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SF에서의 둘 째날 아침 기상 (aka 미국 출장 마지막 날)
겁나 고마운 중국 신년 행사 덕분에 짱박힌 렌트카를 가지러 유니온 스퀘어로
"어제 비 왔었나?" 할 정도로 너무나도 기가맥힌 날씨였음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렇게 맑은 날씨는 1년 중 손에 꼽을 정도라고
날씨가 맑아지니 말도만 듣던 SF 언덕이 저멀리까지 보이고
"아침은 맥모닝이지" 하며 들어간 맥도날드는 이태원 브런치 식당들보다 분위기가 더 좋았음
너무나도 맑은 날씨, 따듯한 온도, 이쁜 언니들, 맛나는 햄버거
둘 째날은 비 때문에 못 돌았던 로드샵들을 보기로 결정
Haight 부근의 집들
그래 여기가 SF였구나
전기 버스, 말만 잘하면 자전거도 실어줌
뻥안치고 하늘이 청크린색 같았음
이곳이 SF에 홍대라 불리우는 Haight st. 도착
"샌프란시스코에선 진정한 사랑을 찾는것 보다 주차공간을 찾는것이 더 힘들다."
"뭔 개소리여?" 라며 웃어 넘기고는 주차하는데 1시간 소요
"샌프란시스코 어디까지 와봤니?"
Haight st. 초입에 있는 스투시
추억의 TRUE 매장도 보고
RVCA 까지
아 모두 겁나 싸다 싸
RVCA는 갤러리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다양한 컨텐츠들이 많았음
앉아서 쉴수도 있고 책을 볼수도 있음
샌프란시스코하면 역시 FOR THE CITY, FTC!
형님들께 문안 인사 드리고 하이트 아웃
전기줄 때문에 환경 보호에는 좋을지 몰라도 미관엔 별로
이제 본격 관광을 위해 Fisherman's Wharf로 이동
말로만 듣던 그 케이블카
피셔맨와프 부근 파타고니아 강추
한국의 1/3가격 + 50% 시즌 오프
무슨 교도소 건물이나 창고인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호텔이였음
누가 하늘에 아트해 놨음
월드 풰이머스 케이블카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약 42.195km 줄서있음
지나델리 초콜릿 공장
때려죽여도 줄은 못서도
케이블카는 한번 타보겠다며
인증샷
인증샷(2)
우리 케이블카 타봤음
이상한것들을 사람들이 타고 다니기 시작하는데
컨버터블 버스
뭐 이상한 오리배 버스까지 하튼 정신없음 여긴
뭐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그래도 항구쪽으로 오니 비릿내도 나고
이국적이기도하고 좋았음
똑같은 어선인데 간지가 틀린건
나만 느끼는건가
여기 오면 크랩차우더를 꼭 먹어야한데서
한 20분 줄서서 한그릇 잡숫고는
저 멀리 보이는 알카트래즈 감옥
어렸을땐 안까지 들어가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Pier39쪽으로 넘어오니
바다사자들이 자빠져 자고 있음
포레스트 검프 레스토랑
누가 하늘에 포토샵 해놨음
마지막으로 Golden gate bridge까지 찍고
마지막 단체샷을 남기며 아쉽게도 흥미 진진했던 10박11일 동안의
미국 출장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슴다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