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브라운브레스 블로그를 독식해왔으나 인간세상을 굽어살피고자 내려오신 만복사장님의 귀환으로 찬밥신세가 되버린 kido입니다. 아아.. 그 분이 돌아오셨어요.. 아아.. 그 분과 한 공간에서 활자를 섞는것만으로도 영광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아아..

아무튼! 늦었지만 며칠전에 있었던 브라운브레스의 시무식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장기전을 예상, 직원들의 체력을 위해 피자로 영양을 보충했습니다. 그리고 여자, 그룹, 아이돌의 뮤직비디오로 심신을 안정시킨후 시무식을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시무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며칠동안 밤을 새우며 준비한 자신의 성과지표를 발표하는 시간이라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는데 치사하게 괴물형이 준비해온 개그를 쳐서 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전 도발당하지 않고 준비했던 내용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발표했습니다. 요즘 저와 괴물형의 개그배틀이 심심치않게 벌어지고있는데 다들 괴물형의 편만 들어주니 외롭기도하고 좀 그렇네요. 괴물형 하나도 안웃기던데..


디자인팀을 마지막으로 경영팀, 스토어팀, 마케팅팀의 발표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다들 지친 기색이 영력했습니다만 이렇게 모일 기회가 또 언제 있겠냐 하는 마음으로 각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장님들은 웃으며 편하게 이야기해보라 하셨지만 사장님이 4명이나 있는 상황에서 그 누가 편하게 입을 열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2011년을 시작하는 브라운브레스의 시무식이 끝났습니다. 이제는 각자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 일만 남았네요.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주세요. 데헷!