요'















춤도 추고















이치형 진짜 못생겼죠















두 번째 코너, 


브라운브레스 노래자랑!















본격적인 노래자랑 시작에 앞서 초대가수 백일섭 아저씨를 모셨습니다.


곡명은 <선구자 (feat. SANPE of UBANALOG)>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혜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백일섭 아저씨의 열창으로 들뜬 분위기를 이어서















상준 & 덕희의 <출첵>















감부장 & 진용의 <보고싶다>















과라 & 뮤주의 <RUN TO YOU>















그리고...


기성 & 떡콰니엇의 문제의 <자옥아>

























세 번째 코너.


지난 체육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뒤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는 개뿔 결국 보는 사람만 즐거웠던 해프닝으로 끝나버린


브라운브레스 짝 찾아주기 프로젝트 '짝짓기'의 시즌 2가 진행됐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갑자기 늙어버린 상준이















상준이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1)> 촬영 현장에서 한 컷.















게임에 공격적으로 몰입했던 초대가수 백일섭 아찌















로미오와 줄리엣팀, 김정은과 리설주팀, 차인표와 신애라팀, 이승기와 윤아팀 등등 총 7개의 팀이 


브라운브레스 상품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 게임 이후로 연결된 커플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어 아쉽네요.












4. 마니또                                                 


마니또 

1.[비밀친구]란 뜻의 이태리어. 2.제비 뽑기 등을 하여 지정된 친구의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것. [네이버 국어사전]















브라운브레스 워크샵 단골 메뉴,


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니또 선물교환식!


각자 준비한 2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비뽑기로 나눠가지는 8년의 역사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나게 원초적인 이벤트!















월리를 찾아라 퍼즐 & 타이레놀을 받고 너무 신이 난 상페형















브라운브레스 사내농구단 BBK의 단장 근배기형.


농구 잘하는 직원에게 칭찬과 격려를 주고, 못하는 직원에게는 엄청난 굴욕감과 모욕감을 주어


다시 코트에 설 용기조차 가루로 만들어버리시는 단장님께 슬램덩크 애장판이 돌아갔네요.















살인청부업자같이 생겼지만 착한 그리고 어린 연훈이는 KC 마크 획득 실패한 휴대용 가스 버너!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모델의 헤어드라이기를 받은 바퀴벌레 닮은 인섭이.















부대찌개 전골셋트를 받고 복잡한 심경에 사로잡힌 감부장님.


이 날 받은 부대찌개 전골재료는 술안주로 순식간에 소멸했습니다.















제가 받은 고탄력 팬티스타킹 6종.


이걸로 이런것도 해보고... 흐흐...  저런것도 해보고... 흐흐... 흐흐흐...











5. 술                                                       






워크샵의 하이라이트. 워크샵의 꽃.


흥청망청 술판으로 첫째 날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구매했던 술이 모두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엄청나게 흥청망청 음탕한 술자리였기 때문에 사진은 한 장만 공개합니다.













맛보기 영상이라도 >,.<












6. 작별 그리고 해방                                    






짹짹~ 짹짹~ 


다음 날 아침,


'덕환아 일어나. 집에 가야지'














'에? 잘못했어여!!'















워크샵의 마지막 코너.


조금 쑥쓰럽고 오그라들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다 읽는 롤링페이퍼















즐거웠던 기억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아쉬움을 담아 열심히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는 식구들















'키도형, 그만 괴롭혀요. 자살하고 싶어요' 라고 글을 남긴 박신우씨.


그동안 즐거웠어요.















'게임 좀 그만하면 안되요?'


라고 글을 남겨준 부산 테트라 스토어 재석이. 


너도 즐거웠어.















문득 궁금해진 떡콰니엇의 롤링페이퍼
















'빨리뒤져라'...............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보통 잘 안하는 말이죠..















'덕환아 너무 학대받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


다소 새디즘스러운 코멘트.












이렇게 브라운브레스의 2014년 새해맞이 워크샵 <보이지 않는 위험>이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개인 사정, 백화점 스토어 운영으로 함께 하지 못한 식구들이 있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리끼린 재밌었습니다.






다음 체육대회를 기약하며..! 두둥







    


'F1 보러 갈래?'

만복형 한 마디에 결정한 목포행.


