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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원날 물건주세요!!" 라며 진상을 부렸더니, "아.닥하고 본사로 오렴!!" 라는 부름을 받고 아디다스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차장으로 프로모션되신 영숙이 누님 축하도 드릴겸 물건도 받을겸 겸사겸사 갔는데요, 아디다스 본사는 이번에 강남역에 새로 생긴 삐까뻔쩍한 삼성생명빌딩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빈손으로 갈수 없어 나름 커피를 바리바리 싸들고 본사로 입성했습니다.
도착허니 직원분이 고맙게도 마중을 나와주셨는데요, 꽤나 넓지막한 오픈에어 사무실에 2층이나 쓰고 있는 사무실이 마냥 좋아보였습니다. 뭐 각설하고 쇼룸으로 들어갔더니 정대리님이 까대기 간지로 물건에 파묻혀셨는데요, 알고보니 이효리, 이천희, 윤은혜등의 코디네이터들이 물건을 이거저거 고르고있었습니다. 여튼 상당히 부산한 가운데 카페라떼 한잔에 여유를 만끽하며 저도 이것저것 고르고있던 도중 영숙이누님이 들어오시더니 "난 바쁘니 여기서 이만!!" 라며 카페라떼 한모금 빠시고는 쿨하게 나가버리셨습니다. 여튼 친절한 직원분덕에 이것저것 고르고 인수증도 쓰고, 인증샷도 찍고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나와서 직원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줄담배 3까치를 피며 나누고는 작별을 고했습니다.
이거 강남역도 왔겠다, 그냥 가기 뭐해서 저희 꼬봉 우주를 불러 아이스 아메리까노 한잔 사매겼는데요, 우주는 "힘든시절은 이제 아디오스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새끼 이거 얼마나 갈런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도중 평소 안먹던 비싼 커피를 마신 배우주는 "똥이 터질것만같아!" 라는 말한마디를 남겨두고는 사무실로 빛의 속도로 사라졌습니다. 여튼간에 하는일 다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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