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Brownbreath 5주년 컴필레이션 앨범 「Spread The Message」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 분들을 모셔놓고 맛있는 소고기를 대접했습니다. '얼마전'이라고 했지만 사실 2주도 더 된 이야기.. 이제와서 업데이트를 하게된건 그 동안 누가 내 컴퓨터를 훔쳐가서.... 젠장 그냥 이해해주세요. 뒤늦게라도 앨범 뒷풀이 회식 현장을 소개하려 합니다.

월령 30개월 미만의 미국소들. 소는 먹겠지만 FTA는 개나 줘!
 

먼저 와서 손님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페형
 

양념소갈비살! 가족처럼 애지중지 키운 뒤 안아프게 죽인 소한테서 연장을 이용해 떼어낸 갈비살을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뜨거운 숯불에 구워먹는 맛이 기가 막혀요!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있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앨범 참여진 분들이 자리에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얼마 전 군대에 다녀오신 데미캣님과 위대하신 만복사마... 위대하신... 아아...

B-free님과 첼라형님! 미남 첼라형님! 만세!
 

맛있게 드시던 비프리님과 마일드비츠님
 

얼큰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 펜토님과 헤다형님!
 

Illionaire Records의 더콰이엇님과 사진에는 없는 도끼님, 그리고 디자이너 분도 자리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정기형님과 소울맨형님도 도착
 

얼마전 유부남이 되신 후로 모범주부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시는 XL형님과 소울다이브의 지토형님!  
 

루피님과 딥상구님! 상페형과 루피님과 상페형의 2012 위닝 리벤지 매치가 기대됩니다. 
 

허클베리피 헉피님!


'그 고기는 내가 봐둔거야.'






고기와 술로 배를 가득 채우고 난 뒤에야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묻는 수다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맑은 미소의 얀키형님
 

잘생긴 첼라형님.. 이 날도 브라운브레스 풀착장 코디로 브라운브레스 사랑을 온 몸으로 보여주셨어요.
 

쿠마파크의 DJ 노아형님과 이 날 가장 꼴찌로 도착한 마이노스형님
 

뒤늦게 오신 분들을 위해 열심히 고기를 굽던 상페형
 

이 날 오셨던 분들이 생각보다 술을 많이 안드셨더라구요. 역시 고기로 배를 채우기 위한...
 

저의 수줍은 발. 이걸 왜 올리냐면 내가 나온 사진은 이거 딱 하나거든요........이거 딱 하나................하아................................
 

힙합 뮤지션 분들과의 회식자리에서 롹 스피릿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셨던 진수형.. 



모처럼 많은 아티스트 분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고기도 먹고 많은 대화도 나누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아티스트분들의 앨범에 관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블로그 업데이트도 꼬박꼬박 잘 할 테니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지 말아주세요! 왜냐하면 제가 혼나거든요.......각목......채찍....... 이런걸로 막.......아프게......
    


3rd Zipap Carnival!!

Brownbreath- 2011. 5. 23. 10:48

비가 내리는 토요일, 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세 번째 집앞카니발이 열렸습니다! 이런 멋진 축제에 가만히 있을 수 없기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브라운브레스가 함께 했습니다! 아쉽게도 카니발 당일 아침부터 비가 내려 이른 시간에는 찾아 온 사람이 적었는데 까페 거리는 카니발을 준비하는 열정적인 스탭들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비 때문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플리마켓은 취소되었지만 멋진 공연들은 차질없이 진행되었고 비가 그친 오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어 본격적인 카니발이 펼쳐졌습니다! 역시 노래는 라이브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들어줘야 재밌는것 같아요. 게다가 어바날로그의 라이브를 무려 4곡이나 들을 수 있었다니.. 내가 그 현장에 있었다니.. 우린 모두 전설을 봤어요.. 아무튼 우리가 만들어가는 축제! 다음 카니발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아..짜증나.. 못 참겠어..



    



여느때와 다름없이 평화로운 오피셜스토어의 오후... 난데없이 권총을 든 2인조 괴한이 쳐들어왔습니다.
그들의 정체는 요즘 새로운 뮤비를 찍느라 며칠씩 밤을새서 예민해진 기백형(aka 링컨 버로우즈)과 프라이머리 형님이었는데요.
 브라운브레스 신상품들을 쇼핑백에 마구 담으시더니 그만 '카드'로 결제해버리시곤 홀연히 사라지셨습니다.


갑작스런 습격에 치킨처럼 겁을 집어먹고 카드결제를 허락했던 우리는 이대로는 안되겠다!! 우리 브랜드는 우리가 지킨다!!(더 이상의 카드결제는 없다!!)를 외치며 특훈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의욕이 넘친 김병지훈련병이 사장님을 향해 물총을 15ml가량 발사하는 대형사고가 발생, 바로 독일식 처형을 당했습니다.



형장의 이슬이된 김병지의 희생을 딛고 만복사장님이 예비군 훈련장의 만발사수가 되었다는 소문이 서교동 일대에 퍼지며,
샵을 들르는 모든 뮤지션들이 현금으로 결제하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고 샵은 다시 예전의 평화를 되찾았다는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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