결승전이 열리는 10월 14일 일요일, 

예비신랑 만복형, 예비신부 유리누나, 4130 바이크의 매니저이자 만복형의 BMX(비엠엑스) 스승 태호형, 그리고 저까지 넷이서 사이좋게 2012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진행중인 

목포로 향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경험한 F1은 티비에서 보는 것보다 대단했고, 사이버포뮬러보다 엄청났습니다.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그래서 아들을 낳는다면, 마침 또 한국에서 F1 경기가 열린다면, 아들 손 꼭 붙잡고 보러갈거에요.

부인 빼고...







새벽 6시,

KTX를 타기 위해 집합장소인 용산으로 출발합니다.

평소라면 신나게 놀다가 집에 들어갈 시간... 

이 시간에 집 밖을 나서는거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2012 F1 Korean Grand Prix 티켓.


















기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간식카트에서 구입한 해표 100% 국산 맛밤.


















5개.....


















새근새근 아가천사처럼 곤히 잠든 만복형이랑 침흘리면서 자는 유리누나.


















반면,

짜투리 시간도 아까워 무언가를 열심히 읽고 있는 태호형이랑 저의 대조적인 모습.


















드디어 목포 도착!

일행 모두 목포는 첫 방문이라 들뜬 기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도착 후,

셀럽들이 자주 찾는다는 역 주변 스트리트를 거닐었습니다.


















그리고 찾은 '돌집'.

맛집 미리 조사해두라는 만복형의 숙제를 깜빡해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부랴부랴 검색해서 찾아낸 맛집인데 

여기 맛있다고 포스팅 하신 분 블로그 즐겨찾기 해뒀어요. 가만 안둬 진짜.


















백반 시리즈.

낙지 먹고 싶어서 낙지 파는 식당을 찾아온건데 낙지를 팔지 않는다는 낙지 파는 식당.


















생선찌개백반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맛은 있었어요, 비리지도 않고.

근데 서비스가 너무 엉망이에요.

밥 한 공기 더 주세요~ 하니까 오라고 손짓하더니만 갖고 가라고..


















밥도 먹었겠다 레이스가 펼쳐지는 서킷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기념품도 구매하고,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경기 시작전,



황기 올려, 황기 내려


















엠뷸런스 운전만 8년, 서킷을 달릴 줄이야.


















리무진 버스 운전 12년, 서킷을 달리게 될 줄이야.


















청소차 운전 14년, 서킷을 청소하게 될 줄이야.


















이미 다른 스탭들이 깨끗하게 정리한 도로를 오히려 더 어지럽히고 다니던 문제의 지게차.


















경기 시작에 앞서 미리 코스를 숙지해두었습니다.

제가 앉은 곳은 F스탠드로 코너 진입, 탈출, 가속 등 꽤 다양한 구간을 볼 수 있었어요.


















24명의 선택받은 레이서들의 카퍼레이드.


















흥분한 태호형.


















F1에서는 12개 팀, 총 24명의 레이서들이 경쟁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 

그리드 라인에 정렬한 머신들.


















엔진 소리 듣고 싶어서 왠만하면 이어플러그를 안하려고 했는데 고막 터질뻔했어요.






















F1이 달리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다니...

진짜 빨라요. 심장이 두근두근.. 


















소름끼치게 멋있는 타이어 교체.





















아이들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피드 축제!


















경기 종료. 

세바스티안 베텔과 마크 웨버가 소속된 레드불 팀이 1, 2위를 싹쓸이했습니다.

레드불 정말 대단해요.

어제는 펠릭스 바움가트너가 지상 39km 높이에서 뛰어내렸죠. 

최대 시속이 1,342km였다고 하는데 그 정도 속도로 낙하를 하면 기분이 어떨지.. 정말 멋있어요.


그리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한 미하엘 슈마허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가졌습니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전설로 불리는 드라이버의 주행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서 기뻤어요. 다음 시즌부터 슈마허가 빠지는 메르세데스팀의 메인 드라이버로 루이스 해밀턴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F1의 여운을 뒤로한 채 찾은 북항.


















"아부지예, 지는 바다로 나갈낍니더"

"가삐라"


















자연산 농어회!


















자연산 농어 껍질! (feat. 개불)

개불 맛있나요?


















형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갈치속젓.


















첫 번째 Lap 입니다.

엔진 소리 들어보세요.

















이렇게 F1 경기 관람과 목포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이번 포뮬러원 경기를 보고나서 F1이라는 스포츠에 푹 빠졌어요.

그래서 만복형이랑 태호형이랑 저는 드라이빙 스쿨에 들어갑니다.

덤벼라 류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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