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BREATH US TRIP EP.02

Activity- 2011. 3. 9. 16:50

본격 미국 여행 포스팅

꿈만같았던 라스베가스에서의 3일을 보내고 LA로 가기위해 만복이형의 아슬아슬 처녀 운전으로 출발

라스베가스만 벗어나면 노상 황무지
그래도 영화에서나 보던 나무가지 덩쿨이 사정없이 굴러 다녀서 나름 느낌은 있습니다.

들판이건 산이건 나무 한그루 없음

여기는 어딘가 나는 누군가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았던 길을 노상 달리고 달려 어느덧 캘리포니아 경계에 도착

휴게소에서 주유를 하기위해 잠깐 휴식

우왕ㅋ굳ㅋ

미국에 왔으니 없는 폼도 잡아 봤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아..

구비 구비 산도 넘고

LA부근에 닿으니 시간은 벌써 저녁 6시. 라스베가스와 LA의 거리는 대략 평양에서 부산까지의 정도 된다는데, 정신간강을 위해 비행기 이동을 권장해 드립니다.

퀸튼젝슨형을 닮은 흑형과 정말 스펙타클하고 다이나믹한 스릴러 영화한편 찍고 모두 벌벌 떨며 기절. 다음날이 밟았습니다.

뭐여 이건

아침은 맥모닝

이전 포스팅에서 저희 제품이 마음에 들어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졌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프로젝트쇼에서 한 쇼룸에서 바잉을 하기위해 미팅을 가졌었습니다. 근데 미팅 도중 자료를 꺼내는 제 가방을 보더니 "이거 기기막힌데 어디 브랜드니?" 라고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이거 우리 브랜든데 관심있니?" 라고 되물었습니다. 마침 자기 쇼룸에서 가방 브랜드를 찾고 있는데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며 역으로 자기가 미팅을 할 수 있냐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자기네 쇼룸 사진을 보여주겠다며 웹사이트를 들어가는 순간 깜놀. 왠걸 한국에서 이미 찾아 봤던 쇼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 쇼룸이였습니다. 그래서 "월드와이드 꺼져" 라고 말하고 "우리 내일 LA갈꺼니까 거기서 보자" 라고 이야기 했더니, 자기는 토요일에나 돌아갈 예정이라며 곤란하다고 이야기 할꺼 같더니 "오케바리 오늘밤 비행기로 가있을테니 오면 전화 쌔려" 라고 쿨하게 내뱉고 LA에서의 약속을 시원하게 기약했습니다.

약속의 그곳 도착

이 쇼룸은 오래된 영화관을 개조한 곳이라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재미있는건 이 쇼룸의 공동 오너중 한명이 해리슨 포드의 친아들 Willard Ford 라는거

쇼가 진행중이라 옷이 별로 없다고 이야기 해주는데 저 자전거들은 어떻게 빼서 탈건지 궁금했습니다.

주차장도 꽤나 넓직해 주말이면 항상 파티를 한다고

심지어 링까지 구비. 더 파이터라는 영화의 애프터 파티를 이곳에서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밀고 당기며 딜을 치기 위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열변을 토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좋은 인연으로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미팅을 마치고 레드윙으로

아 여기가 바로 보물 천지. 결국 만복이형과 저는 하나씩 충동 구매

말로만 듣던 프레드 시갈이 눈앞에. 얇은 지갑을 탓하며 윈도우 샤핑만

가는길에 버튼도 보고

이곳 저곳 간지쳌

DC는 안들어가보고 사진만 쳌

라브레아 에비뉴. 스트릿의 성지

하입비스트에서나 보던 그곳. 유니온, 스투시, 언디핏티드가 눈앞에

샵 디깅을 마치고 비베리 힐즈로 향했습니다.

오리지날 로데오 거리

 바니스 뉴욕은 한국 안들어오나

삭스도 보고   

 로데오 드라이브

우리가 왔다고

예전에 왔을때랑 뭐 변한게 없음. 언제나 느낌 충만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내친김에 산타모니카로 출발

너무 늦게 왔는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한 느낌

덕분에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어 좋았음

 기름진 양키 음식에 지친 저희는 더이상의 빠다는 곤란하다며 LA 한인 타운을 방문

 6달러짜리 임포티드 참이슬

15달러짜리 삼겹살 김치 두루치기에 

소 역시 양키 사이즈인지 내장 사이즈가 느므커서 살짝 당황했지만, 10불짜리 양평 해장국까지 시원하게 말아 잡숫고는 테이스트 오브 헤븐을 느꼈습니다.

 밥도 먹었으니 입가심을 하기위해 CVS로

숟갈 꺼져

한캔에 1불짜리 쿨 라이트로 긴밤을 달래며 그렇게 LA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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